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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디자인팀에 대한 궁금증 10문 10답

토스 디자인팀

토스 디자인팀, 이런 점이 궁금해요

 

디자이너의 축제, 2019 스펙트럼콘(Spectrum Con)

‘현재의 디자인 그리고 디자인을 하는 기쁨’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토스팀도 ‘4,000시간을 절약해준 디자인 시스템’ 키노트 발표와 더불어 채용 부스, 멘토링 호스트로 참여했습니다.

(관련 포스팅: 토스팀의 첫 디자인 컨퍼런스, 뜨거웠던 현장 스케치)

 

토스의 채용 부스를 찾아주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한정판 굿즈 패키지 1,000개가 모두 소진될 만큼 많은 분이 부스를 찾아주셨는데요. 

 

디자인팀

 

단체 티를 맞춰 입은 토스 디자인팀 멤버들과 리쿠르팅 매니저가 직접 방문객분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 디자인팀 직무, 업무 환경, 커리어 등 다양한 주제로 현장에서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토스 브로슈어의 QR코드를 통해 직접 디자인팀에 대한 궁금증을 남기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남겨진 질문 중 토스팀 디자이너가 답변드릴 수 있는 질문 10개를 취합해 Q&A로 구성해보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토스 디자인팀 관련 10가지 질문과 10가지 답을 확인해볼까요?

 


1. 디자이너 지원자에게 줄 팁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토스팀은 사일로(Silo)*라는 구조로 일하고 있는데요. 토스의 프로덕트 디자이너(Product Designer)는 사일로에서 독립적인 1명의 디자이너로서 해당 서비스의 유저 경험을 책임지고 고민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토스 디자인팀에서는 사용자의 경험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 사고 능력을 갖춘 분을 찾고 있습니다. 또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협업이 필수이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타 직군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신 분이 좋은 인상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입사 지원 시, 제출하는 포트폴리오의 경우, ① 풀려는 문제가 무엇인지 ② 어떤 방법으로 해결했으며 왜 그 방법을 선택했는지 ③ 결과물은 무엇인지 ④ (선택사항) 결과물 반영 후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 사일로(Silo): Product Owner, Product Designer, Developer, Product Analyst 등의 메이커가 하나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구성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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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브랜드 디자이너는 어떤 업무를 하나요?

브랜드 디자이너(Brand Designer)는 토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의하고, 사용자와의 내외부 접점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유무형 자산을 만듭니다.

 

토스와 토스팀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한 여러 디자인 활동도 하고 있는데요. 비즈니스, 프로덕트, 문화 등 브랜드 전반에 대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정립하며 개선안을 기획하고 실행합니다. 또한,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하고 전파할 수 있는 채널을 발굴하기도 합니다. 

 

3.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어떤 업무를 하나요?

프로덕트 디자이너(Product Designer)의 역할을 이해하기 위해 사일로(Silo)에서 함께 일하는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의 역할을 이해하면 좋을 것 같아요. 프로덕트 오너는 제품을 총괄하는 역할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서비스로 구현하기 위한 큰 틀을 잡습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프로덕트 오너가 큰 틀을 잡은 서비스의 사용 경험을 총괄합니다. 서비스가 어떤 형태로 존재할지, 어떤 형태와 경험으로 사용자에게 전해질지 등 제품의 전체적인 경험을 그리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프로덕트 오너가 잡은 큰 틀을 명확히 이해하고 형태화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프로덕트 오너는 비즈니스 로직을 책임지고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사용자 경험을 사수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두 포지션의 역할과 목표는 나뉘지 않습니다. 다만, 서로가 프로덕트에 기여하는 방식과 결과물이 다를 뿐이며, 두 포지션 모두 사용자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호 챌린지하거나 대안을 제시하는 파트너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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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일로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어떻게 일하는지 알려드리기 위해 사일로의 업무 진행 방식과 그 안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역할을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우선 사일로는 전사의 비전에 부합한 서비스 목표와 성과 측정 주요 지표를 사일로 구성원의 협의해 설정합니다. 이후, 6단계의 이터레이티브 프로세스(Iterative Process)를 통해 서비스를 디벨롭하는데요.

 

① 사용자의 문제 정의 → ② 가설 수립 → ③ 가설에 따른 솔루션 제안 → ④ 서비스 개발 → ⑤ 정량적/정성적 검증 → ⑥ 프로세스로부터 얻은 러닝을 다음 이터레이션 적용 

 

위 과정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전체 과정을 파악해야 하며, 특히 ①, ②, ③, ⑥에 해당하는 업무를 프로덕트 오너와 함께 주도적으로 리드합니다.

 

5. 플랫폼 디자이너는 어떤 업무를 하나요?

토스의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가장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업무를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디자인 시스템(TDS: Toss Design System)을 만드는 일을 들 수 있겠네요. 그 외에도 UI에 삽입되는 짧은 분량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거나, 작업에 필요한 플러그인 제작, 프로덕트 디자이너와 함께 새로운 시안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일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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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디자인 시스템을 만들게 된 계기와 과정, 결과가 궁금해요

토스팀은 사일로를 중심으로 각 디자이너가 독립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수십 명의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작업하다 보니 UI의 통일성을 갖추는 게 쉽지 않았어요. 동일한 화면을 여러 디자이너가 반복적으로 그리는 비효율적인 문제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작업 시간 단축과 통일된 UI 제공을 목표로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는데요. 

 

먼저 여러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작업한 수많은 시안을 파악하고, 각 화면에서 공통으로 등장하는 패턴을 수집했습니다.

 

토스

△ 토스 디자인 시스템 (TDS: Toss Design System)

 

이후 특정한 UI를 컴포넌트로 만들어야겠다고 결정하면 어떤 맥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스펙과 케이스를 정의하고 그에 맞게 디자인을 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컴포넌트를 여러 개발자가 각 프로그래밍 언어로 구현해 디자인 시스템을 완성했습니다.

 

디자인 시스템 도입 후, UI 컴포넌트 작업은 줄고 인터렉션과 플로우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발자와 더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되었고 개발 속도 또한 단축됐어요. 이전에 작업했던 화면을 최신화하는 단순 노동이 없어진 점도 큰 변화인 것 같습니다.

* 이를 보완하기 위해 트라이브(Tribe)라는 묶음으로 3-4명의 디자이너가 수시로 의견을 공유하고 있으며, 매주 전체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모여 한주의 이슈와 러닝을 정기적으로 공유 중

 

7. 토스팀 디자이너는 어떤 툴을 이용하고 있나요?

디자인 시스템에 필수적인 툴은 Sketch, Abstract, Zeplin입니다. Abstract를 버전 관리와 파일 클라우드로 사용하고, Sketch로 디자인을 한 후에 Zeplin으로 넘기면 개발자가 컴포넌트 여부를 판단해 개발에 적용합니다. 

 

토스팀은 업무 소통을 Slack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문서는 Notion으로 작성합니다. 프로토타이핑은 Sketch의 프로토타입 툴, Protopie, Flinto, Framer 등 디자이너마다 소통에 쉬운 툴을 선택해 이용하고 있습니다. 

 

8. 토스팀 디자이너로서 좋은 점과 힘든 점이 있다면?

모바일 종합 금융 서비스 ‘토스’를 유명하게 만든 간편송금 서비스를 만든 경험은 팀의 귀중한 DNA가 되었는데요. ‘쉽고 간편한 서비스 경험이 사용자에게 중요하다’라는 DNA를 보유한 조직에서,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디자이너로서 일한다는 경험이 가장 좋은 점입니다.

 

직무는 다르지만,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구현이라는 핵심 가치를 모든 메이커가 갖고 있다 보니, 협업 시 빠른 이해와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효율적인 협업을 통해 디자이너로서 더 중요한 부분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물론, 토스팀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결코 쉽지 않고, 매 순간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기에 개인의 업무 속도와 역량을 늘 점검하게 되는 어려움이 있지만, 토스팀은 디자이너가 가장 보람차게 일할 수 있는 팀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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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디자인 직무에 지원하려면 핀테크 관련 경험이 있어야 할까요?

꼭 핀테크 관련 경험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토스 디자인팀 멤버 중 IT부터 커머스까지 다른 산업에서 경력을 쌓고 오신 분들이 많은데요. 지원자분들을 살펴볼 때, 관련 산업에서의 경험이나 전문 지식보다는 사용자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열망과 능력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10. 어떤 동료와 함께 하기를 기대하시나요?

토스팀의 가장 큰 복지는 훌륭한 동료, 그리고 그 동료들이 모여 형성된 단단한 팀워크인 것 같아요.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되게 만드는 최고의 팀원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건 이래서 힘들 것 같은데?”가 아닌 “이렇게 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묻고 각자가 잘하는 일을 하나씩 해결하는 팀원들이 모여 있는데요. 그렇기에 토스팀에서는 문제를 탐험하고 해결함에 있어 스스로 몰입하고 직접 행동으로 옮기는 분이 동료로서 신뢰를 얻는 것 같습니다. 이는 디자인팀 또한 마찬가지고요.

토스팀의 가장 큰 복지는 훌륭한 동료,

그리고 그 동료들이 모여 형성된

단단한 팀워크인 것 같아요.

자신이 담당하는 제품이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빠른 실행을 옮기는 동료를 보면 자극이 되고, 훌륭한 팀에서 일하고 있구나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 오시는 분들도 토스팀의 문화에 공감하고, 기존 멤버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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