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의 기세는 어디로?

by 토스증권

🍵 증시 한 모금: 와장창

안녕하세요, 토스증권 애널리스트 한상원입니다.

코스피 2,953.97 (-1.18%)
코스닥 1,009.62 (-2.14%)

5일 오늘 국내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금리*가 이틀 연속 상승해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 10년물 국채금리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삼성전자(-1.6%), 삼성바이오로직스(-3.0%), 엘앤에프(-4.4%), 위메이드(-7.4%)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대부분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어요.

반면, 금리 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금융주(보험)는 소폭 상승했어요.

DB손해보험: +4.0%
현대해상: +3.7%
한화생명: +3.2%
메리츠화재: +3.2%
한화손해보험: +2.5%

이번주에는 주목하시면 좋을 행사도 열립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CES*가 개막했거든요.
* 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는 자율주행, 메타버스, 로봇 등 미래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예요.

올해는 NFT, 우주산업, 푸드테크 등의 섹션이 새로 추가됐고, 한국 기업도 500여개 업체가 참가합니다.

IT 투자자들에게 CES가 중요한 이유는? >


🤔 ‘네카’가 나란히 떨어진 이유

토스증권 투자자분들 중에도 네이버카카오 주식을 갖고 있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 두 기업의 주가는 나란히 하락했습니다.

NAVER: -2.8%
카카오: -5.3%

네이버는 5거래일 연속 하락이고, 카카오는 지난해 4월 액면분할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어요.

마케팅, 인건비 등의 비용 증가로 2021년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할 거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지난해 8월만 하더라도 카카오의 4분기 영업이익은 2,500억원 정도로 추정됐는데, 최근 예상치가 2,100억원까지 낮아졌어요. 어제는 1,800억원대로 전망하는 전문가 보고서까지 나왔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네이버와 카카오의 실적이 정체하거나 줄어든 건 아니에요. 두 기업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그 성장 폭이 시장의 예상보다는 작다는 거죠.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실적이 얼마나 높고 낮은지’보다 ‘예상보다 얼마나 높고 낮은지’예요.

지난해 초까지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계속 올랐던 것도 당장의 실적뿐 아니라 미래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고요.

그러니 매년 성장하고 있더라도, 성장의 폭이 예상치보다 작다면 주가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오늘의 산업: 자동차

어제 미국 시장에서 포드(+11.6%)GM(+7.4%)의 주가가 크게 올랐는데요. 그 흐름을 이어받아 오늘 국내 완성차 기업의 주가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현대차: +1.6%
기아: +2.8%

자동차 기업들의 주가가 나란히 오른 이유는 뭘까요?

사실 테슬라 같은 전기차 기업이 주목받으면서, 기존 완성차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못 받았어요. 전기차 시대가 오면 누가 내연기관 자동차를 타겠냐는 거죠.

물론 기존 완성차 업체들에게도 계획은 있습니다!

포드의 주가가 상승한 결정적인 계기는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생산 목표치를 크게 높였기 때문이에요. (작년엔 4만대에서 8만대로, 이번엔 8만대에서 15만대로!)
GM 역시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전기차 전환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고요.

기존 완성차 업체들이라고 해서 언제까지나 내연기관만 만들라는 법은 없죠. GM이나 포드도 전기차를 만들면 그때부터 전기차 업체가 되는 거니까요.

이들이 전기차 업체로 재평가받으면서 우려가 기대로 바뀌었고, 그래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고 볼 수 있어요.

현대차 그룹*의 행보 또한 심상치 않습니다. 내연기관의 핵심 부품인 엔진 개발 부서를 전격 폐지하고, 전기차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배터리 개발센터를 신설했어요.
* 현대차와 기아 모두 ‘현대차 그룹’의 주력 계열사

이미 아이오닉5, EV6 등 순수 전기차를 출시한 현대차 그룹은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전기차 전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 전기차 플랫폼 E-GMP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와 기아도 우려의 시선을 기대로 바꿀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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