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LG엔솔 상장! ‘따상’ 갈까 궁금하다면?📈

by 토스증권

🍵 증시 한 모금: 나한테 왜 이러는데

안녕하세요, 토스증권 애널리스트 김규리입니다.

코스피 2,720.24 (-0.41%)
코스닥 882.09 (-0.83%)

최근 계속되는 하락에 투자자 분들도 기분이 좋지 않으셨을 텐데요.

점심 무렵까지 반등 소식 전해드릴 수 있을까 조금 설렜던 마음이 무색하게, 큰 악재가 터져버렸습니다(밑에서 자세히 다룰게요).

하지만 기다리던 소식도 있습니다. 내일 드디어 ‘국민 공모주’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았던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해요.


🔥 내일 엔솔 상장, 살까? 팔까?

내일 드디어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합니다. ‘따상’에 성공하며 침체된 주식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을까요?

‘따’에 성공하면 60만원에 시작*하고, 여기에 ‘상(+30%)’까지 기록하면 78만원이 돼요. 한 주당 48만원씩 차익이 생긴다고 볼 수 있겠네요!
* 9시 땡 하고 시작할 때의 가격(시초가)은 내일 8시반부터 9시까지 거래하고 싶은 사람들이 공모가인 30만원의 90~200%(27만원~ 60만원) 사이에서 적어낸 가격을 기반으로 결정됩니다.

공모가 30만원을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70.2조원입니다 (현재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85.4조원).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일에 사거나 팔고픈 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목표주가와 분석 의견을 간략하게 소개할게요.

현재 전문가들의 목표주가는 39만원에서 61만원까지 다양합니다.

주가가 51만원(시가총액 120조원)을 넘으면 세계 1위 배터리 업체인 CATL보다 높은 가치 평가를 받는 거라며 우려를 표한 전문가도 있고요.

GM, 혼다 등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곳은 LG엔솔이라는 관점에서 목표 주가를 높게 제시한 전문가도 있습니다.


🤔 에코프로비엠 난리 난 이유

코스닥 시가총액 2위의 위용을 자랑하는 에코프로비엠이 오늘 하루 동안 19% 하락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24%, 지난 한달 간 -34%로 투자자들의 속을 타게 하고 있는데요.

그간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시작점부터 함께 살펴볼게요.

20.02.03
에코프로비엠 20% 상승

전기차 등에 쓰이는 배터리의 소재를 개발하는 에코프로비엠이 SK이노베이션과의 공급 계약을 맺어 공시했습니다.

2019년 에코프로비엠의 연 매출액이 6천억원 정도였는데, 이 계약 하나의 규모만 2.7조원(4년간)으로 굉장히 큰 규모였죠.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20%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25%까지 뛰기도 했어요.

20.02.13
9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

주가는 2월 13일까지 9거래일간 연속 상승하며, 공시 발표 직전 거래일인 1월 31일 대비 69.1%나 올랐어요.

그만큼 SK이노베이션과의 공급 계약이 에코프로비엠의 장기적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큰 호재였다고 시장이 해석한 건데요.

공장을 증설해서 생산량(공급량)을 늘려도 받아줄 수요가 받쳐준다는 의미라서 앞으로의 실적 성장이 그려졌던 거죠.

22.01.18
코스닥 시가총액 1위 등극

2017년부터 약 5년간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하고 있었던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제치고 에코프로비엠이 코스닥 시총 1위가 되었습니다.

근소한 차이였고 이후 엎치락뒷치락을 반복했지만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됐어요.

22.01.21
3일천하 끝낸 공장 화재

에코프로비엠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생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있었습니다.

인명사고가 발생한 큰 화재였고 에코프로비엠의 금전적 피해도 예상됐어요.

21일 에코프로비엠은 -4.6% 하락하며 1위 자리를 완전히 내줬고 이후에도 며칠간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공장 화재 사건 자세히 보기 >

22.01.26
내부자거래와 폭락

고위 임원 5명이 내부 정보로 사전에 주식을 거래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앞서 SK이노베이션과의 계약이 에코프로비엠에 큰 영향을 줬다고 말씀드렸는데요. 2020년 2월 3일에 계약 공시가 날 걸 알았던 임원들이 미리 주식을 사놓았던 거예요.

이 소식에 에코프로비엠은 물론, 관련 회사들도 큰 폭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에코프로비엠: -19.1%
에코프로: – 27.6%
에코프로에이치엔: -27.5%

토스증권 에코프로비엠 커뮤니티에서는 “국내 선도기업 수준이 이렇다는 게 부끄럽다”, “코스닥 1, 2위를 다툰 회사에서 내부자 거래라니, 한국 시장 전체를 신뢰하기 어렵다” 등 분노를 표하셨습니다.

주식시장의 전문가들도 여러 각도에서 의견을 더했는데요.

“2차전지 소재사가 많은 상황에서 신뢰를 잃은 에코프로비엠이 재계약을 하거나 신규계약을 따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고요.

“아직까지 한국에서 내부자 거래로 상장폐지까지 결정된 적은 없었다. 하락장 분위기 속에서 과도하게 하락한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등 최근 정말 안 좋은 소식이 많죠. 오랜 기간 국내 주식시장을 다뤄온 저조차도 허탈하고 황망한 마음입니다. 주주 분들의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겠지요.

수사와 처벌이 신속하게, 그러나 정확하게 마무리되어 주식 시장에 실망감을 주는 이런 사건이 더이상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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