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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머니를 불리는 똑똑한 투자 방법은?

시드머니

[칼럼] 시드머니? 투자상품 꼼꼼히 비교해 소액부터 시작하자

 

베스트셀러 <365 월세통장> 작가 윤수현의 <20대에 시작하는 경제적 자유 시스템> 칼럼 시리즈는 아직 여유자금도 적고 재테크 지식도 제한적인 사회초년생이 앞으로 경제적 자유를 갖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과 필요한 정보를 작가의 경험담을 통해 공유합니다. 윤수현 작가와 함께 경제적 자유를 위해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우리는 기준금리 1%대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생활비를 아끼고 아껴 은행에 저축해도 돈이 잘 불어나지 않는 통장을 보며 한숨이 나오시나요?

 

현재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 수준은 세금을 제외하면 1.5% 안팎입니다. 100만 원을 정기예금했을 때 1년에 이자가 2만 원도 되지 않는다는 얘기죠. 월 100만 원의 금리 수입을 얻으려면 8억 원의 정기예금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원금을 두 배로 불리는 시간도 무려 46.6년(예금 금리 1.5% 적용 시)이 소요됩니다.

 

이런 초저금리 시대에 시드머니를 키우는 똑똑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저금리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답입니다. 결국 원금 손실의 위험이 따르더라도, 펀드, 채권, ELS 상품처럼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을 활용하지 않고서는 원하는 기한 내 재테크 자금 마련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물론 철저한 분석을 통해 원금손실을 최소화하는 상품에 투자해야겠지요.

 

현실적으로 시드머니를 모으는 초기에는 예·적금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본입니다. 밥만 먹고 살 수 없듯이 예·적금만으로는 시드머니를 빠르게 불릴 수 없습니다. 밥을 먹을 때 맛도 좋고 포만감을 빨리 주는 다양한 반찬이 필요하듯 말이죠.

 

소액으로도 할 수 있는 투자가 ‘다양한 반찬’이 될 수 있습니다. 의외로 소액투자처가 많은데요. 지난 칼럼에서 절약과 저축으로 시드머니를 모으는 ‘짠테크’를 알려드린 것에 이어서 이번 글에서는 ‘똑똑한 소액투자 상품’을 소개하겠습니다

 

똑순이로 불리는 3년 차 직장인 P씨는 1년 동안 절약과 저축만으로 시드머니를 차곡차곡 모으는 동시에 금융투자 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 짠테크 1년 만에 2천만 원의 금액을 모을 수 있었고, 더욱 빠르게 시드머니를 마련하기 위해 일부 금액을 금융상품에 투자했습니다. ‘펀드 60% + ELS 10% + ETF 10% + 토스 소액투자 20%’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투자했고, 현재 목표한 시드머니 마련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직장인 P 씨가 똑똑하게 투자한 상품군을 하나씩 알아볼까요?

 

사회초년생의 기본 아이템 : 펀드

펀드는 예금보다 수익률이 높고 주식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전하기에 사회초년생들이 필수적으로 도전해봐야 할 상품입니다. 하지만 막상 펀드 투자를 결심하면 막막해지실 거예요. 펀드의 종류가 1만 개도 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저도 첫 펀드를 고를 때 누군가 가장 좋은 것을 골라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그러나 기본부터 공부해나가면 펀드뿐만 아니라 관련된 금융상품들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주체적으로 투자를 결정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1) 펀드, 이건 알아야죠!

펀드는 여러 사람의 돈을 모아서 전문가가 대신 투자를 해주는 금융상품입니다. 주식, 채권, 부동산, 금, 선박 등 돈으로 바꿀 수 있는 건 다 투자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럼 펀드 투자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아래 장·단점을 살펴보세요.

 

펀드투자

 

최소한의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은행 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즉 두 마리 토끼를 쫓을 수 있는 금융투자의 기본이 펀드 투자인 것 같습니다.

 

2) 어떤 펀드 상품에 투자해야 할까요?

펀드는 투자 대상에 따라 크게 증권펀드, 부동산펀드, 파생상품펀드, 재간접펀드, MMF 등으로 구분합니다. 초보자라면 가장 많이 투자하는 증권펀드부터 공부해보세요. 증권펀드는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으로 나뉘는데 펀드를 구성하는 주 상품이 주식인지, 채권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보자 추천상품을 아래 표에서 확인해보세요.

 

펀드 종류

 

저는 시드머니를 모으기 위한 펀드 투자는 원금을 잃지 않는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증권펀드 중에서도 주식형보다 혼합형이나 채권형에 투자했는데요. 혼합형 펀드는 주식과 채권에 분산되어 있기에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노려볼 수 있습니다. 펀드를 배운다는 마음으로 수익보다는 원금을 지키는 것에 중점을 두어서 운영하시길 권해드려요.

 

3) 펀드 가입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많은 분이 은행에 예금하러 갔다가 펀드를 가입한 경험이 있으실 거예요. 10~30분 정도의 상담 시간 내에 은행직원이 개개인의 재무현황, 투자성향을 깊이 알기 어렵기 때문에 개인 맞춤 상품을 추천받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또 일반적으로 은행 입장에서는 자사와 관련된 펀드를 적극 판매해서 많은 판매수수료를 버는 것이 이익입니다. 그래서 보통 수익률이 높다는 말로 자사 관련 펀드를 권유하는데 이 같은 말만 믿고 펀드 계약서에 덜컥 사인하시면 안 됩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은행을 찾아가면 실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스스로 손품과 발품을 팔면서 여러 판매회사와 상품을 공부해보고, 실제 담을 받을 때 꼭 체크해야 할 리스트를 작성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담 받는 상품마다 작성해서 조건을 비교한 후 결정하세요.

 

펀드 상담

 

추가 팁으로, 창구보다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펀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상담을 통해 어느 정도 공부가 되었다면 가입은 인터넷으로 해보세요. 대표적 사이트인 ‘펀드슈퍼마켓’을 소개합니다. 수익률, 판매액, 조회 수 등 다양한 기준의 랭킹으로 다른 사람들은 어디에 투자하는지 알아볼 수 있고, ‘초보자를 위한 펀드검색’ 메뉴를 이용해서 맘에 드는 펀드도 찾을 수 있어요.

 

저금리 시대의 뜨는 아이템 : ELS & ETF

요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두 상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ELS와 ETF입니다. 언론에서 저금리 시대의 대안으로 앞다투어 다루면서 묻지마 투자를 하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1) ELS(Equity Linked Securities, 주가연계증권)

ELS는 주가와 연계되어 수익률이 결정되는 금융상품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럼 주가와 연계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가상의 ELS를 예로 들어 설명할게요.

 

T 증권사가 다음과 같은 조건의 ELS 상품을 내놓았다고 예를 들어보죠.  “만약 3년 뒤에 삼성전자의 주식이 오늘 가격보다 50% 넘게 떨어지지 않는다면, 연수익률 8%를 지급하겠습니다. 하지만 50% 이하라면 당신은 떨어진 만큼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그럼 결과를 한번 추리해볼까요?

 

ELS

 

ELS는 주식 및 주가지수의 가격이 가입할 때 정해둔 조건을 만족시키면 일정 수익률을 지급해주는 구조입니다.

 

주식보다 안정적이고 예·적금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중수익, 중위험의 투자처로, 저금리 시대인 상당히 매력적인 금융상품임은 틀림없습니다. 단, 위에서 보듯이 주식가격의 변화와 투자수익률이 같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지 않고, 상세 조건의 종류도 다양해서 모르면 큰코다치는 상품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충분한 공부가 선행되어야 하고 상품 가입 시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2) ETF(Exchange Traded Funds, 상장지수펀드)

KOSPI 200과 같은 특정 지수의 수익률과 같이 움직이는 지수연동형 펀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한국의 대표적 주가지수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기에 개별주의 등락에 따라 영향을 받는 펀드나 주식보다 변동성이 적은 것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주식처럼 HTS에서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어 편리하며 환금성도 좋습니다.

 

종류는 KOSPI200 ETF, 섹터지수 ETF, 해외지수 ETF, 레버리지 ETF, 원자재 ETF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 사회초년생이 관심 가질 만한 것은 KOSPI200 ETF입니다. 순 자산 규모와 거래량이 가장 많고, 종합주가지수와 거의 유사하게 움직이기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입니다. 네이버 금융에서 손쉽게 ETF 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어요.

 

재테크 초보자에게도 실전 경험은 무척 중요합니다. 공부와 연습만으로 얻을 수 없는 생생한 노하우는 경험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관점에서 토스와 같은 모바일 금융서비스의 등장은 무척 반가운 일이에요. 소액으로도 다양한 실전 투자를 해볼 수 있으니까요.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쪼개어 은행에 뛰어가지 않고도 앱을 통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편리함은 덤입니다.

 

커피 한 잔 값으로 시작하는 투자 : 토스 소액투자 서비스

토스의 소액투자 서비스는 총 4가지로 “펀드, 부동산, P2P, 해외주식” 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토스의 소액투자 서비스 이용한 투자 사례를 아래 가상 시나리오로 소개해볼게요.

 

사회초년생 K 씨는 시드머니를 좀 더 빠르게 모으고 싶은 마음에 예·적금보다 적극적인 투자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평소 동료들과 점심값을 더치페이할 때 즐겨 쓰는 토스에서 소액투자 서비스를 접하고 실전 투자를 해보기로 하고 펀드 소액투자와 부동산 소액투자를 시작했습니다. 펀드 투자는 공부 차원에서 50만 원의 금액을 국내외 펀드 상품 3가지에 분산투자하고, 200만 원은 부동산 소액투자에 넣어 5개월이 지난 지금 12%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습니다. 투자 기간이 6개월이라 곧 만기금을 상환받으면 또 다른 부동산 상품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토스의 소액투자 서비스는 무엇보다 초보 투자자들에게 거창한 절차가 없이 앱을 통해 간편하게 투자에 입문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소액이라 부담이 적으면서 다양한 투자 상품을 통해 자연스럽게 투자 공부도 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좋은 것 같아요.

 

이 외 소액 투자 상품으로는 주식과 부동산 경매가 있습니다만, 이 두 가지는 고위험∙고수익의 투자이므로 시드머니를 모으는 방법으로는 추천해 드리지 않겠습니다. 시드머니를 다 모은 후 본격적인 투자단계에서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주된 투자 분야인 부동산 경매에 대해서는 차후 칼럼에서 자세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자신의 투자성향을 파악하세요.

선택은 한 단계 더 안정적으로!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는 말이 있습니다. 수익이 높으면 그만큼 위험도 크다는 말이죠. 실제 기대수익과 안정성이 모두 높은 상품은 없습니다.

 

많은 투자자가 위험 자산에 올인해서 결국 실패를 하는 것은 그만큼 위험을 과소평가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정기예금같이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안전자산에만 투자하면서 낮은 수익에 불만을 가지는 것은 위험을 너무 과대평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자신의 투자 성향과 투자 목적, 투자 기간 등을 꼼꼼하게 따져서 상품을 선정하셔야 합니다.

 

투자 성향진단은 신한금융투자에서 제공하는 설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객 투자 성향별 적합한 금융투자상품도 추천해주고 있으니, 반드시 투자하시기 전에 꼭 점검해 보세요. 그리고 초보자일수록 자신의 투자성향보다 한 단계 더 안정적인 투자상품을 선택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투자 상품

 

아무리 저금리 환경일지라도, 시드머니를 모으려는 사회초년생이 대박을 노리는 공격적인 투자에 섣불리 도전해서는 안 됩니다. 투자 상품은 자칫 잘못되면 수익을 내기는커녕 원금까지도 잃을 수 있는 위험이 따르니까요.

 

저는 ‘잃지 않는 투자를 하겠다’는 원칙하에 일확천금을 노리는 위험한 투자에는 뛰어들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세우고 철저히 발품과 손품으로 무장한 후 투자를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실패하지 않고 계속 즐겁게 재테크로 수익을 내고 싶다면, 큰 한 방을 노리기보다는 작은 알토란 같은 소액투자부터 차근차근 도전해보세요.

 

Check Point

① 저금리 시대에 시드머니를 키우려면 똑똑한 투자가 답이다. ‘펀드, ELS, ETF, 모바일 소액투자 서비스’ 등을 똑똑하게 활용해보자

② 투자는 원금을 잃을 수 있는 위험이 따르므로, 발품과 손품으로 철저히 공부한 후 소액부터 시도해보자

③ 자신의 투자성향을 반드시 파악하자. 상품 선택은 한 단계 더 안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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