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저점, 위태로운 코스피

by 토스증권

안녕하세요, 토스증권 애널리스트 김규리입니다.

3일 연속 큰 폭의 하락입니다. ‘삼천피’가 반 년 만에 깨졌다는 소식 어제 데일리로 전해드렸는데 오늘은 2,900 포인트도 위태롭네요.

코스피 2,908.31 (-1.82%)
코스닥 922.36 (-3.46%)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뉴질랜드 금리 인상 발표와 함께 외국인의 매도폭이 확대되어 연중 최저점으로 마감했어요.


📉️ 코스닥이 더 많이 빠진 이유

최근 코스피보다 코스닥 시장 하락폭이 더 가파르죠.

하락장 전 한국 증시를 주도했던 2차전지 관련주가 높았던 상승폭 만큼 크게 하락하고 있어요.

또 하나의 이유는 ‘바이오’예요. 미국 제약사 머크(Merck)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치료제를 개발하던 국내 기업은 물론, 백신 관련 바이오 주식도 일제히 하락했어요.

온통 파란 코스닥 시장에서 유일한 빨간 불은 ‘오징어 게임’입니다. 인도 1위에도 오르면서 넷플릭스가 진출한 83개국에서 전부 1위를 기록한 넷플릭스 최초의 작품이 됐어요.

덕분에 넷플릭스는 연일 신고가를 기록 중이고, 이 하락장에서도 콘텐츠 기업은 ‘오징어 게임’의 힘을 받고 있어요.

CJ ENM: +5.4%
스튜디오드래곤: +0.6%


🌐 뉴질랜드 금리 인상과 여전한 악재들

어제 미국과 유럽 시장은 하락장을 끊어내며 반등했어요. (다우 +0.9%, 나스닥 +1.3%, 독일 +1.1% 등)

하지만 인플레이션, 중국 부동산 개발기업 파산, 글로벌 공급망 이슈 등 악재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10월 6일 오늘 시장에는 뉴질랜드 금리 인상 소식이 더해졌어요. 7년 만의 기준 금리 인상인데요.

경기 회복 과정에서 금리 인상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이지만 투자 심리가 여러모로 위축돼 있어, 국내 투자자는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 금리가 오를 때 웃는 업종도 있다?

주식 투자자에게 흔히 금리 인상은 ‘악재’로 해석되죠.

그런데 은행, 보험 등 금융 업종의 주가는 금리 상승 이후 오르는 경우가 많아요.

은행은 기본적으로 ‘예대 마진’을 통해 돈을 벌어요. 예금 이자와 대출 이자의 차이에서 나오는 수익이죠.

금리가 오르는 구간에서는 예금 이자보다 대출 이자가 더 빠른 속도로 오르기 때문에 은행의 실적이 좋아지곤 합니다.

보험사도 금리 인상의 수혜를 받아요. 보험사는 고객에게 받은 보험금을 채권 등 안전 자산에 투자하며 운용 수익을 내는데요. 금리가 오르면 채권 투자를 통한 이익이 증가합니다.

지난 한 달간 은행, 보험 카테고리의 수익률은 각각 +2.9%*, +5.1% 였어요.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은 -9.2%였습니다.

* 토스증권 은행 카테고리 중 신규 상장한 카카오뱅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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