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의 토스를 만드는 사람들, 토스증권 개발자를 만나다

by 손현

“주식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토스증권을 통해 주식을 더 잘 알고, 건강하게 투자하는 문화를 구축하고 싶어요.”

“토스증권이 내년 초 문을 연다. 지난 2008년(KTB투자증권 등 인가) 이후 12년 만의 신규 증권사 탄생이다.” 지난 11월 18일, 금융위원회가 토스증권에 증권업(투자중개업) 인가를 내주는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언론에 실린 기사의 첫머리입니다.

토스가 증권사 설립을 고민한 시기는 2018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토스는 증권사 제휴 서비스에서 발생한 여러 이슈를 통해, 고객의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상상하며 증권사일로를 만들고 증권사 설립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 준비가 생각만큼 쉽게 풀리진 않았습니다. 그 후로 거의 2년이 더 걸린 끝에 드디어 본인가를 받고, 출발점에 서게 되었으니까요.

지난 3월, ‘토스가 투자 서비스를 만든다면?’이란 글을 통해 예비인가 획득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이제는 본인가 소식과 더불어, 그 꿈을 실현할 차례입니다. 앞으로 토스가 만들 투자 서비스는 어떤 모습일까요? 새로운 모바일 증권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토스증권의 개발 직군 세 분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다들 반갑습니다. 간단히 소개를 부탁드려요.

오창훈: 토스증권에서 기술 총괄(Head of Technology)을 맡고 있습니다. 기술과 조직 차원에서 비어있거나 조화롭지 않은 영역을 찾고, 그걸 잘 채우는 데 노력 중입니다.

△ Head of Technology 창훈님

그 전에는 토스에서 대출 & 신용 사일로*와 보험 사일로에서 테크 리드를 맡았어요. 대출 비교 서비스 ‘내게 맞는 대출 찾기’(내맞대), 신용 점수에 맞는 다양한 대출 상품을 추천하는 ‘대출 맞춤 추천’(대맞추) 등 다양한 대출 상품과 카드에 관련된 서비스 개발에 전반적으로 관여했고요. 보험 사일로에서는 함께 상품을 개발하고, 개발 직군 분들을 기술적으로 지원했습니다. 업무상 교류할 일이 많다 보니, 협업이 잘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 토스에서 각각의 서비스를 만드는 조직 단위. 각 사일로는 하나의 IT 서비스 회사처럼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프로덕트 오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서버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구성된다.

임상묵: 저는 토스증권의 원장관리시스템(이하 원장)*을 담당하는 코어 개발자입니다. 코어에서 출납과 공통 영역을 개발하고 운영 중이에요. 직원들이 사용하는 화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이하 MTS)에서 필요한 업무 프로세스를 제공하거나 지원하는 역할도 하고 있고요.

△ Core Developer 상묵님

이 팀에 합류하기 전에는 대형 증권사에서 약 14년 동안 일했습니다. 주로 원장 관련 업무를 맡으며, 계좌 업무부터 시작해서 은행 이체, 외화 등 여러 가지 출납 관련 일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 3년 동안은 회사 통합 프로젝트와 차세대(전산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는 것) 프로젝트에 참여했고요. * 증권사가 고객 계좌 관리 및 매매, 거래내역 등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최지민: 현재 토스증권의 트레이딩 사일로에 소속된 프론트엔드 개발자입니다. 트레이딩 사일로는 이름 그대로 주식 매매부터 매매 이후에 관련된 권리, 기타 설정 등을 담당하고 있어요. 토스 앱을 통해 증권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토스 앱과 공통적으로 연계되는 부분이라든지 사용자가 만날 수 있는 모든 접점을 챙기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저도 토스에 있었어요. 카드 사일로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는 동안, 토스신용카드 출시부터 같이 참여했고, 그 외에 토스머니카드, 카드혜택 추천 등 카드 관련 업무를 했습니다.

△ Front-end Developer 지민님

토스증권이 갖추게 될 주식 중개 서비스의 전체적인 설계 방식과 운영 목표 및 방향이 궁금합니다.

오창훈: 우선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코스콤(koscom, 증권전산 전문회사) 시스템으로 서비스를 오픈하고, 서비스의 방향에 맞추어 점진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러면 대규모 트래픽을 보다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여러 분산 시스템을 적용하여 보다 현대적인 시스템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거든요. 궁극적으로는, 증권이라는 특정 영역의 경험(domain knowledge)이 없더라도 개발 역량이 뛰어나다면 토스증권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단계로 개발 여건을 높이고 싶어요. 새로운 분이 왔을 때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요.

증권에서의 경험이 없다면, 어떤 것들이 갖춰져야 할까요?

오창훈: 기존 증권사의 경우, 이 분야의 지식을 매우 잘 알아야만 일을 할 수 있었어요. 가령 주식에 투자하여 주주가 될 경우 어떤 권리들이 생기는데, 유상증자, 무상증자, 인수, 합병 등의 상황에 따라 권리도 유기적으로 변동하거든요. 그럼 시스템 차원에서도 그런 가치 변동을 다 반영해줘야 하고요.

임상묵: 히스토리 차원에서도 알아야 하는 것들이 있어요. 현재 시스템이 왜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지, 그 과정을 알아야 나중에 부분적으로 변경하거나 전체적으로 재구성할 때 필수사항이 누락되지 않게 유지할 수 있어요.

토스증권은 ‘새로운 모바일 전문 증권사’를 지향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기존의 주식거래 중개 앱을 보면, 전반적으로 기능이 복잡하다는 인상을 받곤 했는데요. 토스증권은 이러한 고객의 불편을 어떻게 해결하고자 하나요?

최지민: 주식을 많이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 초보 투자자도 진입 장벽 없이 주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에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쉽게’ 입니다. 쉬우면 당연히 편해질 거고, 그러면 주식을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으니까요. ‘쉬운 트레이딩 서비스’를 지향하다 보니, 주식을 찾고, 사고파는 모든 과정에 있어서 사용자가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화면을 구성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어요. 증권팀으로 와서, 계좌 개설부터 매매까지 전 과정을 처음 테스트할 때 주식을 사는 경험이 이렇게 간편하고 쉬울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모든 과정(funnel)이 매끄럽게 진행되었어요. 물론 겉으로 보이는 UI는 매우 간편하지만, 보안 등 중요한 영역들도 동시에 신경 쓰고 있고요.

오창훈: 증권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코스콤과 처음 원장 외주 개발을 계약할 때 재미난 에피소드가 하나 있어요. 저희는 대체로 많은 기능을 덜어내는 방향으로 접근하면서 우리가 그리는 모습의 프로토타입을 보여줬는데, 그때 그분들의 반응이 인상적이었어요. “이게 증권 서비스가 돼요?” 가령 차트를 보더라도 따라붙는 지표들이 있잖아요. 우리가 지표를 모두 빼고, 전체 맥락만 볼 수 있도록 단순화하여 정보를 전달하는 걸 보고, “다른 증권사들은 어딘가 기능 하나라도 더 넣으려고 하는데, 토스증권은 왜 빼려고 하느냐?”라고 되물었어요. 저희는 그 말을 듣고, 시장에 진입했을 때 역으로 성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존 증권 서비스 입장에서는 실험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죠. 그동안 보이던 많은 것들이 없어지니까요. 훨씬 더 쉽고 간편해질 겁니다. 매매할 때, 비밀번호 넣고, OTP 번호를 넣는 과정도 압축되어 있고요.

전반적으로 매매 과정뿐 아니라 보이는 화면도 간소화했겠네요.

임상묵: 일반 증권사에서는 당연한 건데, 저희는 하나하나 다시 판단했어요. ‘고객에게 이게 정말 필요할까?’ ‘고객이 이걸 보고 (투자) 판단을 할까?’ ‘아니면 뺍시다’ 이렇게 접근했어요.

오창훈: 예전에 토스에서 서비스했던 해외 주식이나 펀드, 비트코인 투자도 마찬가지였어요. 당시 간편한 UI, UX를 통해 많은 고객이 이용했고 그때 저희가 배운 데이터와 노하우가 현재 토스증권 서비스의 기반이 되고 있어요. 그때와 비슷한 맥락의 거래 화면들이 많습니다.

기존에 HTS/MTS를 제공하던 기업과 다르게 접근하려면, 실제로 일하는 방식도 다를 것 같습니다. 토스증권팀 개발 조직 구조와 협업 방식은 어떤 모습인가요?

임상묵: 저희도 기존 증권사처럼 똑같이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지만, 조직 규모가 달라요. 기존 증권사는 조직 규모가 크다 보니, 대체로 부서 단위로 존재해요. 저희는 프로덕트 오너, 디자이너, 개발자 단위로 구성된 하나의 사일로가 개별 부서 역할을 하고요. 기존 회사는 부서 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많은 고민을 통해 한 가지 유형의 상품을 만들고 그걸 추진해 끝내는 방식인 반면, 저희는 여러 가지 방안을 만들어서 그걸 실험하면서 만드는 방식이죠. 그게 가장 큰 차이점 같아요.

실무자 입장에서는 본인이 경험해볼 수 있는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겠군요.

임상묵: 네, 그래서 제가 웬만하면 대부분의 주간 미팅에 들어가는 편이에요. 재밌어요.

오창훈: 상묵님은 모든 곳에 다 있어요. (웃음)

임상묵: 전 직장이었다면, 업무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면 그 회의에 들어가기 애매하고 발언하기도 애매했거든요. 눈치도 보이고요.

역으로 어떤 부담은 없을까요? 개인이 짊어져야 하는 책임 범위도 커지잖아요.

임상묵: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개발 직군이나 사원에게 책임만 있지, 결정 권한을 주진 않거든요. 그런데 토스증권에서는 DRI가 명확하게 나뉘어 있고, 그 사람이 결정권을 가져요. 제가 만일 어떤 제품을 이렇게 만들겠다고 하면, 그걸 신뢰해주고요. 내가 결정하고 내가 책임지니까, 오히려 일할 때 더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느낄 수 있어요. 저는 원장을 담당하면서 트레이딩 사일로랑 일을 자주 해요. 매주 미팅을 통해 함께 토론하고, 어떤 사안이 결정되면 프로덕트 오너, 서버 개발자, 디자이너, 저 이렇게 각 담당자끼리 이야기해서 필요한 걸 확정하고 그걸 빠르게 진행하는 편이에요.

최지민: 토스증권 서비스는 지금까지 토스가 해온 것과 규모가 달라요. 어떤 처리 절차가 반복되는 주기(iteration)도 짧고, 정말 빠르게 변화하거든요. 그동안 거의 6명 정도가 토스가 만들어낸 대부분의 서비스 하나씩을 맡으며 흥망성쇠를 경험해왔는데, (웃음) 증권은 규모가 커서 동일하게 일하는 방식이 적용될 수 있을까 싶었어요. 그런데 와서 해보니, 여전히 한 명, 한 명이 명확한 DRI*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트레이딩 사일로 안에서도 각자가 맡은 DRI가 분명하다 보니, 회색 지대(gray zone)가 거의 없고요. 설사 있더라도 다른 분이 빠르게 오너십을 갖게 되죠. * Directly Responsible Individual. 내가 맡은 일의 최종 의사결정권은 내게 있다는 문화.

오창훈: 제가 그 업무를 맡고 있어서 다들 모르시는 거예요. (웃음)

창훈님의 또 다른 직함은 회색 지대 총괄(Head of Gray Zone)이었군요.

오창훈: 그런 업무는 제가 맡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웃음) 대부분의 금융 조직은 DRI 자체가 거의 자신에게 없고, 상급자에게 있잖아요. 결재받기까지 커뮤니케이션 과정도 길다 보니, 전반적으로 느릴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요즘은 기존 증권사도 앱 개편을 통해서 화면을 많이 간소화하는 중이에요. 여기서 토스증권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가요?

오창훈: 화면 너머의 조직 구조, 시스템 아키텍처를 함께 봐야 해요. 아직까지 대부분의 증권사는 화면만 유사한 형태이거든요. 토스증권의 시작도 처음에는 타 서비스와 비슷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그걸 고도화시키고 변화시킬 때는 거기에 걸맞은 아키텍처를 가진 회사만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토스가 지금까지 성장해온 맥락을 보면, 많은 은행이 ‘간편송금’ 서비스를 따라 했지만, 거기에도 역시 한계가 있잖아요. 기존 기능에 새롭게 추가하지만, 불필요한 기능을 덜어내진 못하고 있죠.

임상묵: 부연하자면, 기존 증권사는 다양한 기능을 과감하게 정리하기 어려울 거예요. 지금까지 들어간 기능들이 대부분 고객 요청에 의해 추가된 것이거든요. 그 고객은 밀레니얼 같은 젊은 세대가 아닌, 큰 자산을 운용하는 소수의 고객들이고요.

토스증권팀에 합류한 뒤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무엇인가요?

최지민: 토스에서 일할 때는 공통 라이브러리를 손대지 않는 한, 비슷한 직무의 프론트엔드 개발자와 같이 소통할 일이 없었어요. 사일로 단위로 일하면서 각자 맡은 서비스가 다르니까요. 한편 토스증권에서는 ‘증권 서비스’라는 하나의 방향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소통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제가 지금은 프론트 리드를 맡고 있는데요, 초반에는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어요. 한 번은 고민을 다른 분들과 공유했는데, 직무를 떠나 비슷한 고민을 하던 사람들이 바로 제게 붙었어요. ‘어디에 이런 사람들이 있었지?’ 싶을 정도로 갑자기 등장해서 그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방식으로 개선해나가는 경험을 종종 합니다.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팀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았어요.

오창훈: 증권은 그동안 모든 것이 어렵고 불편했어요. 전 분명 토스가 이 문제를 잘 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요. 마침 토스증권팀이 생길 무렵이라, 이 팀과 함께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합류했고요.

정식 인가를 준비하는 동안, 증권 쪽 시스템을 보니 역시 개발 환경이나 서비스 아키텍처 면에서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점이 보였어요. 그 틀 자체를 새롭게 만들고, 현대 구조에 맞도록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껴요.

토스증권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임상묵: 제가 대형 증권사에서 토스증권으로 올 때 주변 동료들이 많이 말렸어요. 왜 하필 여기냐고… (웃음) 최소한 그들이 다시 생각할 정도로, 부러워할 수 있는 회사로 키우고 싶어요. ‘증권’하면 토스증권을 떠올릴 수 있도록요.

최지민: 증권팀에 합류할 즈음, 동학개미운동이 한창 붐이었어요. 일부 투자자는 여전히 투자가 아닌 투기 수단으로 주식을 접하고 있지만, 사회 전반적으로는 주식 공부도 하면서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바뀌는 걸로 보여요. 그런 맥락에서 토스증권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주식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토스증권을 통해 주식을 더 잘 알게 되고, 가볍게 투자도 해보고 작은 실패를 겪으면, 그 실패에서 또다시 배울 수 있도록요. 건강하게 투자하는 문화를 구축하고 싶어요. 그렇게 시장이 커가는 게 제게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식투자 인구가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패러다임이 바뀌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거 같네요. 토스증권팀이 희망하는 여러 목표를 이루려면 유능한 분들이 개발 직군에 많이 지원해주셔야 할 텐데요. 미래에 함께 일할 예비 지원자 분들께 한 마디씩 부탁드립니다.

오창훈: 지원자가 증권을 잘 모르는 사람이면 훨씬 좋겠다는 생각도 해요. 우리의 서비스 대상도 증권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주식을 잘 몰라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엔지니어링 측면에서는 사람 대신 기술이 많은 문제를 제어하는 단계까지 끌어올리려고 해요. 제가 여러 차례 금융권의 채용 인터뷰를 진행하며 느낀 점은, 증권 서비스가 생각보다 사람의 손을 많이 필요로 한다는 점이었거든요. 예를 들면, 자신이 짠 코드를 통해 새롭게 권리를 업데이트하는데, 그러다 에러가 나면 다시 회사로 와서 그걸 처리해왔다고 해요. 본인이 만든 코드나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없었을 수도 있겠죠. 어쨌든 기존 금융권은 평소에도 많은 리소스를 스트레스받아가며 투입해온 게 사실이에요.

자동차 운전도 이제는 사람보다 자율주행 기술이 더 안전한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요. 새로운 증권 시스템도 기술이 그렇게 안정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모습을 만들고, 그 위에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마음껏 얹을 수 있도록 자원을 투입하고 싶어요. 이런 식으로 저희 시스템은 고도화될 거니, 여기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이 와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DRI가 있는 곳이니까요.

새로운 모바일 증권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토스증권으로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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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

토스팀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토스가 더욱 사랑받는 서비스,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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