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비교적 안정성이 높다는 채권 투자란?

채권 투자

‘채권 투자’ 에 대한 모든 것

 

10여 년간 경제 전문 기자로 활동하고 캐나다 Scotia Bank에서 뱅커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경제 지식을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전달하고 있는 신혜리 작가는 토스와 함께 <돈이 보이는 경제뉴스 행간읽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쏟아지는 경제 뉴스들 사이에서 핵심만 뽑아 꼭 필요한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채권 펀드

 

금융상품에는 예금, 적금, 보험 등 기본적인 상품들 이외에도 보다 공격적인 재테크를 위해 알아두시면 좋은 상품들이 있습니다. 바로 ‘투자’와 관련된 상품들인데요. 투자 하면 떠오르는 대표 상품, 주식과 채권 중 비교적 안정성이 높은 채권, 채권 펀드 등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채권’ 이란 정부, 공공기관, 주식회사 등이 거액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일종의 차용증서입니다. 즉, ‘정부, 기관, 기업이 빚진 것을 증명하는 문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채권 투자’ 는 자금을 필요로 하는 정부나 공공기관 등에 돈을 빌려주고 일정 기간 동안 이자를 받다가, 만기가 되면 원금까지 되돌려 받는 금융상품을 말합니다. 정부 혹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주식회사 등이 발행 주체이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은 편이예요. 시장이 안 좋을 때는 중간에 매각할 수도 있고, 만기까지 보유할 수도 있기 때문에(선택 가능) 리스크 관리가 가능합니다.

 

 

채권 투자 시작 전, 어떤 종류의 채권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먼저, 누가 발행하는지에 따라 나눌 수 있습니다. 국가가 발행하는 ‘국채’는 가장 덜 위험한 채권입니다. 이외에도 지방기관에서 발행하는 ‘지방채’,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특수채’, 주식회사가 발행하는 ‘회사채’ 가 있습니다.

 

국채나 신용도가 높은 일반 법인 등이 발행하는 회사채의 경우, 은행 예금보다 안전하지만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회사채의 경우 채권을 발행하는 법인의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부도 위험이 크고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높아집니다. 투자 전 잘 살펴보고 판단하시는 것이 좋겠죠?

 

원금 상환까지 걸리는 기간에 따라서도 분류할 수 있는데요. 1년 미만일 경우에는 단기채권형, 평균 2~3년 정도일 경우에는 중・장기채권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보증 유무에 따라 분류할 경우엔 보증채, 무보증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이자지급방법, 액면이자 확정여부, 상환방법 등에 따라 나뉘는데요, 절대적인 분류 기준이 있다기 보다는 여러가지 기준에 따라 유동적으로 분류됩니다.

 

 

채권 투자 방법은?

 

채권 투자

 

증권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채권 상품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원하는 채권을 사기 전에 먼저 정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수익 목표’ 와 ‘위험 목표’ 입니다.

 

1) 수익 목표는 채권 상품의 ‘수익률’을 기준으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채권 펀드 상품들은 기간별로 목표 수익률을 표기하고 있어요. 이를 바탕으로 몇 개월 후 어느 정도의 수익률이 예상되는지, 수익률의 추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위험 목표는 투자 위험에 대해 어느 정도까지 감수할 수 있을지 예상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채권 상품이 아무리 안전하다 하더라도 여타 금융자산과 마찬가지로 채무불이행, 신용, 유동성 등 투자 위험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투자자가 채권에 직접 공모하는 직접투자 방식과 채권 펀드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전문가가 운용하도록 맡기는 간접투자 방식이 있습니다.

 

채권 초보자일 경우, 채권 펀드에 투자를 많이 하시는데요. 이 채권 펀드는 증권사 뿐 아니라 은행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채권 100%로 이뤄져 있는 펀드라면, 주식형 펀드보다 안정성이 높지만 수익률은 낮은 편이에요.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채권과 주식을 섞은 혼합형 펀드도 인기가 많습니다.

 

 

채권 투자 시 수익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채권 상품은 주식이나 부동산과 달리 미래 수익률이 정해져 있습니다. 채권을 발행한 국가, 공공기관, 기업이 망하지 않는 이상 만기일까지 (그동안 아무리 채권 가격이 오르내리더라도) 보유하고 있으면 원금과 더불어 채권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주식 투자처럼 주가가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아 수익을 내듯이, 채권 투자 또한 쌀 때 사서 가격이 올랐을 때 팔아 수익을 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년 만기 / 5% 수익률 회사채 상품을 샀다고 가정해 봅시다. 6개월 정도 지났는데 이 기업의 신용등급이 좋아져서 6~7%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면, 만기 전에 매각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거겠죠. (매매 차익)

 

당연하지만 중요한 내용인데요. 회사채를 살 땐 신용등급이 BB인 기업보다 AAA인 기업이 원금을 보전해 줄 가능성이 높으니, 기업의 재무상황, 신용등급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손해볼 확률 또한 낮다는 점 잊지 마세요.

 

[tip] 만기일까지 채권을 보유한 후 얻는 이자 수익은 15.4%의 세금을 내야 하지만, 매매 차익으로 얻는 이자 수익의 경우 비과세 혜택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단, 직접 투자했을 때만 해당되며 펀드로 투자했을 경우엔 과세됩니다.)

 

Today’s Insight

 

최근에 나온 금융 관련 뉴스들을 보면, “투자자들이 눈높이를 확 낮췄다” 는 헤드라인이 눈에 띕니다. 이번 달 국내 주식형 펀드가 약 2~3조원 줄어든 것에 비해 채권형 펀드는 5조원 가까이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국내외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사그러들지 않아, 시장의 자금 흐름 또한 빠르게 바뀌는 중이라 보는 시각들이 대부분입니다. 많은 투자 상품 중 채권을 하나의 선택지로 고려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예・적금은 익숙하지만 아직 채권은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예・적금 대비 채권 투자 장점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1) 채권 상품의 금리가 하락한 시점에 구입할 경우 매매 차익을 얻을 수도 있으니, 딱 정해진 금리만 받을 수 있는 은행의 예・적금보다 매력적인 수익률을 자랑합니다.

꼭 매매 차익이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만기까지 보유만 하고 있으면 처음 약속한 수익률을 얹어 원금과 함께 돌려주니까요. 만일 시중 금리에 따라 책정되는 예・적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이면서 꽤 안정적인 채권 상품을 발견했다면 구입하는 것이 좋겠죠?

 

2) 채권은 유동성 면에서 예금 대비 훨씬 자율적입니다. 예금은 만기 시에 환급이 되지만, 채권은 언제든 팔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놓칠 수 없는 비과세 혜택! 이자율에 대해 세금 책정을 하는 예금과 달리, 채권의 경우 처음 책정된 이자율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과하고 나면, 그 이상의 이자 수익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적금 이외에도 채권과 같은 다양한 금융상품이 있다는 점 꼭 기억하시고, 채권의 기본 특징과 흐름에 대해 잘 파악하셔서 재테크에 대한 시야도 확장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최소 천 원으로도 할 수 있는,
채권 펀드 소액투자!

토스 다운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