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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사용자의 금융 생활을 튼튼하게 지탱하는 서버 개발자들을 만나다

서버 개발

“엄청난 양의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이죠.
토스팀에서 매 순간 성장중입니다.” 

서버 개발자 서버 개발

토스를 통해 송금되는 금액은 월 4조 원입니다. 공인인증서 없이도 빠르고 안전하게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토스 간편송금 서비스가 시작한 혁신으로 많은 분들의 금융 생활이 완전히 달라졌는데요.

 

이제 토스는 송금을 넘어 결제, 조회, 다양한 뱅킹 서비스, 그리고 투자까지 40여 종의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국내 최대 모바일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돈이 오고 가는 시스템을 튼튼하게 지탱하고 있는 토스팀 서버 개발자 들은 어떻게 일할까요? 송금팀 서버 개발자 지형님, 준하님과 결제팀 서버 개발자 희창님을 모시고 토스팀의 서버 개발자 들이 일하는 방법과 더불어 토스 개발팀 문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자기소개와 함께 토스에 오시게 된 이유를 알려주세요. 

홍지형: 안녕하세요, 송금 서비스 서버 개발자 홍지형입니다. 펌뱅킹(firm-banking) 시스템* 을 관리하고 있으며, 개발 조율 등의 업무도 맡고 있습니다. 

* 펌뱅킹(firm-banking) 시스템이란? 컴퓨터 전용회선이나 단말기 등을 통해 은행의 금융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말하며, 은행에서 직접 진행하지 않더라도 모바일/웹 서비스 등을 통해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음 

 

서버 개발자

△ 토스팀 서버 개발자 홍지형 님

 

2018년 4월에 토스에 입사해 1년이 조금 넘었는데요. 전에 있던 곳들은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었기에 이직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아내와 진지하게 논의하던 중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언젠가 스타트업에 가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까? 어쩌면 이 기회가 마지막일 것 같은데…’

 

그래서 왔는데, 정말 모든 것이 기대 이상으로 이뤄진 것 같아요. 토스로 이직하지 않았다면 땅을 치며 후회할 일들이 많지 않았을까요? (웃음) 2018년 최고의 선택이라고 자부합니다.

 

 

박준하: 송금, 토스카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서버 개발을 하고 있는 박준하입니다. 2017년 12월 말에 입사해서 이제 1년 반 정도 되었어요. 예전엔 포털 서비스와 게임을 만드는 회사에 있었는데, 성장에 대한 갈망이 컸어요.

 

토스에 대한 이야기를 접해보니,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는 이야기가 가장 많더라고요. 기대하며 왔는데, 실제로도 정말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일하면서 보람찬 순간들이 정말 많아요.

 

 

이희창: 결제팀 서버 개발자 이희창입니다. 입사한지는 2년 좀 넘었어요. 전체 경력으로 보면 10년이 좀 넘고, 토스팀이 여섯번째 회사예요.

 

이전 회사들을 돌이켜보면, 어떤 곳은 굉장히 자유롭지만 보상이 만족스럽지 못했고, 어떤 곳은 보상은 좋았지만 업무 속도가 너무 느린 등 늘 아쉬움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토스는 예전 회사들의 장점만 모아놓은 것 같다는 생각에 오게 되었습니다. 빠른 업무 속도는 말할 필요도 없고, 높은 책임감으로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들만 모여 있어요.

 

무엇보다, 팀원들이 모든 정보에 투명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보상이나 복지도 팀원으로서 대우받는 느낌이고요. 이전 직장에 비해 오랜 기간 일하고 있는 이유가 명확한 팀입니다.

 

 

지금까지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박준하: 토스카드 런칭 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에는 지금 형태와는 조금 다른 프로모션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팀 내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진짜 혜택이 맞나?’ 하는 의문이 제기되었어요.

 

서버 개발자

△ 토스팀 서버 개발자 박준하 님

 

보통 다른 회사 같으면 비즈니스 담당자가 결정한대로 개발에 착수할텐데, 토스팀은 아이디어 논의 과정에 있어 그런 제한이 없다 보니 개발자들도 다양하게 의견을 낼 수 있었어요.

 

이렇게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탄생한 혜택이 바로, 고객들에게 엄청난 임팩트를 선사한 ‘매번 33% 확률로 제공되는 토스카드 10% 캐시백’ 입니다.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느낌을 받게 해준 프로젝트라 기억에 많이 남아요.

 

 

이희창: 결제 시스템을 맡아 개발해 온 모든 순간들이요. 입사한지 5개월 정도 됐을 때 처음 결제 서비스를 맡은 후 지금까지 담당하고 있는데요.

 

현재 결제 카테고리를 보면, 이전보다 카테고리 범위도 넓어지고 가맹점 개수도 늘어났어요. 제가 처음 맡게 된 이후로 결제 서비스가 이렇게 커진 것을 보면 뿌듯합니다.

 

결제팀에도 다양한 직군이 모여 있어요. 준하님이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각자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환경이라 지속적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발자들도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어요.
모든 직군이 모여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환경이라,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홍지형: 입사한지 두 달 쯤 됐을 때, 행운퀴즈의 이전 버전인 행운상자를 맡게 됐어요. 기존 스펙 기반으로 개발하는 것이 쉬울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렇지 않더라고요. 기존 코드에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속도가 안 나기도 했고요.

 

다음에 맡게 되실 분들이 좀더 편해지시도록 리팩토링* 을 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코딩 작업도 함께 하다 보니 늦게 퇴근하는 날이 많았어요. 

* 리팩토링(Refactoring) 이란? 서비스 코드의 구조를 재조정하는 것을 말함. 외부로 나타나는 결과는 바꾸지 않으면서 내부 구조를 개선하는 작업의 일환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만난 택시 기사님께서 “그래도 벌 수 있을 때 바짝 벌어야 한다” 라며 늦은 퇴근을 위로해 주시더라고요. 그 말에 웃음이 나기도 하면서, 마음을 다잡게 되었던 것 같아요. 

 

결국 행운상자도 잘 리뉴얼해 오픈할 수 있었고, 첫 3개월도 잘 지내고, 결국 토스팀 생활에도 잘 적응했어요. 행운상자도, 택시 기사님과 대화를 나눈 날도 제겐 중요한 변곡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토스팀의 서버 개발자로 일한다는 것은?

박준하: 매력적이죠. 토스처럼 엄청난 양의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이거든요. 서비스를 정말 잘 만들어도 트래픽이 안 나오거나, 트래픽은 잘 나와도 서비스가 별로인 경우도 있는데, 토스는 좋은 금융 경험을 제공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잖아요.

 

현 상태에 쉽게 만족하지 않는 팀원들과 일한다는 것도 매력적이에요. 항상 과감한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고 빠른 실행 속도가 수반되는 팀이다 보니, 속도와 퀄리티를 모두 챙겨야 하거든요.

 

물론 힘들 때도 있어요. 이슈가 언제 생길지 모르니 항상 예의주시해야 하고, 장애가 발생했을 때는 더 큰 불편함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힘들지만 보람찬 매일을 보내고 있어요.

 

 

홍지형: 준하님 이야기하신 것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이런 환경은 정말 흔치 않아요. 사실 서버 개발 직군은 DB, 네트워크, 인프라, 프론트 등 다양한 영역의 중간 지점에 있어요. 인력 구성이 충분하지 않으면 혼자서 커버해야 하는 일의 양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고요.

 

다행히 토스팀에는 각 포지션에 최고의 동료들이 자리잡고 계셔서, 협업하면서 도움도 많이 받고 서로 많이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직할 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면 어떡하지?’ 라고 걱정했던 것이 무색하게, 다들 너무 뛰어나세요. 소소하게 힘든 점이라면… 서버 개발은 잘 할 땐 티가 안 나는데, 못 하면 티가 잘 난다는 점? (웃음)

 

 

이희창: 두 분 말씀하신 것처럼 수많은 고객이 매일 쓰는 서비스를 만든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죠. 그리고 토스팀은 신규 서비스 런칭 속도도 빠른데, 기존 서비스 운영과 리팩토링도 병행해야 하니 신경쓸 것이 많아요. 항상 긴장을 놓칠 수 없다는 점 또한 짜릿한 매력입니다.

 

서버 개발자

△ 토스팀 서버 개발자 이희창 님

 

예전에 “역삼역에 내리는 사람들 중 슬랙 보면서 걷는 사람들은 전부 토스팀” 이라는 농담을 할 정도로 다들 매 순간 살펴보고 계세요. 다행히 팀이 점점 커지면서 플랫폼 쪽에서도 잘 지원해 주시고, 인프라 쪽도 점점 확장 중이라 일하는 환경은 더욱 좋아지고 있습니다.

 

 

요즘 서버 개발 챕터의 가장 핫이슈는 무엇인가요? 

홍지형: 첫번째는 트래픽이 계속 커지는 상황에서 계단식으로 올라가는 펌뱅킹 서비스가 구조적 한계를 겪는다는 점인데요. 쏟아지는 트래픽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받아낼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중입니다. 인프라가 확장되면서 서비스와도 잘 맞물려야 하거든요. 인프라 팀이 워낙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계시기 때문에 저만 잘 하면 됩니다. (웃음)

 

두번째는 인력 채용인데요. 종종 들리는 ‘토스는 원양어선이다’ 라는 소문에 대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어요. 사실 토스는 원양어선이 아니라 ‘골드러쉬(금광)’ 입니다. 보상이나 복지도 항상 예상을 뛰어넘는 팀이고, 불가능할 것 같았던 목표 달성을 위해 모두가 커리어의 방점을 찍을 수 있는 팀이라 생각해요. 집에 못 간다는 소문은 말도 안 되고요. 매일 집에 잘 가고, 주말에는 아이랑 시간을 보내고, 힘들 땐 당연히 휴가도 갑니다. 좋은 분들이 꼭 많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종종 들리는 ‘토스는 원양어선이다’ 라는
소문에 대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어요.
사실 토스는 원양어선이 아니라
‘골드러쉬(금광)’ 입니다.

 

이전 회사들과 비교했을 때, 토스팀에서 일하는 방식에 있어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이희창: ‘어떤 일에 집중해야 하는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요. 토스팀 전체가 원하는 방향, 제가 속해있는 팀이 지향해야 하는 일의 방향, 팀 내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유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일의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직접 판단하고, 서버 개발자 역할에서 볼 때 팀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설정해 개발하는 문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박준하: ‘빠른 결정과 실행력’이요. 보통은 경영진에게 기획안 보고 후 대표의 승인을 받아야 실무 단으로 내려오는 탑다운 의사결정 방식인데, 토스팀은 각자의 DRI* 와 팀 내 공유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구조라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 DRI:  Directly Responsible Individual의 줄임말로, 맡은 일에 대해서는 그 사람이 최종 의사결정권자임을 의미

 

또 하나는 ‘마지노선을 지키는 과감하고 파격적인 팀’이라는 점입니다. 금융 서비스로서 지켜야 하는 안정성의 마지노선을 지키면서도,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보안팀, 서버플랫폼팀 등에서 조언을 많이 주시거든요.

 

안정성을 지키기 위한 학습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한 번 저지른 실수는 다시 하지 않도록 안전 장치를 만들어 나가기 때문에, 재밌게 일하고 있어요.

 

 

홍지형: 우선 서비스 장애에 대한 민감도가 다릅니다. 보통은 고객들에게 쓴소리만 듣고 끝나는 편인데, 저희는 ‘돈’을 다루는 서비스이다 보니 생각지 못했던 VOC를 많이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핀테크 서비스를 만드는 개발자들은 항상 몸과 마음가짐을 경건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웃음)

 

그리고 토스팀만이 가지는 DNA를 생각해 보면 일이 되게 만드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이전 회사들에서는 회의만 하다 시간을 버리는 날이 많았는데, 토스팀에는 어떻게든 ‘해법’을 찾는 사람들만 모여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설레는 것 같아요.

 

안 되는 이유를 찾기보다는 해내야 하는 이유를 먼저 찾고, 안 되는 상황에 좌절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되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과 일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 생각합니다.

 

 

토스팀만의 특별한 개발 문화가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박준하: 뱅킹 쪽을 다루는 개발자들은 서로 업무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 15분 내외의 ‘스크럼 미팅’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 과정에서 어떤 일을 어떻게 했는지, 진행중인지, 할 예정인지 공유되고 이슈 해결도 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

 

홍지형: 사실 ‘토스 개발팀은 이래야 한다’ 는 정해진 틀은 없는 것 같아요. 필요하다 생각하는 미팅이면 진행하고, 필요없다 생각하면 과감히 안 하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페어 프로그래밍이 필요하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따로 시간 내서 하시기도 하고, 저희는 코드 리뷰를 타이트하게 자주 하는 방향으로 일하고 있어요. 토스팀 내 기술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운영되는 ‘엔지니어링 데이’도 있는데, 업무 진행 중 기술 부채가 생기지 않는 방향으로 일할 수 있다면 강제되는 문화는 아니에요.

 

같이 일하시는 분들을 보면 이미 개발 수준이 높으셔서, 기술 부채를 양산하는 코드 자체가 잘 생성되지 않더라고요. ‘기술 부채를 만들지 않는다’는 마인드가 내재화되신 것 같아요. 

 

대신 자유롭게 토론하는 문화가 더 활발해졌어요. 공통 관심사를 가진 동료들과 모여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데, 고민이 되네요.” 라고 화두를 던지면, 누군가 “이렇게 하면 어때요?” 라고 답을 줘요. 실제로 그 답을 기반으로 코드를 짜면 더 수월하게 일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신뢰 기반의 문화 덕분에 서버 챕터 구성원으로서 도움을 정말 많이 받고 있어요.

 

 

토스팀에서 일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과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꼽아주신다면요?

이희창: 애정을 쏟아 개발했던 가맹점이 오픈할 때요. 거래액이 확 튀어서 내부적으로 지표를 보는 채널에 잡힐 때도요. 예전에 목표치의 35% 정도 상회하는 거래액이 찍혔을 때도 있었는데, 그런 날은 정말 뿌듯합니다. 

 

소셜미디어에서 ‘토스 결제 진짜 편하다’ 는 코멘트 볼 때도 좋아요. 고객분들이 잘 쓰고 계시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 힘들 때는… 일 때문이라기보다는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느껴질 때요. 그럴 땐 열심히 운동을 하거나 휴가를 가죠!

 

 

박준하: 저도 밖에서 고객들을 직접 만날 때 가장 기분 좋아요. 최근에 미용실에서 토스카드로 결제했는데, “이거 토스카드죠? 저도 써요.” 하면서 알아봐 주실 때 뿌듯하더라고요. 고객분들이 제가 개발중인 서비스를 알아봐 주시고, 써주고 계실 때 느끼는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힘들었을 때는 (당연히) 서비스 장애가 날 때인데요, 고객에게도 불편함을 주고, 팀도 힘들게 하기 때문이겠죠. 올해는 좀 다르게 느꼈던 점이 있다면, 장애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동료들이 많아졌다는 것이에요. 예전에는 혼자 처리해야 하는 일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괜찮다’는 말을 전해주는 든든한 동료들이 곁에 있습니다.

 

 

홍지형: 지표가 올라가도 언제 떨어지나 불안해 하고, 지표가 떨어지면 식욕도 같이 떨어질 정도로 노심초사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올해는 그런 생각이 하나도 안 들었습니다.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리고 한 동료로부터 들은 상반기 회고, “팀과 함께 상반기에 행복하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데요. 항상 동료들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이런 말을 들으니 행복했습니다. 

 

힘든 순간은 비슷해요. 서비스 장애 날 때, 체력이 달린다고 느껴질 때인데 그래도 성장하는 기업에 있다는 것 자체가 극복하게 해줘요. 이 말 꼭 적어주세요. “토스에 오시면 성장뽕을 함께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개발자

 

 

일을 잘 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나 특별히 노력하시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홍지형: 개발할 때 서비스 런칭 후 결과를 상상해요.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사람들이 어떻게 쓸까?’ 를 상상하면서 일하면 즐거워요.

 

다른 데서 쉽게 떠올리지 못하는 과감한 비즈니스 방향을 선보일 때도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지하철에서 모르는 사람이 토스를 쓰고 있는 것을 우연히 보거나, 원래 토스를 쓰지 않던 주변 친구들이 토스 얘기를 하면서 쓰는 것을 발견할 때도 엄청난 동기부여가 되고요.

 

무엇보다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회사가 아낌없이 지원해 주는데요. (개발 스터디를 꾸릴 수 있도록 도서 구매도 지원해주고, 식사 시간 활용할 수 있도록 식비도 지원해주니까요) 이렇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면서 공부하라고 등 떠미는데 당연히 해야죠. 이 과정에서 동료분들과 많이 이야기 나누고, 일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같이 고민하면서 더 일하기 좋아지는 것 같아요. 

 

 

이희창: 토스팀에서는 항상 새로운 일이 많고 도전적인 일을 해볼 수 있기 때문에 성장을 느끼는 것이 동기부여가 됩니다. 실제로 이전과 비교해 토스팀에서 훨씬 성장했다고 느끼고 있어요.

 

개발 실력은 물론 다른 분들과 소통하는 능력도 좋아졌고, 운영중인 서비스 관리할 때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을 파악하는 능력도 생겼어요. 시야도 넓어져서 데이터 분석이나 의사결정하는 방법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박준하: 고객의 피드백, 그리고 일하는 과정에서 받는 동료들의 피드백이 가장 큰 동기가 됩니다. 

 

요즘은 일을 더 잘 하기 위해 개인적인 삶을 잘 가꾸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해요. 육아를 해야 하거나 가족과 맛있는 저녁을 먹어야겠다고 결심하는 날엔, 일찍 출근하고 일찍 퇴근해 가족과의 시간을 가지는거죠. 결국 토스팀에서 일을 더 잘 하기 위한 것과 모두 이어지는 생각들이에요.

과감한 비즈니스 방향을 선보일 때,
고객분들께 인정 받을 때,
그리고 한 단계 성장했다고 느낄 때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토스팀 문화 혹은 복지는?

홍지형: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위클리 미팅(Weekly Meeting)’이요! 처음 왔을 때 승건님이 직접 진행하시는 것과 모든 팀원들이 모여 함께 논의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팀원들이 훨씬 많아진 지금도 유지되는 이 문화가 정말 좋습니다. 숨기는 것 없이 투명하게 공유되고, 질답도 자유롭게 주고받고요. 

 

무엇보다 하나의 지표를 보고 달리는 토스팀에게 이 문화가 큰 의미인 것 같아요. 매주 목표를 상기시키고, 이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전략을 짜는 등의 과정이 있기 때문에 ‘원팀(one team) 문화’가 지속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저는 매주 랜덤하게 4-5명의 팀원끼리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콜라보 런치’를 정말 사랑합니다. 평소 이야기하기 어려웠던 팀원들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니까요. 적극 참여하여 리워드로 받게 된 백화점 상품권을 장모님께 가져다 드려 예쁨 받은 적도 많습니다. (웃음) 

 

 

이희창: 저도 위클리 미팅 정말 좋아해요. 모든 것을 오픈한다는 건 구성원을 동등한 레벨로 본다고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모든 결정이 일방적으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발제 – 논의 – 합의 과정을 거치는 문화의 정수라 생각합니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한 달에 한 번 푹 쉬거나 토스팀원 간 친목을 다지는 취지로 운영되는 행사인 F5 day도 좋아해요. <어벤져스>도 개봉하자마자 볼 수 있었고,  아이 데리고 놀이공원도 다녀올 수 있었거든요.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사랑하는 커피 사일로. 하루에도 몇 번씩 맛있는 음료를 먹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토스팀에서 이루고 싶은 것은?

박준하: 일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도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잘 지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일과 삶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잘 어우러지는 생활을 이루고 싶습니다.

 

이희창: 더 성장하고 싶어요. 할 수 있을 때까지 더 배우고 성장하고 싶습니다.

 

홍지형: 토스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송금’ 서비스의 서버를 지탱하는 개발자로서, 전 국민의 금원 이동 트래픽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것이 꿈입니다. 그리고 회사의 성장과 개인의 성장을 함께 이뤄내서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이 목표예요. 그 때까지 헌신하는 과정에서 동료들에게 꼭 필요하고, 언제든 의지할 수 있는 동료가 되는 것이 미션입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팀원의 이상향을 말씀해 주세요. 

박준하: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과감하게 하는 용기를 가진 사람.

 

홍지형: 뛰어난 개발 실력은 기본이고요. 매너가 좋은 사람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결국 일은 사람들이 모여 하는 것이니까요.

 

이희창: “이것을 해야 합니다”라고 말하지 않아도, 팀에 필요한 일을 찾아서 할 수 있는 성숙한 사람. 스스로 동기부여하면서 재밌게 일하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토스와 함께 끊임없이 성장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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