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자식농사, 첫째에 이어 둘째도 대성공 💛

by 토스증권

🍵 증시 한 모금: 하락에도 빛나는 곳

안녕하세요. 토스증권 애널리스트 김규리입니다.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기준금리는 0.25% 인상되어 이제 1%가 됐어요. 20개월 만에 제로금리 시대가 종결되었고 내년 초 추가 인상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바여서 큰 충격은 없었어요. 오히려 올해 GDP 성장률 추정치를 4%로 유지했다는 점에서 “경기 회복이 안정적”이라는 긍정적 시그널이 느껴진다는 해석도 있어요.

코스피 2,980.27 (-0.47%)
코스닥 1,015.66 (-0.44%)

하락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도 오늘 각각 눈에 띄는 기업들이 있었습니다.

코스피에서는 카카오 가족들이 상승했고 코스닥에서는 잠시 주춤했던 메타버스, NFT 관련주가 오늘 좋은 성적을 보였죠.


👩‍💻 오늘의 주식: 카카오 패밀리

오늘은 코스피, 코스닥 모두에서 카카오 가족들의 잔칫날이었습니다.

카카오: +2.8%
카카오뱅크: +4.9%
카카오페이: +18.3%
카카오게임즈: +4.9%

가장 큰 이유는 카카오페이의 코스피200 지수 편입 소식 때문입니다.

한국거래소에서 12월 10일부터 반영될 코스피200지수 편입 종목 변경안을 발표했습니다. 카카오페이, 현대중공업, 메리츠금융지주 등이 새롭게 편입되고 일양약품, LX홀딩스 등이 제외돼요.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되면 코스피200지수를 따라서 사고파는 ‘패시브 펀드’의 자금이 들어옵니다.

패시브 펀드는 12월 9일에 종목을 교체할 예정이고, 전문가들은 카카오페이의 편입 비중을 고려하면 약 5천억 정도의 순매수가 기대된다고 전망했어요.

9월 9일 코스피 첫째 자식(자회사)인 카카오뱅크가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된 데 이어 카카오페이도 12월 편입이 확정되며, 카카오 상장사 전체에 온기가 퍼졌습니다.

카카오는 오늘 상승 덕분에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누르고 코스피 시총 4위로 올라섰어요.


Q. 지수편입 종목 중 유독 관심받은 이유

코스피200지수 편입이 원래 시장에 놀라움을 줄 만한 소식은 아니에요.

대부분 시가총액 기준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이 기업이 들어가겠구나, 빠지겠구나 예상하는 게 어렵지 않죠.

그런데 카카오페이에는 한 가지 변수가 있었어요. 바로 2대 주주인 알리페이의 지분(39.1%)입니다.

알리페이의 지분 중 10.7%는 보호예수가 걸려 있고 나머지 28.4%는 상장 직후 매도가 가능합니다.

코스피200지수에 들어가려면 유동주식비율이 10% 이상이어야 하는데요. 알리페이의 지분 전체를 유동주식이 아닌 고정주식으로 보면 카카오페이의 실질적인 유동주식 물량은 7% 정도로 매우 적었어요.

그런데 오늘 거래소가 “보호예수 물량을 제외한 알리페이 지분은 ‘유동물량’으로 분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어요.

덕분에 카카오페이는 코스피200지수 편입이 가능하게 됐고 시장이 지수 편입을 예상했던 타 종목과 다르게 투자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코스피200지수 편입은 좋은 소식이지만 오늘 들린 좋은 소식으로 투자까지 고려하고 있다면 알리페이가 가진 28.4%의 지분이 상장 직후 매도가 가능하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언제 시장에 이 물량이 풀릴지 모른다는 공포와 고평가 논란과 함께 카카오페이는 11월 11일 종가 기준 145,500원까지 하락한 적도 있거든요.


📈 다시 한번 메타버스?

폭풍 주가상승을 보였던 메타버스 관련주들이 18일을 정점으로 조정을 받고 있었죠.

그런데 오늘 두 가지 좋은 소식에 일부 관련주가 다시 상승했어요.

엔피: +7.5%
알체라: +6.7%
덱스터: +6.1%
위지윅스튜디오: +4.8%

1. 로블록스의 급등

글로벌 메타버스 대장주인 로블록스가 이틀간 조정을 받다가 어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참고로 로블록스의 시가총액은 현재 기준 약 77.8조 원으로 네이버(65.2조 원)보다 커요.

11월 9일 데일리를 통해 로블록스의 실적 서프라이즈 이야기를 전해드렸던 적 있어요. 이후 계속 상승하다가 고평가 논란이 일며 이틀간 15%나 하락했는데요. 이건 과하다는 의견이 반등으로 이어졌어요.

2. 네이버의 메타버스 기술 생태계 ‘아크버스’

네이버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DEVIEW) 2021’에서 메타버스 기술 생태계 ‘아크버스’를 공개했습니다. 현실 공간과 디지털 공간의 데이터와 서비스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와 함께요.

네이버의 자회사인 네이버랩스에서 지난 5년간 AI, 로봇,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신기술들을 개발해왔는데요. 이 기술을 총집합해 아크버스에 반영하겠다는 말에 메타버스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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