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삼전 좋을까?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한 가지

by 토스증권

안녕하세요, 토스증권 애널리스트 한상원입니다.

오늘 삼성전자의 21년 4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죠. 그간 댓글에 독자 분들의 질문이 정말 많았던 만큼 저희도 <2022 삼전 특집>을 준비해 봤어요.

앞으로 이렇게 독자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질문에 답해드리는 코너를 정기적으로 꾸려보려고 해요.

혹시 그간 궁금하신 점 있으셨다면 1월 11일 화요일까지 댓글 부탁드려요. 열심히 공부해서 다음 특집으로 찾아뵐게요.


🍵 증시 한 모금: gooood

코스피 2,954.89 (+1.18%)
코스닥 995.16 (+1.52%)

미국장의 연속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2022년 5번의 거래일 중 가장 큰 상승이었습니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1.8%)와 SK하이닉스(+1.6%)가 크게 올랐고 간만의 반등을 보인 게임, 유가 상승으로 오른 정유, 화학 산업 등이 돋보였습니다.

게임주
위메이드 +9.1%
컴투스홀딩스 +7.7%
조이시티 +6.9%

정유, 화학주
효성티앤씨 +12.2%
롯데케미칼 +6.9%
S-Oil +5.3%


💁‍♂️ 삼전 투자자가 꼭 알아야할 ‘이것’

먼저 오늘 삼성전자 21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요약해 볼게요. 4분기 영업이익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추정치(15.1조원)에 미치지 못했어요.

– 매출액: 76.0조원 (3분기 대비 +2.7%)
– 영업이익: 13.8조원 (3분기 대비 -12.8%)

하지만 2021년 전체로 보면 역시 ‘역대급’입니다. 총 52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는데 반도체 산업이 ‘초호황기(슈퍼사이클)’였던 2017~18년 연간 이익에 버금가요.

그럼 도대체 왜 2021 삼성전자 주가는 6%나 하락했던 걸까요?

1. 22년 전망이 안 좋았어요

3줄 요약
–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 사이클 산업
– 사이클 = 주기 = 호황과 불황이 반복됨
– 주가 영향력: 현재<미래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는 전형적인 사이클이 있습니다. 호황과 불황이 반복돼요. 2021년에 ‘역대급 실적’이라는 뉴스가 나올 때 누군가는 ‘지금 혹시 꼭대기? 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삼성전자의 주가에는 당장의 실적보다 미래 전망이 훨씬 중요합니다. ‘앞으로 호황일지 불황일지’에 따라 주가가 상승 혹은 하락하는 경향이 짙어요.

이 그림을 보세요. 2021년, 10만전자의 기세가 사라졌던 4월 무렵부터 실제로 전문가의 2022 성장률 전망이 하락하기 시작했어요. 10월엔 22년 전망이 더 나빠졌고요.

2. 그런데 요즘 뉴스에서 자꾸 22년 삼성전자 좋다고 하는 이유는?

가장 궁금해하실 두 번째 질문: 2022년에 삼성전자 주가는 어떻게 될까요?

역시 중요한 건 전망입니다. 2022년에 삼전은 돈을 잘 벌까요? 2023년은 어떨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22년 업황에는 ‘OO’ 수요가 중요하다던데 >

최근 전문가들은 현재 삼성전자 실적 추정치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어요 (1월 7일 현재 평균 목표주가 최고 12만원, 평균 9만 8천원).

이런 분위기 반전은 그래프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림 맨 끝에 살짝 고개를 든 모습, 보이시나요?

미국의 대표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도 12월 실적발표 후 ‘반등’이 있었어요. 현재 실적이 좋아서라기보단 앞으로의 전망이 좋아서였죠.

1월 27일 오전 10시, 삼성전자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합니다. 4분기 실적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전망이나 계획도 발표할 거예요.

마이크론이 그랬던 것처럼 이 컨퍼런스 콜로 “괜찮구나!”라는 안도감이 시장에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3. 복습, 그리고 총정리

이제 [기본편]을 넘어 [실전문제]입니다. 삼성전자 얘기를 그대로 SK하이닉스에 응용해 볼게요.

SK하이닉스도 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합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말고도 여러 사업을 하지만 SK하이닉스는 매출 대부분이 반도체에서 나와요. 반도체 업황의 영향도 그만큼 더 크게 받습니다.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 선을 보세요. 어떤가요? 진폭이 정말 크죠? +50%부터 -30%를 오가는 그래프가 사이클 산업의 특징을 잘 보여줘요.

메모리 반도체의 이전 호황은 2017~18년이었어요. 주가는 17년에 미리 상승했다가 18년에는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호황 뒤에 올 불황을 미리 걱정한 투자자가 많았던 거죠.

물론 호황과 불황의 시작과 끝을 알 수는 없어요. 당연히 주가의 상승과 하락도 점칠 수 없고요.

하지만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주가는 당장의 실적보다는 미래 이익 전망치 변화에 더 크게 영향 받을 거라는 사실은 꼭 기억해 주세요.

토스증권도 독자 분들의 투자 판단을 도울 수 있도록 주요 흐름 계속 챙겨드릴게요. 2022년에도 함께 해요 🙂


🧬 바이오 투자자 주목!
JP모건 컨퍼런스가 열려요

다음주 월요일, 전세계 바이오 기업들이 모이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시작됩니다. (1/10~13, 현지시간 기준)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의 초청을 받은 기업만 참가할 수 있고 이번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HK이노엔, 한미약품, 씨젠 등의 국내기업들이 초청받았어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메인 스테이지에서 발표도 해요. 송도에 신설되고 있는 4공장 건설 현황과 mRNA백신 위탁생산 관련 내용을 선보입니다.

여기서 잠깐 토막 상식. 바이오 주식 투자자가 꼭 챙겨야하는 행사 3개가 있습니다.

–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 4월) AACR (미국 암학회)
– 6월) ASCO (미국 임상종양학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주최사 특성상, 다른 2개의 학회보단 상대적으로 기술이전이나 M&A나 투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참가사들이 많아요.

2015년, 한미약품이 이 컨퍼런스를 통해 8조원이라는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에 성공하면서 한국 투자자에게도 이 행사가 많이 알려졌죠.

이번에도 혹시 좋은 소식 들려올까요? 기대되는 기업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토스증권 데일리
매일 받아보고 싶다면?

애널리스트가 직접 주식시장을 매일 요약해 드려요

꼭 알아두세요

– 위 컨텐츠는 조사분석자료가 아닙니다.
– 해외주식 데일리의 경우 제휴사 <머니네버슬립>에서 금융, 경제 전문기자가 작성한 미국장 정리 뉴스레터를 토스증권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편집해 제공하며 당사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토스증권에서 제공하는 투자 정보 및 주요 언론사의 관련 뉴스는 고객의 투자 판단을 위한 단순 참고용일뿐, 투자 제안 및 권유 종목 추천을 위해 작성된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를 판단하기 위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투자자는 금융투자상품(국내, 해외주식)에 대하여 설명을 들을 권리가 있으며, 투자 전 상품설명서 및 약관을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금융투자상품(국내, 해외주식)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 금융투자상품(국내, 해외주식)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습니다.
– 국내주식 수수료는 0.015%, 해외주식 수수료는 0.25%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외주식 수수료는 이벤트 적용 시 2022년 6월까지 0.1% 추후 연장 가능)

의견 남기기
토스증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투자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투자가 문화가 될 때까지 토스증권이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필진 글 더보기

투자는 이렇게 다음 글

추천 컨텐츠

아티클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