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올해 10배 오른 게임주 다시 출격?😎

by 토스증권

🍵 증시 한 모금: 연말 분위기 좀 내나?

안녕하세요, 토스증권 애널리스트 김규리입니다.

코스피 2,984.48 (+0.32%)
코스닥 1,000.13 (+0.35%)

22일 오늘 주식시장은 소폭 상승 마감했어요. 어제 미국 시장이 강하게 반등한 덕분입니다.

미국 백악관에서 “경제 재봉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며칠간 계속된 오미크론 우려는 일단 좀 잦아든 것 같아요.

코스피는 어제부터 대형 반도체 업체의 주가가 좋습니다. 실적 발표 후 상승세를 탄 마이크론 효과가 연일 이어지고 있어요.

삼성전자: +1.6%
SK하이닉스: +2.0%

2022년의 삼성전자가 기대되는 이유 >

코스닥도 오랜만에 게임주가 관심을 받으며 1000선을 회복했습니다.


📈 오늘의 산업: 돌아온 게임주

2021년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종목 중 하나인 위메이드의 1년 그래프입니다.

게임 산업은 올해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요. 크게 상승한 만큼 최근 한달간 큰 조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대장주 위메이드가 고점 대비 약 27%나 빠질 정도로요.

위메이드가 올해 10배 넘게 오른 것을 두고 ‘지나치다’는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고요. 국내에서 P2E게임 규제에 나선 것도 악재로 작용했었어요.

그랬던 게임 산업이 오랜만에 다시 뜨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웹젠: +17.0%
네오위즈홀딩스: +15.7%
위메이드맥스: +8.7%
위메이드: +6.1%

조정 국면을 딛고 반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신작 P2E 게임들이 글로벌 런칭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에요.

위메이드는 자체 플랫폼 위믹스를 통해 내년 1분기에만 10개, 2022년 연말까지는 약 100개의 게임을 출시하겠다고 밝혔고요.
컴투스홀딩스 역시 자체 플랫폼 C2X를 통해 신작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출시를 준비 중이에요.

물론 출시한다고 다 흥행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P2E*가 새로운 개념인 만큼, ‘P2E 게임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린다’는 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 Play to Earn, 게임하면서 돈을 번다


👩‍💻 2차전지 운명, 미국에 달렸다?

오늘 2차전지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어요.

LG화학: -2.6%
삼성SDI: -2.0%

미국 전기차 업체들의 약세가 영향을 미친 건데요. 실제로 최근 한달간 테슬라(-18.8%), 리비안(-18.0%), 루시드(-25.6%) 등 전기차 관련주가 크게 빠졌어요.

전기차 업체 주가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불확실성’입니다. 뭐가 갑자기 불확실해진 걸까요?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던 2조달러 규모의 사회복지예산 법안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거든요.

BBB*라고 불리는 이 법안은 복지, 기후 대책, 인프라 등의 분야에 걸쳐 있는데요. 전기차 보조금 확대 예산도 여기에 포함돼 있어요.
* Build Back Better, 재건하여 더 좋게 만들자

그런데 조 맨친(Joe Manchin) 민주당 상원의원이 재정 부담을 이유로 이 법안을 반대하고 있는 거죠.

민주당과 공화당이 50석씩 나눠 가진 미 상원 구성상, 이 반대는 치명적이에요. 법안 통과가 안되면 전기차 시장의 성장 또한 더뎌지겠죠.

그래서 전기차 업체와, 전기차에 들어가는 2차전지 업체 주가가 동반 하락한 거예요.

물론 아직 희망을 버리긴 일러요.

바이든 정부는 여전히 전기차 시장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거든요.

그 일환으로, 20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연비와 배기가스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어요.

원래 계획대로 2030년까지 친환경차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바이든 정부가 어떻게든 전기차 시장을 키워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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