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전 빠지고 LG전자 오른 이유 🧐

by 토스증권

토스증권 애널리스트 김규리입니다. 오늘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마구 던지는 하루였어요.

코스피 2,916.38 (-1.35%)
코스닥 940.15 (-1.36%)

코스피는 장중 2,901포인트까지 하락하며 2,900선도 위태로웠고 전일 미국 장 또한 하락 마감(다우 -0.7%, 나스닥 -0.6%)했습니다.


📉 충격의 6만전자

오늘 삼성전자가 3.5% 하락하면서, 7만원 선마저 깨졌습니다. 10개월 만에 보는 6이 반갑지 않네요.

이유가 궁금하셨다면, 상속세 때문입니다. 삼성 일가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내년 4월 25일까지 도합 2조원 규모의 주식을 처분한다*는 소식이 주목 받으며 일제히 하락했어요.

– 삼성전자: -3.5%
삼성전자우: -2.7%
삼성SDI: -3.3%
– 삼성물산: -2.8%

삼성 오너 일가는 약 21~22조원을 상속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12~13조원 규모의 상속세를 내야 해요.

*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각각 KB국민은행과 내년 4월 25일 만기로 주식을 처분하기 위한 신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처분신탁의 목적을 ‘상속세 납부용’으로 밝힘


💡 실적 발표하고 LG전자 오른 이유

오늘 LG전자의 3분기(7~9월)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매출액은 18.8조원으로 역대 최대였지만, 영업이익은 5,40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1.1조원 대비 반토막이었어요.

그런데 LG전자의 주가는 3.3%, LG화학은 4.1% 상승했어요. 왜 그럴까요?

1. LG전자는 지난 8월 발생한 GM 전기차 화재 리콜 사태의 충당금 및 비용을 반영한 것 때문에 3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보다 저조하다고 이야기했어요.

2. LG전자가 지난 2분기에 이미 2,346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리콜 충당금으로 반영하면서 시장과 투자자는 언제까지, 얼마나 충당금을 마련해야 하는지 불안해 하고 있었어요.

3. 불안은 주가를 누르는 가장 강력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때로는 ‘불확실성’이 ‘확정된 악재’보다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해요.

4. 그런데 LG전자가 실적을 발표하며 “현재 시점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들을 합리적으로 추정해 산정했기 때문에 충당금 추가 설정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어요.

5. LG전자의 이 발표로 GM 화재 이슈가 이번 3분기로 마무리 된다는 해석에 무게가 실리면서 주가가 힘을 받았습니다.

+ LG화학은 아직 3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GM 리콜 사태에 LG전자보다 더 직접적인 관련 기업이고 이 사건으로 인한 주가 하락이 컸기 때문에 LG화학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어요.


🤨 기름값 올라 눈물날 때 웃는 산업

유가가 연일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어요. 7년 만에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하면서 ‘세계 에너지 대란’이라고 표현하는 전문가도 있어요.

유가는 대표적인 원자재인만큼, 물가에 많은 영향을 줘요. 유가가 오르면 에너지 비용이 늘어나고, 에너지를 활용해 만드는 모든 물건의 가격이 결국 올라갑니다. 네, 요즘 계속 듣는 그 이야기.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는 거죠.

하지만 시장의 특정 뉴스는 누군가에겐 악재지만 누군가에게는 또 호재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투자자라면 늘 양면을 볼 수 있어야 할텐데요.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면서 시장이 흔들릴 때, 웃고 있는 산업은 화학/에너지입니다. 특히 S-Oil은 수소 경제 이슈가 겹치면서 더 큰 상승이 있었어요.

S-Oil: +6.1%
– SK이노베이션: +3.4%
– GS: +2.7%

유가가 오르면 왜 화학/에너지 기업에 좋을까요? 금리가 오르면 금융주가 오르는 이유를 다뤘던 10월 6일 데일리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어요.



국내 중고차시장🚘 1등 기업인 케이카가 10월 13일 내일 코스피에 상장합니다.

케이카는 뉴욕 증시에 상장한 외국 회사 6개를 비교 회사로 제시하며 높은 성장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8월 상장한 렌터카 업체 롯데렌탈은 상장 직후 한달간 공모가 대비 30% 이상 하락해, 케이카에 회의적인 시선을 품고 있는 사람도 많아요.

내일 시장은 케이카를 ‘플랫폼’으로 볼까요, ‘렌터카/중고차 판매 업체’로 볼까요? 토스증권에서 투자자들과 의견을 나눠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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