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되면 오른다더니, 도대체 언제?😞

by 토스증권

🍵 증시 한 모금: 또 떨어진 또스피

안녕하세요, 토스증권 애널리스트 한상원입니다.

코스피 2,834.29 (-0.99%)
코스닥 942.85 (-1.65%)

21일 오늘 국내 증시는 어제의 반등이 무색하게 하락했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니케이 지수 -0.9%)과 중국(상해종합 -0.9%) 증시 또한 크게 하락했어요.

어제 미국 증시가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였거든요. 나스닥은 장 초반 2% 넘게 상승하다가 결국 -1.3% 하락 마감했어요. 장중 3% 이상의 변동성을 보인겁니다. 흔히 이런걸 ‘롤러코스터 장세’라고 말해요.

미국 장이 끝나고 진행된 넷플릭스의 실적 발표는 주식시장 전반에 불안감을 더했습니다.

지난 4분기 신규 가입자수는 828만명으로 예상치를 넘어섰지만
올해 1분기 신규 가입자수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250만명으로 추정했거든요.

실적 발표 이후 넷플릭스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20% 가까이 하락했어요. 넷플릭스 정도의 큰 기업이 한번에 20% 하락하는 건 흔치 않은 일이에요.

OTT 산업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니, 시장은 넷플릭스가 다시 예전의 성장세를 회복하기는 어려우리라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 때문에 나스닥이 부진하고, 나스닥 때문에 미국 증시가 부진하고, 미국 증시 때문에 전 세계 주식시장이 부진…할까봐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내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미국 증시를 같이 챙겨보면 좋을 것 같아요. (평일 오전에 보내드리는 해외주식 데일리와 함께🥰)


🤔 성장주랑 경기민감주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지난 주 댓글을 통해 정말 많은 질문들을 주셨어요.

매매전략, 주가 평가, 특정 산업 전망뿐 아니라 환율, 금리, 채권 등 어려운 개념에 대해서도요.

질문해주신 것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리려면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신 내용을 갖고 왔습니다. 아마 지난번 Q&A에서 다뤘던 “왜 성장주가 더 금리 상승에 취약한가?”를 읽고 나서 추가로 질문을 해주신 것 같은데요.

Q&A 1탄 다시보기 >

이번 주제는 “성장주랑 경기민감주는 어떻게 구분하나요?”입니다.

성장주와 경기민감주의 차이

성장주는 “꾸준한 성장을 통해 미래엔 지금보다 더 큰 실적이 기대되는 기업군”이에요.

보통 성장주는 당장 벌어들이는 이익보다 더 높게 평가되기 때문에 ‘비싼 주식’으로 인식되기도 하죠.

2020년 국내 주식시장을 주도했던 BBIG(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 종목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경기민감주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밀접한 연관을 갖는 기업군”이에요.

경제성장률이 높아지면 수요가 증가하고 실적도 좋아지고, 반대로 경제성장률이 낮아지고 불황이 오면 실적 또한 크게 떨어집니다.

화학, 철강, 조선, 건설 등 산업재가 대표적인 경기민감주고, 소비재에 해당하는 의류나 자동차도 여기에 포함돼요.

여기서 드는 의문!

“성장주의 반대말은 가치주 아냐?”

“경기민감주의 반대말은 경기방어주 아냐?”

네, 맞습니다.

가치주: ‘비싼 주식’으로 여겨지는 성장주와 달리 가치주는 저평가된 주식, 즉 ‘싼 주식’인 경우가 많아요. 저평가의 이유는 성장성이 비교적 낮기 때문이고요.
경기방어주: 글로벌 경기에 큰 영향을 받는 경기민감주와 달리, 외부 여건 변화에도 실적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 종목을 경기방어주로 분류해요.

아래 그림을 봐주시겠어요? 과거 5~10년의 실적 등을 기준으로 가치주, 성장주, 경기민감주, 경기방어주를 정리해봤어요.

그런데 한 가지 주의하실 게 있어요.

위에서 설명드린 산업의 특성은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점!

✍️갑자기 성장주가 된 사례1

2차전지(배터리)의 경우 몇 년 전까지는 성장주로 분류되지 않았어요. 주로 가전제품에 2차전지가 쓰였기 때문에 수요 증가 폭이 크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전기차 시대가 오면서, 이젠 연평균 40% 이상의 수요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미래에 큰 성장이 기대된다? 그럼 너도 성장주다!

✍️갑자기 성장주가 된 사례2

개별 종목 중에는 효성첨단소재가 대표적인 사례예요.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자동차 타이어에 들어가는 보강재로, 경기민감주로 여겨졌어요.

그런데 수소 경제가 주목받으면서 수소탱크 핵심 소재인 탄소섬유의 성장성이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탄소섬유 생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바로 효성첨단소재고요.

코로나19로 2020년 실적이 안 좋긴 했지만, 탄소섬유 생산량은 앞으로 점점 더 늘어날 전망이에요. 이러한 기대 덕분에 2021년 한해, 효성첨단소재의 주가는 4배 올랐습니다.

경기민감주가 성장주로 재평가받으면서 ‘비싼 주식’이 된 대표적인 경우죠.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질문을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하나하나 답변드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but, 아임 휴먼… 나도 사람이다…)

이번에도 댓글에 궁금한 점을 남겨주시면 열심히 준비해 돌아오겠습니다. 지난 번에 남겨주셨던 질문을 다시 주셔도 좋아요.

다만 특정 종목보다는 많은 분들이 함께 배움을 얻으실 수 있는 질문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지난 Q&A에서 질문 남겨주신 분들 중 당첨자

그래****** / 고** / 탱이*** / 양** / 레** / 05** / Wjd****** / 영** / 안정** / 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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