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팀 사람들

토스의 퀀텀 점프를 이뤄내는 사람들, Corp Dev 팀을 만나다

2020.09.02
Corp Dev

“토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에 꼭 필요한 디딤돌을 하나씩 쌓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토스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토스 서비스를 기반으로 페이먼츠, 은행, 증권 등 신규 사업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금융 수퍼 앱'으로 본격적으로 자리잡기 위해 2천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는데요. 투자 유치 성공까지 수많은 팀원들의 노력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투자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전방위에서 담당한 팀이 있습니다. 바로 Corporate Development (이하 Corp Dev) 팀인데요.

토스 Corp Dev 팀은 IR(Investors Relations)로 시작해, 지금은 M&A, 전략적 투자, 신사업 등 다양한 영역의 기업금융 업무를 담당하는 팀으로 발전한 조직입니다. 메이커 조직이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는 동안, Corp Dev 팀은 시장 흐름을 살피며 토스가 퀀텀 점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퀀텀 점프(Quantum Jump): 단기간에 비약적인 성장이나 발전을 이뤄내는 것

Corp Dev 팀은 국내에서는 조금 생소할 수 있는 조직이지만, 실리콘밸리에서는 이미 잘 자리 잡은 조직 모델인데요. 토스 Corp Dev 팀이 하는 일과 역할에 대해 좀더 자세히 이야기 나누어보고자, 팀 리더 진석님과 Corp Dev Manager 지은님, 현우님을 모셨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Q. 안녕하세요, Corp Dev 팀이 어떤 일을 담당하고 있는지, 요새 가장 집중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지 소개 부탁드려요.

Corp Dev

▵ Corporate Development 팀 리더 진석님

오진석: 맨 처음에 IR팀으로 시작해서 Corp Dev 팀으로 진화했는데요. IR팀이었을 때에는 투자 유치를 메인 업무로 담당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투자자들을 만나다 보니 토스가 커가는 과정에서 벤치마킹할 만한 팀이 정말 많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는데요. 회사 규모가 점점 커지는 과정에서 유망한 기업에 직접 투자도 하고 인수할 필요성도 생길거라 생각했습니다.

메이커 조직에서 여러가지 금융 맥락의 제품을 만들면서 사용자들을 모으고 매출을 증대시키며 자연스럽게 기업이 성장하게 되잖아요. 이 과정에서 ‘퀀텀 점프' 가 꼭 필요한 때가 옵니다.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제품을 만들어서 10년 정도 걸릴 시간을, 1~2년 정도로 확 단축시키는 역할을 하는거죠. 이렇게 빠르고 효과적인 성장의 디딤돌을 쌓는 팀이 바로, 저희 Corp Dev 팀이고요. 

 

Corp Dev

▵ Corporate Development Manager 지은님

최지은: 얼마 전 출범한 토스페이먼츠LG유플러스의 전자지급결제사업(PG) 부문 인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과정에 최근 가장 많은 공을 들였어요. 토스팀에 합류하자마자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되면서 기업금융을 종합선물세트처럼 경험했는데요. 매도자와의 SPA(주식매매계약서) 체결부터 인수금융 및 지분구조 구상, 각종 계약 협상 및 계약서 작성/날인/집행 등 실무적인 단계와, 자금 집행 후 후속 관리 및 투자자 커뮤니케이션까지도 전부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토스페이먼츠의 방향성과 전략에 대해 팀과 긴밀하게 논의할 기회 또한 많았는데요. 여러 단계의 재무 추정을 해보면서 실현 가능한 전략인지, 새롭게 시도해볼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템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시장에서 꼭 해결해야 하는 문제점은 어떤 것인지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Corp Dev

▵ Corporate Development Manager 현우님

서현우: 토스팀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찾기 위해, 토스의 추가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부터 이미 성장한 기업들까지 여러 투자 기회들을 살펴보고 있어요. 토스의 전략 방향을 잘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해외 사업도 살펴보고 있는데요, 베트남을 특히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토스가 한국에서 정말 잘 해왔지만 베트남은 또다른 시장입니다. 베트남 시장에 딱 맞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서는, 서비스를 직접 만들며 유저들을 모으는 bottom-up 방식을 통해 마켓을 살펴보고 있어요. 이 과정에서 사용자를 좀더 빠르게 모을 수 있는 지름길을 찾기 위해 저희 팀에서는 시장조사, 리서치 등을 진행하며 협업하고 있습니다.

Corp Dev 팀에서는 이렇게 제품 방향성에 도움이 되도록 거시적인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있고요. 자세한 리서치 등을 통해 팀에 꼭 필요한 아이디어를 찾아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품팀과 함께 해외 시장 공략 방법을 하나씩 찾아나가게 된다면 다음 해외 진출은 한결 수월해질거라 기대해요. 

 

 

Q. 정말 다양한 팀과 협업하고 계시네요. 토스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일을 하나씩 해결해 가면서, 팀의 역할을 꾸준히 확장해오신 것 같아요. 이렇게 확장할 수 있었던 배경과 많은 팀에서 Corp Dev 팀을 찾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Corp Dev

오진석: 한국에는 투자 유치부터 IR, M&A,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설정하고 각 팀과 긴밀하게 협업하는 일까지 이 모든 일들을 하나의 팀에서 하는 곳이 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Corp Dev 팀이라는 명칭도 익숙하지 않으실 수 있고요. 하지만 실리콘밸리에서는 일반적인 모델인데요, 많은 기업들이 이런 업무들을 하나의 팀에서 담당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실감한 곳이 많기 때문인 것 같아요. 

맨 처음 시작했던 업무인 IR을 보면 투자자를 설득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이 광범위합니다. 우리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정확히 설명하고 전달해야 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방향성과 구체적인 전략까지 함께 공유할 수 있어야 해요. 

이 과정에서 IR, 사업, 전략 기획 담당자들이 하나가 되어 같은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함께하실 팀원을 모시는 과정에서도 IR 업무만 하실 분보다는 확장된 개념의 업무를 해주실 수 있는 분들을 지속적으로 모시게 되었고요. 

그리고 토스 투자사가 대부분 해외에 있다 보니, 해외에서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라 판단될 때 저희에게 알려주기도 합니다. 리서치 만을 통해 파악하기는 어려운 정보들이죠. 단순히 투자 유치만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뿐 아니라 사업 전략과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토론할 수 있어야 하다 보니, 팀의 역할이 자연스레 확장되었다 생각합니다.

 

서현우: 토스가 커가는 과정에서 저희 팀이 해야하는 역할 또한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 생각하고요. 무엇보다 토스팀 ‘문화’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토스팀에서는 일의 범위가 명확하게 선 그어 구분되지 않잖아요. 각자의 포지션에 얽매일 필요 없이 팀에 꼭 필요한 일이고 내가 기여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면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는 문화이기 때문에, 팀원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면서 역할도 확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Corp Dev

최지은: 맞아요, 좀더 구체적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토스페이먼츠 준비할 때를 말씀드려 볼게요. 당시 토스페이먼츠의 방향을 논의할 때, PG 아이템은 저희에게 없던 서비스 앵글이었기 때문에, 0부터 100까지 직접 만들어갈지 아니면 기업 인수를 통해 진행할 것인지 고민이 많았다고 해요.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제 역할을 투자 앵글로만 한정지었다면 페이먼츠 전략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하기 어려웠겠죠. 투자와 전략을 나눠서 생각하기보다 자연스럽게 맞물릴 수 있는 맥락으로 바라보고 있기에, 저희 팀에 기대하는 업무 범위 또한 지속적으로 넓어질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덕분에 저도 다양한 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요.

 

 

Q. 토스팀에 오시기 전에 어떤 일들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토스팀

최지은: 직전 회사는 컨설팅 펌이었고요. 특정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조달받아 투자를 하는 PE(Private Equity: 사모펀드)와, 기업공개부터 인수합병까지 기업금융 관련 업무에 대해 자문을 제공하는 IB(Investment Bank)도 경험했어요. 기업금융 관련 업무는 골고루 경험해보고 토스팀에 합류해서 그런지, 각 회사에서 했던 업무들을 토스팀에서 잘 융합시키면서 새로운 일들을 시도해볼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아요. 

 

오진석: 저도 비슷합니다. 토스팀 합류 직전에 PE 쪽에 있었고, 그 전에는 IB에 있었어요. 당시 미국에서 일할 때 M&A, 회사채 등을 다루는 딜을 주로 담당했고요. 장기적으로 볼 때 토스에서 이전 경력과 업무 경험을 분명 활용할 수 있을거라는 믿음으로 함께했어요. 이미 조금씩 잘 활용하고 있고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생각합니다.

 

서현우: 저는 토스팀 합류 직전에 VC(Venture Capital)에서 투자 업무를 담당하면서, 토스와 비슷한 성장 단계에 오른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일을 했었고요. 특히 글로벌 핀테크 기업을 많이 봤었습니다. 그 전에는 국내 금융사에서 전략 업무도 경험했고요. 자연스럽게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은 토스팀과 함께하고 있네요.

 

 

Q. 이전에 경험하셨던 다양한 업무들이 토스가 커가는 과정에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최지은: 팀에 처음 합류하자마자 담당했던 프로젝트이기도 하고 전직장에서는 깊이 있게 다루기 어려웠던 부분에 갈증을 느꼈어서 그런지, 토스페이먼츠 출범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요. 특히 하나의 기업을 인수하는 모든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진행해보는 것은 정말 경험하기 어렵거든요.

토스팀에서는 각 단계를 세심하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페이먼츠 팀원분들은 물론 기존 주주들, 새로 들어올 다양한 투자사들까지 다양한 주체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해갈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프로젝트예요. 

Corp Dev

서현우: 이번 투자 유치 과정이요. 회사의 전반적인 히스토리와 다양한 맥락을 깊이있게 이해하기 위해 모든 사일로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재무 추정을 위해 각 사일로에서 지출하고 있는 비용부터, 어떻게 제품을 만들어왔는지 자세히 살펴봐야 했거든요.

이렇게 수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투자사들을 설득하기 위한 스토리 라인을 만들고 프레젠테이션하는 과정까지 경험하면서, 토스팀에 대해 정말 많이 알 수 있었어요. 다른 팀과의 협업도 많았고 즐겁게 일했어서 그런지 기억에 많이 남는 프로젝트입니다.

 

 

Q. 이번 투자 유치가 정말 큰 건이었는데요. 토스 초기 단계에서는 투자 받는 과정이 더욱 힘들었을 것 같아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실까요?

오진석: 토스 초기에 승건님과 함께 피칭하러 다닐 때를 떠올려보면 정말 힘들었어요. 주로 해외 투자사들을 타겟하다 보니, 한국 시장에 대해 이해시키는 과정이 만만치 않았거든요. 해외 투자사들은 기본적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니까요. 그러다보니 걱정도 많습니다.

이들을 설득시키기 위해 한국 시장 전반에 대해 잘 설명하기 위해 정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한국 시장 규모가 얼마나 큰지부터, 얼마나 쾌적한 인프라・네트워크 환경이 구축되어 있는지, 무엇보다 한국 핀테크 산업의 미래가 밝다는 것까지 잘 보여주려 했어요.

Corp Dev

▵ 2018년, 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에 방문했던 진석님과 승건님

재미있는 것은, 처음에 망설이던 투자사들이 다음 라운드에는 꼭 들어왔다는 점. 대부분의 투자사들이 저희 회사의 성과와 지표들을 처음 검토할 때 이런 말을 해요. “It’s too good to be true. (사실이라기에 너무 완벽해서 믿기지 않는다)” 토스의 성장 곡선이 너무 아름다운데 한국 시장에 대해 잘 모르니, 가능한 그래프가 맞는지 의심했던거죠.

그래서 저희는 처음 만난 투자사들이 바로 결정을 내리기를 기대하기보다는, 처음 탭핑한 후 1년에서 1년 반 정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이어갑니다. 토스의 성과를 꾸준히 업데이트하는거죠. 결국엔 믿을만 하다는 판단으로 투자하겠다는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투자 유치를 맨몸으로 경험해왔던 이 과정이, 비단 토스 뿐 아니라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요. 지금처럼 우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 투자사들은 한국에서 유니콘 기업이 더 많이 나올 수 있을거라는 믿음과 신뢰를 가지게 될 것이고, 앞으로 다른 스타트업에 투자하기도 훨씬 수월해질거라 생각해요. 토스 Corp Dev 팀이 스타트업 투자의 관문(gateway) 역할도 해내고 싶다는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Q. 이전 회사들과 비교했을 때, 토스팀에서 일하는 방식에 있어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토스팀

최지은: 업무를 ‘보고할 대상’이 없고, ‘공유할 동료’가 있다는 점인데요. 토스팀에서는 상위권자에게 결정을 부탁하지 않습니다. 내가 맡은 일의 최종 의사 결정권자(DRI: Directly Responsible Individual)는 나이기 때문인데요. 팀에 필요한 일이라는 판단도 내가 스스로 내리고, 일을 만들고 진행해 나가는 주체도 나입니다. 이 일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당연히 본인일 수밖에 없는 구조이죠. 토스팀만의 특별한 문화이자 업무 방식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슬랙(사내 메신저) 오픈 채널에서 업무 상황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생각지 못했던 관점을 참고할 수도 있고 더 좋은 방향으로 결과물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논의 과정이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지금은 정말 매력적이라 생각해요. 내가 맡은 일에 대해 정말 깊이있게 고민할 수 있으니까요. 일에 몰입할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서현우: 토스팀에는 팀 전체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일이 잘 되게 만드려는 사람들이 가득해요. 그 사례로 서로 자유롭게 ‘챌린지(Challenge)' 할 수 있는 문화를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비판한다', ‘반대 의견을 낸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토스팀에서의 챌린지는 조금 다른 맥락입니다. 일이 더 잘 되는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는 피드백을 주고받기 위해 모두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어요.

상대를 깎아 내리거나 기분 나쁘게 만드려는 피드백이 아니라, 이 프로젝트에 ‘공헌', ‘기여'하고 싶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서로에게 도움되는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모든 팀원들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역량도 더 발전시킬 수 있다 생각해요. 이런 문화가 기본적으로 깔려있다는 점이 정말 다릅니다.

 

 

Q. Corp Dev 팀 만의 특별한 문화나 일하는 방식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토스팀

오진석: 모든 팀원분들의 역량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각자 담당하고 있는 메인 프로젝트가 모두 달라요. 이런 환경에서는 담당 프로젝트에서 최고의 아웃풋을 낼 수 있도록, 팀 내에서 가감없이 피드백을 주고받는 문화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과정에서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면, Corp Dev 팀원들끼리 더 깊이있게 논의하면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죠. 

 

최지은: 맞아요, “각자 담당하는 분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책임지고 알아온다!” 는 기조가 있어서, 담당 사일로와 계열사 현황에 대해 긴밀하게 파악하려는 노력을 기울입니다. 각 팀 위클리 미팅에 참석하기도 하고, 슬랙 채널에 들어가 직접 파악하기도 해요. 투자자 커뮤니케이션에도 꼭 필요한 자료들이거든요.

 

서현우: 보통 조직에서는 월말에 “투자자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자료이니, 해당 문서를 채워주세요.” 라고 하달하는 방식인데, 저희는 워낙 빠르게 변화하는 조직이다 보니 그런 방식으로 부탁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해집니다. 필요한 자료를 적극적으로 찾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에요. 

 

 

Q. 가장 좋아하시는 토스팀 코어밸류가 무엇인가요? 그 이유도 말씀해주세요.

최지은: Go the Extra Mile. 외부에서 “왜 토스팀은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지?” 많이들 궁금해 하시잖아요. 이 질문에 대해 단번에 대답할 수 있는 코어밸류라 생각해요.

토스팀은 단순하게 업무를 마무리하는 것 이상으로, 더 잘 하고 싶고 대단한 걸 만들어내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니까요.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한 마디로 설명해줄 수 있는 표현이라 가장 좋아합니다. 

토스팀

서현우: Execution Over Perfection. 온보딩 세션이 진행됐던 미팅룸 벽에 ‘Done is better than perfect’라는 문구가 있었어요. 그 순간 마음이 동했던 기억이 납니다. 고민하기보다 일단 실행해본다는 문화가 기저에 깔려있는 조직이기에,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어요. 전 직장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토스팀에 와서 말끔히 해결되었습니다. 

Dare to Make Conflict도 정말 좋아합니다. 서로 챌린지하고 유의미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이 큰 도움이 돼요. 이 과정에서 서로 갈등이 생기거나 다른 의견을 주고받을 수도 있는데요. 보통은 불편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피하거나 의견을 안 내기도 하지만, 토스팀에서는 서로 챌린지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이 더 나은 방향으로 일을 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진석: Focus on Impact. 전 직장에서 클라이언트 대상으로 자료를 만들었던 과정을 생각해보면, 오타 없이 ‘예쁘고 완벽한' 자료를 만들어야 했어요. 내용에 집중하기보다 문서의 겉모습에 집중했던 거죠. 

토스팀에서는 A4 한 장에 전달하고 싶은 포인트만 간결하게 담아 전달하면, 곧바로 일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임팩트 있고 팀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일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핵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 한편으론 속시원할 정도예요.

 

 

Q. 토스팀 복지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도 알려주세요.

커피사일로

최지은: 커피 사일로요! 하루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최소 3잔은 마실 정도로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거든요. 기본적으로 음료가 너무 맛있고, 사무실 안에 있으니까 먹고 싶을 때 바로바로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해요.

 

오진석: 아침, 점심, 저녁까지 다 책임져주는 것. 커피 사일로는 물론이고 사내 편의점과 헤어살롱까지. 이외에도 ‘생활'과 관련된 모든 것을, 회사가 모두 완벽히 해결해주기 때문에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업무 환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서현우: 출퇴근 시간, 재택 근무가 자유로운 점이요. 저는 밤에 업무가 좀더 잘 되는 편인데요. 늦게까지 일하더라도 다음날 출근 시간은 자유롭게 정하면 되니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각자의 컨디션과 상황에 맞춰 일하는 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일을 더 잘 할 수 있다 생각해요.

 

 

Q. 업무 외 시간에 충전을 위해 휴식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시는 편이신가요? 관심있는 것, 좋아하는 취미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려요.

오진석: 저는 프로 아빠예요. (웃음) 주말이나 휴가 기간에는 온전히 가족들과의 시간에 집중하려 합니다. 최근에는 에어비앤비 등을 활용해 저희 가족만 사용할 수 있는 독채를 빌려 좋은 시간을 보내곤 해요. 

 

서현우: 저도 프로 아빠로서, 가족 특히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날 때는 운동에 집중하고요. 작년에 즉흥적으로 산 자전거가 있어서, 주말 중 하루는 한강에 가서 꼭 자전거를 타려 합니다.

 

최지은: 저는 연(극)뮤(지컬)덕이예요. 공연 보러 다니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요새는 잘 못 보러 다니는데, 원래는 1년에 최소 50개 작품은 본 것 같아요. 공연을 주 목적으로 런던까지 여행갔을 정도니까요. 아, 맛있는 음식 먹으러 다니는 것도 좋아해서 먹방 블로그도 틈틈이 운영하고 있어요. 

 

 

Q. 앞으로 토스팀에서 꼭 이뤄내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요? 각자 가지고 계신 목표가 궁금합니다.

Corp Dev

오진석: 토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잡는 그날까지 기여하고 싶습니다. IT 서비스 산업군에서는, 한국에서 시작해 전세계적으로 성장해나간 기업이 아직 없는 것 같아요. 토스가 그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그때까지 토스팀과 함께하고 싶어요.

 

최지은: 저도요, 토스가 전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는 방향을 꼭 찾아내고자 합니다. 투자사들이 종종 “토스가 한국에서 충분히 큰 회사로 성장할 것인가?”에 대해 물어보는데요. 저희의 대답은 “토스는 분명 한국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 될 것이다” 입니다.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최초의 한국 IT 기업이 토스일거라 믿습니다.

 

서현우: 토스가 기업가치 10조, 데카콘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함께하고 싶어요. Corp Dev 팀으로서는 전략적이고 유의미한 투자를 꾸준히 하면서 성장 동력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싶고요. 토스와 함께 계속 성장하면서 시장에도 자랑스럽게 선보일 수 있는 가치있는 일을 해내고 싶어요. 

 

 

Q. 마지막 질문입니다! 토스팀에 합류하고 싶어하시는 예비 팀원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려요.

Corp Dev

오진석: 지긋지긋한 사내 정치, 답답하고 수직적인 업무 환경에서 벗어나고 싶으신가요? 꼭 필요한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경험하고 싶으신가요? 토스팀에 오시면 됩니다. 일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곳이며, 일하고 싶은 만큼 해볼 수 있는 곳이에요. 내가 한 일이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온몸으로 경험해볼 수 있으며, 역할을 한계없이 확장시켜 나갈 수 있는 매력적인 팀이라 자부합니다.

 

최지은: 특히 기업금융 쪽을 경험해오셨던 분들이 저희 Corp Dev 팀에 관심이 많으실텐데요. 저도 그랬지만, 이 업계에 계신 분들은 대부분 갈증이 있으실거예요. ‘늘 한 발자국 떨어져 있는 느낌’.

토스는 다릅니다. 간접적으로 맛보기처럼 경험했던 일들을, 내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하나씩 만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갈증이 완전히 해소되실 거예요. 내가 하는 일로 조직이 변화해 나가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두팔 벌려 환영합니다.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토스,
함께 만들어가시죠!

토스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