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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귀속 연말정산, 달라지는 것들

2020.11.11
2020 연말정산

2020년 달라지는 내용과 
연말정산 돌려받는 팁을 알려드립니다.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시즌도 부쩍 다가왔습니다. 국세청도 지난달 말일,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오픈해 연말정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2020년 연말정산 에서는 어떤 내용이 달라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연말정산

1년 동안 낸 근로소득세를 따져보고, 실소득보다 세금을 더 많이 냈으면 돌려받고 조금 냈으면 더 내야 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아직 연말정산이 익숙하지 않다면 이 글을 먼저 읽어보세요. 5분만 투자하면 속 시원하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2020 연말정산, 달라지는 것들 
: 높아진 소득공제율&소득공제 한도

1. 높아진 소득공제율

코로나19가 1년 내내 계속되면서 경기도 함께 어려웠죠. 정부는 이런 경제 상황을 반영해 2020년 소득공제율을 높였습니다. 

👉 변경 전

사용 월에 관계없이 1년 내내 같은 소득공제율을 적용했습니다: 신용카드 15%, 직불⋅선불⋅현금영수증 30%,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 사용금(총급여 7000만 원 이하만 해당) 30%, 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분 40%

👉 변경 후 

사용월 따라 적용되는 소득공제율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 1~2월, 8~12월은 작년과 같은 소득공제율이 적용됩니다. 
- 3월은 소득공제율이 2배씩 올랐습니다. 즉, 신용카드 30%, 직불⋅선불⋅현금영수증 60%,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 사용금 60%, 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분 80%이 공제됩니다. 
- 4월~7월은 모든 금액의 80%를 공제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2.5단계를 왔다 갔다 하던 때입니다. 

 

2. 높아진 소득공제 한도

또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도 높였습니다. 작년엔 급여 구간에 따라 200만 원~30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구간마다 한도액이 30만 원씩 인상되면서 230만~330만 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총급여 기준

현행 한도액

개정안 한도액

7000만 원 이하

300만 원

330만 원

7000만 원~1억 2000만 원

250만 원

280만 원

1억 2000만 원

200만 원

230만 원

 

그 외 달라지는 것들

1. 중소기업 다니는데 집을 사거나 빌렸나요?

중소기업 직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직원이 낮은 금리⋅무금리로 집을 빌렸거나 사서 얻은 이익은 연간 근로소득에서 제외되었습니다. 

2. 배우자가 출산휴가 중인가요?

모성을 보호하고 남성의 육아참여 활성화를 위해 배우자의 출산휴가 급여는 비과세 근로소득으로 분류됩니다. 즉, 총급여액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3. 벤처기업의 스톡옵션을 행사했나요? 

벤처기업에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벤처기업에 소속된 임직원이 스톡옵션을 행사해 얻은 이익에 대한 비과세 한도가 연간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확대되었습니다. 

4. 해외에 살다가 들어왔나요?

한국 국적이지만 외국에서 주로 생활하는 인재의 국내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이공계 박사 + 5년 이상 외국연구기관 등에 종사 + 국내 연구개발 전담부서 취업 등 일정한 경력요건을 충족하면 5년간 소득세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달라지는 내용은 국세청 홈페이지(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소득공제에 유리한가요?

1. 연 소득의 25% 이상을 사용했는지 체크해보세요. 

카드 소득공제는 1년 동안 카드로 쓴 비용이 연소득의 25% 이상을 초과했을 때부터 적용됩니다. 즉, 나의 연소득이 4000만 원이라면, 카드로 1000만 원을 쓴 다음 금액부터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죠. 

2. 소득공제율은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가 높아요.

그렇기 때문에 카드 사용금액 > 연 소득의 25%라면 체크카드를 쓰는 게 소득공제에 유리합니다. 그렇지만 쓴만큼 다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총급여 기준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소득공제금액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위 표를 참조했을 때 연봉이 4000만 원이라면 최대 33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TIP. 올해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에 자동으로 입력되는 자료들이 많아졌어요. 그렇기 때문에 공공임대주택 월세액 세액공제 자료, 안경 구입비 자료, 실손의료보험금 수령액 자료,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기부금 자료 등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2020 연말정산

연말정산 잘 돌려받는 팁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10월 말일부터 국세청 홈페이지(홈텍스)에서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시작됐는데요. 올해 1~9월에 사용한 금액과 10월~12월 예상 사용금액을 바탕으로 연말정산 예상 세액을 계산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얼마나 사용했는지, 전체 한도금액을 공제받기 위해서 각 항목(신용카드, 도서⋅공연, 전통시장, 대중교통 등)에서 얼마만큼의 돈을 더 사용하면 될지 등의 정보가 제공되기 때문에 참고한다면 가장 유리한 소득공제 전략을 짜볼 수 있겠습니다. 



참고: 국세청 블로그, 국세청 홈페이지

 


2020 연말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