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소식에 주가가 17% 올랐다?😲

by 토스증권

🍵 증시 한 모금: 6일만에 빨강

안녕하세요, 토스증권 애널리스트 김규리입니다.

코스피 2,862.68 (+0.72%)
코스닥 958.70 (+2.66%)

20일 오늘 국내 증시는 오랜만에 상승했어요.

어제 미국 증시가 하락해서 국내 증시도 시작은 조금 불안했는데요. 기관의 매수가 이어지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하반기부터 업황이 개선된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오면서 엔터 기획사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고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8.7%
YG PLUS: +5.7%
하이브: +4.9%

<지금 우리 학교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등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보유한 제이콘텐트리와 그 외 콘텐츠 제작사들의 주가 또한 올랐습니다.

제이콘텐트리: +9.2%
스튜디오산타클로스: +7.9%
NEW: +6.7%


📈 오늘의 주식: 맘스터치(+17.8%)

오늘 치킨·햄버거 브랜드 맘스터치의 주가가 17% 넘게 올랐습니다. 근데 그 이유가, 상장폐지 계획이 발표됐기 때문이래요.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상장폐지는 보통 주식시장에서의 ‘퇴출’을 뜻하죠. 어제 전해드렸던 신라젠 상폐 소식도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어요.

신라젠, 상장폐지 결정 >

그런데 맘스터치는 자발적으로 상장폐지를 결정했어요. 쉽게 말해, 퇴출이 아니라 내 발로 나가겠다는 거죠.

기업 입장에서는 주식시장 안에 있는(상장) 것보다 밖에 있는(비상장) 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비상장 기업이 되면
좋은 점: 공시 의무 사라짐, 외부 영향 최소화할 수 있음
안 좋은 점: 자금 조달이 힘들 수 있음

이대로 상장폐지하면 맘스터치는 비상장의 좋은 점을 누리게 됩니다. 신속한 의사결정과 공격적인 경영으로 수익 극대화에만 매진할 수 있어요.

반면 비상장의 안 좋은 점은 감수해야 할 텐데요. 2019년 말 사모펀드 KL&P가 맘스터치를 인수했기 때문에 아마 자금 쪽으로는 큰 걱정이 없었던 것으로 보여요.

그럼 주가는 왜 오른 걸까요? 아무리 좋은 점이 있더라도 상장폐지는 주식시장을 떠난다는 건데 말이죠.

기업이 자발적으로 상장폐지를 하려면, 주주들이 보유 중인 주식을 의무적으로 사가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애먼 주주들이 피해를 볼 테니까요.

여기서 문제는 얼마에 사가느냐인데, 맘스터치는 전일(19일) 종가 5,200원보다 19% 높은 6,200원에 공개매수하겠다고 발표했어요.

맘스터치 주주 입장에서는 원래 가격보다 1,000원 더 비싸게 팔 수 있는 거예요. 피해가 아니라 오히려 이득이죠.

그래서 맘스터치의 주가는 오늘 하루 동안 크게 올라 6,200원에 근접한 6,13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 날아서 출퇴근

어쩌면 우린 서울 한복판에서 ‘하늘을 나는 전기차’를 타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미 많은 모빌리티 기업들이 미래 사업으로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꿈꾸고 있거든요.
* Urban Air Mobility

출처: Embraer

국내에선 현대차가 UAM 사업에 적극적이에요. 작년 11월부터 ‘슈퍼널’이라는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UAM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오늘은 현대차 슈퍼널이 어반에어포트의 지분 일부를 인수했다는 블룸버그 보도가 나왔는데요. 어반에어포트는 플라잉카의 지상 인프라* 구축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영국 회사예요.
* 비행기로 따지면 공항, 버스로 따지면 터미널

출처: 어반에어포트

현대차는 2025년까지 1.8조원을 투자해, 2028년에는 도심 운영에 최적화된 UAM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의 UAM 투자 소식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면서, 국내 UAM 관련주들도 일제히 상승했어요.

기산텔레콤(+21.1%): 자회사가 항공 전방향표시장치 개발 중
네온테크(+7.6%):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드론 개발 중
베셀(+7.5%): 현대차와 플라잉카 관련 국책과제 수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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