신용점수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 5가지

신용점수, 어디까지 알고 계세요?

‘신용점수 조회하면 신용도가 떨어진다’ ‘신용점수 관리를 위해 체크카드만 사용한다’ ‘대출을 받지 않아 빚이 없으면 신용점수가 높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신용점수 관련 잘못된 정보들인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알고 계신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직장인 A씨 사례를 통해 신용점수 팩트체크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신용점수에 대한 오해와 진실

1. 신용점수 조회하면 신용점수가 떨어진다?

잘못 알고 있는 사실 중 하나가 ‘신용점수 조회 시 신용점수가 내려간다’ 입니다. 과거에는 신용조회기록이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쳤는데요. 2011년 4월 금융위원회에서 신용조회를 이유로 신용점수가 내려가는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한 뒤, 같은 해 10월부터는 조회 자체는 등급 평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A씨 같은 경우 한 번이라도 자신의 신용점수를 조회했다면 위와 같은 상황을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2. 신용카드 보유 수량이 많으면 신용점수가 떨어진다?

신용카드의 개수가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그러나 신용카드를 단기간에 여러 장 발급 받으면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카드 발급 전 이뤄지는 금융기관에서의 신용조회가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단기간에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급하게 돈이 필요한 사람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아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칩니다.

좋은 신용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상환능력에 맞는 신용카드 사용이 중요한데요. 상환일에 맞춰 카드 대금을 상환한 이력이 쌓일수록 신용점수에 유리합니다. 단,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을 사용하면 부채 증가로 파악되어 신용평점이 하락할 수 있는데요. 더불어 연체 미납이 발생하면 평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3. 대출 내역이 없으면 신용점수 높다?

대출 등의 금융거래가 아예 없다고 해서 높은 신용점수를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사회초년생 및 대학생은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해 대출 내역이 없어도 낮은 신용평점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요.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대출 역시 상환 능력에 맞는 정도로 사용한다면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빈번한 대출이나 단기간 큰 금액의 대출을 받을 경우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칩니다.

4. 공과금 연체 시 신용점수 떨어진다?

연체는 신용점수 하락의 주요 원인입니다. 공과금 연체로는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제 5영업일 이상 국세, 지방세, 관세 등 세금에 대한 연체 정보는 평가에 활용됩니다. 공과금의 경우, 6개월 이상 꾸준히 납부했다는 실적을 신용조회 회사에 제출하면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휴대폰의 경우, 단말기 할부대금을 연체하면 신용평가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부채를 상환하면 신용점수에 바로 반영된다?

연체 대금을 바로 상환해도 신용점수에 즉각 반영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한 번이라도 연체했던 사람은 추후 연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신용조회회사(CB: credit bureau) 기준 때문입니다. 연체 내역은 상환을 완료해도 최장 5년까지 기록이 남을 수 있는데요. 다만, 연체금액이 10만원 미만이거나 연체 기간이 제 5영업일 미만일 경우 해당 금융사 기록에는 남겠지만 신용점수 평가에는 반영되지는 않습니다.

신용점수 어떻게 올리지?

앞서 직장인 A씨 사례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신용점수 조회인데요. 토스는 KCB와의 제휴를 통해 무료로 신용점수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체 보유 현황 내역 및 기타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영역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신용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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