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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사용자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클라이언트 개발자들을 만나다

토스 채용

“전 국민이 사용하는 앱, MAU 4,000만을
달성하는 그 날까지 함께 하고 싶어요”

클라이언트 개발자

3,000만 다운로드, 1,3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금융 플랫폼 앱으로 자리잡은 토스. 사용자분들께 최고의 사용 경험을 선사해드리는 것이 토스팀 주요 미션인 만큼 매일 고군분투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고객분들에게 선보이기 바로 직전, 최전선에서 고객 만족을 책임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클라이언트 개발자인데요. 토스 사용자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개발 조직인 클라이언트 챕터는 칭찬 리뷰 하나에도 하루가 행복해지는 분들입니다. 서비스 오류가 발견되면 누구보다 빠르게 확인하고 업데이트 배포를 진행하죠.

 

사용자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는 클라이언트 챕터! 안드로이드 개발자 지성 님, 태은 님과 iOS 개발자 성원 님, 명훈 님을 모시고, 토스팀 클라이언트 챕터는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부터 토스팀 입사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꼭 하고 싶은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지성: 클라이언트 플랫폼팀에서 안드로이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플랫폼팀’은 각 사일로(silo)*의 개발자분들이 안심하고 서비스 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반 기술을 서포트하는 팀입니다. 각 사일로에서 서비스를 개발하실 때 안정적이면서도 빠르게 기술이 구현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 사일로(silo): 토스의 각 서비스를 중심으로 7-8명의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 디자이너(Product Designer), 개발자(Developer) 들이 모여 일을 진행하는 조직 구조 명칭

 

 

김태은: 안드로이드 챕터 리드를 맡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송금, 카드, 뱅킹, 프라임 등 다양한 사일로에서 일했었는데요. 

 

비대면 계좌, 적금, 마이너스통장 등 여러가지 상품들을 소싱해 선보이는 뱅킹 서비스와 토스 프라임 서비스 등을 만들었어요. 특정 사일로의 업무 영역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매끄러운 앱 사용 경험을 위해 중간중간 플로우를 개선하는 일도 했습니다. ‘깨진 유리창을 갈아끼우는 작업’이라고도 하죠. 

 

 

방성원: 타임라인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iOS 개발자입니다. 토스팀에 합류한지는 1년 조금 넘었어요. 상반기에 타임라인 서비스 출시 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타임라인으로 소비 내역을 잘 관리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신기능을 선보일 예정이에요. 토스 하나로 편하게 소비를 관리하실 수 있는 타임라인 서비스, 많이 사용해주세요!

 

 

김명훈: iOS 챕터 리드를 맡고 있고, 토스팀에 온지는 2년 정도 됐어요. 토스팀 합류 전에도 제일 좋아하는 앱이 토스였는데요. 토스를 쓰다 보니 ‘같이 만들어보고 싶다!’ 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합류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소개해주세요.

김명훈: 카드조회 서비스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카드 사용 내역을 조회하려면 토스에 카드를 등록해야 하는데, 카드 등록 시 허들이 많았어요. 이후 카드 스캔이나 문자 인증만으로도 간편하게 카드를 등록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면서, 많은 분들이 토스에서 카드 내역을 관리하실 수 있게 됐어요.

 

iOS 개발이 아닌 다른 것들도 해야 했어서 오래 걸리고 힘들었지만, 결과물이 나오고 고객분들이 편하게 쓰신다는 리뷰를 볼 때 정말 뿌듯했습니다.

 

 

정지성: 처음 입사하고 대출 관련 서비스를 개발했는데, 좌충우돌했던 시간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함께 일했던 분들의 결속력도 끈끈했고 다이나믹했던 일도 많아서 정말 재밌게 일했어요. 무엇보다, 토스팀에 와서 처음 만들었던 서비스라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각 사일로 단위로 서비스를 만들다 보니, 앱 전체 속도가 느려진다거나 기술부채가 늘어난다는 문제점이 생기더라고요. 그런데 다들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느라 너무 바쁘니 신경쓰지 못하게 되는 범위가 점차 넓어졌어요. 

 

클라이언트 개발자

△ 안드로이드 개발자 정지성 님

 

이런 부분을 커버할 수 있는 조직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 플랫폼 팀을 새로 구성했습니다. 사일로에서는 서비스를 빠르게 만드는 스피드에 집중한다면, 저희는 공통으로 사용하는 플랫폼 모듈 개발과 표준화에 집중하고 있어요. 덕분에 앱 속도도 빨라지고 안정화 되었습니다.

 

이렇게 플랫폼팀이 구성되고 운영되는 과정에서 토스팀 의사결정 구조가 정말 좋다고 생각했어요. 위에서 ‘이런 팀 만들어 봐’ 라고 해서 조직이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과정에서 필요성을 느낀 사람이 직접 나서서 조직을 구성하고 키워나갈 수 있으니 말이죠.

 

 

방성원: 입사 초기에 담당했던 ‘내 계좌 찾기’ 서비스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서비스를 잠시 닫아야 하는 상황이 생겼거든요. 결국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 개발해 내는 팀의 모습을 보고, ‘역시 토스팀’ 이라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열심히 만들어 가고 있는 타임라인 서비스를 준비할 때에는 가슴이 막 뛰었어요. 제가 정말 잘 쓸 수 있는 서비스 같은 거예요. 항상 필요하다 생각했던 기능이고, 토스 타임라인만 있으면 다른 은행 앱과 카드 앱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많이 설레면서 만들었던 것 같아요. 

 

 

김태은: 저도 처음 왔을 때네요. 서비스 초기의 토스는 iOS 중심으로 디자인 되어 있었는데요. (안드로이드 개발자 입장에서) 안드로이드 폰에서도 예쁘게 보였으면 하는 마음에 스마트폰 구매 요청을 했어요.

 

디자이너분들이 전부 iOS를 쓰고 계셨어서, 안드로이드 폰을 찾아볼 수가 없더라고요. 감사하게도 바로 그 날 구입해서 안드로이드 폰 송금 화면을 예쁘게 디자인해주셨어요. 그 날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 하나는 성원님이 말씀해주신 ‘내 계좌 찾기’ 서비스인데요. 사내 해커톤을 통해 40분 만에 만들어 낸 프로토타입이 정식 서비스화 된 케이스예요. 정식 출시 후 반응이 좋았던 경험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 아, 500만 원 상금도 받아서 같이 했던 분들이랑 맛있는 것도 먹었어요. (웃음)

 

마지막으로 송금 3.0 개편을 3일 만에 해낸 것! 저희 팀 릴리즈 주기가 굉장히 짧은 편인데요, 민수님과 함께 어떻게든 일정에 맞춰 배포해 보자고 도전했고, 결국은 해냈어요. 민수님에게 다시 한번 정말 고생했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어요. 

토스팀 의사결정 구조가

정말 좋다고 생각했어요.

위에서 ‘이런 팀 만들어 봐’ 라고 해서

조직이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과정에서 필요성을 느낀 사람이

직접 나서서

조직을 구성하고 키워나갈 수 있으니 말이죠.

 

너무 생생하게 말해주셔서 그때 함께 있었던 것 같네요. (웃음) 클라이언트 직군에서 개발자로 일하시면서 느끼는 매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김명훈: 앱 배포 직전 단계를 담당하기 때문에 유저랑 가장 가까운 곳에 있거든요. 이것이 매력이 될 때도 있고, 힘든 점이 될 때도 있는 것 같아요. 열심히 작업한 결과물을 고객분들이 바로 이용해 주시고 반응도 바로 보여주시니까요. 좋은 반응이 훨씬 많지만, 낮은 별점의 리뷰를 모아보는 #bad-app-review 채널을 볼 때면 마음이 아파요. 

 

클라이언트

△ iOS 개발자 김명훈 님

 

방성원: 명훈님 말씀해주신 것에 공감해요. 유저와 가장 가까운 접점에 있다는 것이 매력이자 힘든 점인데요. 최종 릴리즈에 있어 클라이언트 개발자들에게 앱 배포 전 최종 작업의 권한과 책임이 주어지는 만큼, 오류가 나면 가장 빠르게 반응해야 하는 사람들도 저희이기 때문입니다. 

 

 

김태은: 맞아요. 배포 주기 텀이 짧다 보니 변화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사용자 반응 또한 빠르게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죠. 

 

특히 토스팀의 사일로 구조는 책임감이 더 강해지게 합니다. 기획, 디자인이 끝나면 개발만 남잖아요. 제가 빨리 개발하면 유저에게 선보일 수 있는 시간 또한 앞당겨지는 거예요. 부담되기도 하지만 성취감이 더 커요. 실제로 시간 내에 완벽하게 해냈을 때 뿌듯함과 성취감이 엄청나거든요. 

 

 

정지성: 클라이언트 개발은 ‘종합 예술’ 같다고 생각해요. 저희는 사용자 최접점에 있기 때문에 ‘그냥’ 개발할 수 없거든요. 기획, 디자인, 서버 등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스펙을 모아 저희가 잘 ‘조립’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클라이언트 개발자만의 개성도 집어넣어 ‘괜찮다’ 고 생각되도록 조합하는데요. 문장에 오타나 비문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하고, 문구도 그냥 넣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애매하게 읽히지 않을지 한번 더 생각해요. 사일로 내에서 치열하게 논의하기도 하고요.

 

이런 일의 특성을 생각해 보면, 굉장히 고차원적인 엔지니어링을 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인문학도 좀 가미가 되어야 하고요 (웃음) 토스팀 클라이언트 개발자분들 보면, 악기를 다루거나 작사・작곡을 하시는 등 예술을 즐기는 분들이 많으세요.

 

남다른 감수성을 가진 분들과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도 즐겁게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런 점 덕분에 토스 사용자 분들께도 좋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생각합니다.

클라이언트 개발의 특성을 생각해 보면,

굉장히 고차원적인 엔지니어링을 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인문학도 좀 가미가 되어야 하고요. (웃음)

 

요즘 클라이언트 개발 쪽의 핫이슈가 있다면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방성원: 최근 Apple 세계 개발자 포럼(WWDC: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발표된 것인데요, ‘Swift UI(스위프트 UI)’ 라는 프레임워크가 새로 나온다고 합니다. 기존의 iOS UI 제작 방식은 수동 조작이 필요한 것이 많아 손이 많이 갔는데, 드디어 바꾸겠다고 발표했어요. 

 

클라이언트

△ iOS 개발자 방성원 님

 

코드와 UI가 1:1 구조가 되는 거예요. 예를 들어, 화면에서 특정 지점에 라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코드를 적게 되면, UI에서도 그대로 보이도록 적용되는 겁니다. 원래는 레이아웃도 따로 잡고 화면 내 움직임이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도 예상해서 전부 따로 만들어야 했거든요. 토스 서비스에 적용되는 TDS(Toss Design System)* 와 같은 방식이라 보시면 돼요. 

* TDS(Toss Design System)란? 토스팀 메이커들이 활용하는 디자인 시스템으로 토스 서비스 전체에 디자인 규칙으로 적용됨 

 

iOS에 이 프레임워크가 적용된다면 얼마나 더 편해질지,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될지 정말 기대됩니다. 글자 하나만 바꿔도 실제 앱에서 변경 완료된 것을 보기까지 3~4분 정도 걸리던 빌드 속도 또한 엄청나게 빨라질테니, 훨씬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하게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전 회사들과 비교했을 때) 토스팀 에서 일하는 방식에 있어 가장 큰 차이점이라 생각하시는 것은?

정지성: 토스팀 팀원들은 능력 편차가 없다는 점. 보통 기업에선 업무 능력에 차이가 있을 경우, 더 중요한 일과 덜 중요한 일이 각자의 능력에 따라 나뉘게 되거든요.

 

그런데 저희 팀원들은 모두 능력도 출중하고 일에 대한 집념도 강해요. 함께 일하는 플레이어들의 능력치가 완전히 다르다 생각합니다. 경험하지 않은 분들은 모르실 거예요. 들어와 보셔야 해요 (웃음)

 

 

김태은: 사일로 구조로 일하는 것. 안드로이드 개발 ‘팀’ 단위로 일했을 때를 생각해 보면, 이미 개발 스펙이 다 정해진 채로 내려와서, 의견을 내기엔 너무 늦은 때일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그런데 토스팀은 사일로 단위로 움직이다 보니, 모든 직군과 빠르게 소통하며 일해요. 디자이너분 모니터가 바로 옆에 보이니까 디자인 단계에서 의견도 제안드려 보고 자리에서 함께 논의해 보는 거죠. 

 

디자이너분들이 하나 만들고 새로운 거 또 만드시는 동안 저희는 빨리 개발해서 배포하고, PO(Product Owner)와 함께 서비스 기획 전반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해서 결정하는 등의 워크 플로우(work flow)가 너무 당연한 곳입니다.

 

클라이언트

△ 안드로이드 개발자 김태은 님

 

실제로 논의 과정 중 개발자들 의견 덕분에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줄이는 케이스들도 많아요. 예를 들어, 계좌 개설 플로우를 만들 때 단계를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디자이너와 PO가 고민하면, 개발자 입장에서는 개발 단계에서의 가능 여부를 바로 말해주는 거예요. 저희가 더 잘 아는 분야이니까요. 

 

이런 업무 구조 덕분에 PO들도 “이게 가능했던 거예요? 구현 가능할지 걱정했는데” 라며 빠르게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디자이너들도 “이 방법을 활용하면 디자인이 훨씬 심플해지겠네요” 라며 더 좋은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 같아요.

 

 

김명훈: 내 일을 남이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에요. 회사 내 (연봉을 제외한) 모든 정보가 100% 공유되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이렇게 투명한 정보 공유 덕분에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이 정보에 의하면, 이것’ 이라고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어요. 중요한 일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인거죠.

 

 

방성원: 주니어 개발자로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전 회사에서는 전담 사수가 시키는 일을 하나씩 해보면서 익혀 나가는 구조였어요. 그런데 토스팀에 처음 왔을 때는 그런 것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처음엔 너무 혼란스럽기도 했어요. 한 사일로의 iOS 개발자라는 온전한 구성원으로 배치되어 있었고, 사일로 내에 산재되어 있는 업무들이 바로 쏟아졌거든요. ‘신입한테 이 일을 맡겨도 되나?’ 싶은 일들도 주어졌고요.

 

이런 일들을 해가는 과정에서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예전 회사에서는 정해진 틀이 있고 이 안에서만 일해야 한다는 느낌이었다면, 토스팀에서는 틀이 없고 주변 동료들로부터 신뢰를 얻으면 더 많은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곳이랄까요?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iOS 챕터 동료분들이 든든하게 받쳐주시고 계신다는 점인데요. “이거 하세요” 가 아니라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라는 조언을 주시기 때문에, 방향성 잡는 데에 큰 도움을 주세요.

토스팀은 틀이 없고

주변 동료들로부터 신뢰를 얻으면

더 많은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곳이에요.

 

토스팀만의 특별한 개발 문화도 있을까요?

김태은: 일주일에 한 번 하는 엔지니어링 데이를 소개드리고 싶어요. 

 

클라이언트 개발 챕터 내에 공통 이슈를 담당하는 플랫폼 팀이 존재하지만, ‘실제로 모든 이슈를 담당할 수 있는가?’ 생각해 보면 그건 어렵거든요. 플랫폼 팀에서 DRI* 를 가지고 해야 하는 일이 있고, 챕터 내에서 전반적으로 도와야 할 일도 있기 때문입니다.

* DRI:  Directly Responsible Individual의 줄임말로, 맡은 일에 대해서는 그 사람이 최종 의사결정권자임을 의미

 

이런 일들을 모아 엔지니어링 데이에서 공유해요. 같이 모여 페어 프로그래밍을 해보기도 하고, 혼자 끙끙 앓고 있던 일의 해결책을 찾아보기도 하고요. 실제로 ‘진짜 좋은 방향’을 잡는 데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해요.

 

클라이언트

 

정지성: 맞아요. 엔지니어링 데이는 사일로로 흩어져 운영되는 구조를 보완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챕터’ 라는 조직이 말로만 존재하지 않도록 하는 문화거든요.

 

편안하게 진행되는 만큼 평소에 궁금했던 것도 물어보고 고민도 얘기합니다. 저희가 만들어 가는 방향에 따라 더 좋은 문화가 되리라 믿고 있어요.

 

 

토스팀에서 일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과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김명훈: 올해 초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후 슬랙 #bad-app-review 채널 볼 때 많이 힘들었어요. 꼭 이렇게 진행했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유저분들이 많이 놀라신 것 같았거든요 (웃음)

 

물론 지금은 당연히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업데이트 이후에도 쉬지 않고 개선해서 사용자분들을 안심시켜드렸고요. 

 

보람찬 순간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저희가 만든 서비스가 드디어 출시되어 빛을 보고, 지인들이나 주변에 보여주면서 설명해 주면 “토스에 이런 것도 있었네!” “잘 쓰고 있어” 라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뿌듯합니다.

 

 

방성원: 크게 리팩토링을 진행했던 때가 있었는데요, 신규 입사자이다 보니 에너지가 굉장히 넘쳤어요. 어떤 일이 터질 때마다 해보겠다고 나섰거든요. 레거시(legacy)* 로 남아있던 서비스의 퍼널을 리팩토링했는데, 왜 다른분들이 시작하지 않았는지 알겠더라고요 (웃음)

* 레거시(legacy)? 이전에 해결하지 못하여 남아있는 기술을 뜻함 

 

히스토리를 모르는 상황에서 시작해서 더 힘들었어요. 하지만 어떻게든 해결해야 겠다는 생각이 강해서, 동료분들 붙잡고 많이 물어봤어요. 조언도 많이 주시고 격려도 많이 해주셔서 다행히 리팩토링을 잘 마칠 수 있었고, 서비스 출시까지 무사히 완료해낸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느꼈던 성취감은 잊을 수 없네요.

 

토스 채용

 

김태은: 입사 초기에 새벽에 송금이 안 된다는 문의가 들어왔어요. 저희 고객센터는 24시간 운영되거든요. 고객행복팀에서 연락이 오셨는데 집이었어요. 하지만 고객분의 급한 문제는 해결해 드려야 하니, 원격으로 대응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기기마다 가진 특성이 달라서 문제가 생겼을 때 원인을 찾기 힘든 오류가 간혹 있어요. 고객행복팀 팀원분이 원인 규명에 필요한 정보를 하나하나 받아 주셔서, 결국 원인을 찾아내고 송금 성공까지 무사히 마치실 수 있도록 도와드렸어요. 기억에 많이 남는 순간이에요. 

 

 

정지성: 동료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보람찬 순간입니다. 우리 팀 동료들은 다들 훌륭하신 분들이니까요. 이런 멋진 팀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경험을 할 때 가장 뿌듯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토스팀의 문화나 복지를 꼽는다면요?

김명훈: 서로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 공격하는 것 같아서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토스팀은 모두가 함께 잘 되고자 하는 목적으로 달리기 때문에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개선 방향을 찾아나갈 수 있어요. 

 

 

김태은: 토스팀 코어 밸류(Core Value) 중 Earn Trust 와 Focus on Impact를 꼽아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Earn Trust 문화 중에서는 특히 Never feel that’s not my job이라는 문화가 중요하게 여겨진다는 점에서, Focus on Impact 문화는 쓸모없는 일은 과감히 안 해도 되기 때문에 좋아요.

 

그리고 ‘토스팀 문화를 함께 만든다’ 는 말을 좋아해요. 예전엔 회사가 안 좋으면 욕하는 것밖에 할 수 없었는데, 토스팀은 팀원들이 토론해 가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문화를 실제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정지성: 개인별 퍼포먼스 평가가 없다는 점, 그리고 서비스의 완성도와 고객에게만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 신뢰를 주고받은 팀원들과 하나의 목표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토스팀 문화를 함께 만든다’ 는 말을 좋아해요.

예전엔 회사가 안 좋으면

욕하는 것밖에 할 수 없었는데,

토스팀은 팀원들이 토론해 가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문화를

실제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각자 토스에서 이루고 싶은 일을 말씀해주세요.

김명훈, 방성원: 전 국민이 쓰는 앱을 만드는 것이 목표예요. 앱 개발자로서 당연히 이건 엄청난 성과일 테니까요. 숫자로 표현하면 4,000만 MAU! 꼭 달성하고 싶습니다. 

 

김태은: 저도 같아요. (웃음) 그리고 한국을 넘어 글로벌에서도 성공하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정지성: 좋은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서 팀에 기여하고, 좋은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요.

 

토스팀

 

마지막으로, 토스팀에 관심있는 예비 지원자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지성: 트렌드 기술만 쫓아가는 분들이 계세요. 새로운 기술을 많이 알아야 더 능력있는 사람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토스팀이 생각하는 좋은 개발이란 ‘정해진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문제 해결을 위해 성실히 시간을 쓰는 것’이라 봅니다.

 

결국은 토스 사용자분들께, 빠른 시간 내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 중요한 거잖아요. 그런 관점에서 바라보실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팀에는 안드로이드 시스템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개발해 오셨던 분들이 많습니다. 경력이 많으셔서 실력도 좋으시고, 함께 일하는 태도도 멋져요. 오시면 무조건 도움될 팀이라 자부합니다.

 

 

김태은: 사실 토스팀은 문제 해결에 필요한 최신 기술들을 정말 발빠르게 도입하고 있긴 해요. Kotlin, RX, MVVM 패턴 등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다 판단하면 모두 도입해서 잘 활용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무서운 곳 아니에요. 안드로이드 챕터는 특히 따뜻합니다. (웃음) 더 성장하고 싶고, 최고의 동료와 주도적으로 일하고 싶고, 멋진 성취를 경험하고 싶으면 빨리 오세요!

 

 

김명훈: 면접에서 만나는 분들을 보면, 뛰어난 역량을 가지신 분들이 정말 많으세요. 그중 어떤 분들이 함께 하시게 되는지 생각해보면 ‘앱에 애정을 많이 가지는 분’ 인 것 같아요. 내가 만든 앱을 사랑하고, 정말 좋은 앱을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가 솟구친다는 분들이요.

 

사실 저는 토스 초기에 처음 접했을 때 같이 만들면 재밌겠다는 생각‘만’ 하고 바로 실행하지 않았던 것이 너무 아쉬워요. 좀더 빨리 왔으면 더 좋았겠더라고요. 망설이지 마시고 늦기 전에 함께 하셨으면!

 

토스팀 합류, 더 늦기 전에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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