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 하락이 자주 있는 일인가요?😨

by 토스증권

🍵 증시 한 모금: 10년간 고작 19일

안녕하세요, 토스증권 애널리스트 김규리입니다.

코스피 2,614.49 (-3.50%)
코스닥 849.23 (-3.73%)

불과 며칠 전에 코스피 2,800이 깨졌다고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요.

오늘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3% 이상 하락하면서, 2,700이 깨진 것은 물론 2,600도 위협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최근 주식을 시작하신 분들은 코스피가 하루 3% 이상 떨어지는 걸 처음 봤다고 말씀하시기도 해요.

실제로 코스피 3% 하락은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작년에는 한번도 없었죠. 그래서 지난 10년간의 데이터를 살펴봤어요.

네, 지난 10년간 딱 19번 있었네요. 그중 7번은 코로나19로 인한 급락장(2020년 3월)에 나타났어요.

그럼, 3% 하락한 다음날 주가는 어떤 흐름을 보였을까요?

총 19번 중 다음날 주가가 상승한 건 15번이었고, 다음날에도 주가가 떨어진 건 4번에 불과했어요. 그 4번도 모두 코로나 급락장 기간에 집중됐고요.

물론, 이것만으로 내일의 주가가 반드시 오를 거라고 말씀드릴 순 없죠. 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그만큼 드문 일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언제까지나 오르기만 하는 시장도, 떨어지기만 하는 시장도 없으니까요.


😱 역대급 공포에 휩싸인 시장

이렇게 시장이 흔들린 데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컸어요.

장중 상승 흐름을 보이던(+3.4%) 나스닥 지수도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가파르게 떨어졌고요.

오늘 아시아 국가들의 주식시장 또한 급락했죠.

일본(니케이): -3.1%
중국(상해종합): -1.7%
홍콩(항셍): -1.9%

파월 의장이 ‘3월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투자자들의 패닉셀(panic sell)이 나타난 거예요.

패닉에도 정도가 있습니다. 이 패닉의 정도를 수치화한 것이 바로 변동성지수(VIX)*예요.
* 주가가 급락할 때 치솟는 특성 때문에 ‘공포지수’라고도 불림

VIX는 향후 30일간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나타내요. 만약 VIX가 20이라면, 시장은 향후 한달간 주가가 20% 범위 내에서 오르내릴 거라고 예상한다는 거죠.

지난 20년간 VIX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살펴볼까요?

2008년 금융위기 때 80까지 치솟았고, 2020년 코로나19 상황때 65까지 올랐네요.

하지만 이런 특수 상황이 아니라면 평균적으로 20 전후에 위치해요. 그래서 VIX 지수가 20 이하에 있으면 낮은 편, 30을 넘어서면 높은 편이라고 해석하죠.

올해 들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던 VIX는 31.96까지 치솟았어요.

전문가들은 VIX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는 시점을 하락장의 ‘바닥’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요.

미국의 차트분석가 랄프 아캄포라는 “시장이 바닥을 쳤다고 보기 전에 VIX가 38이나 40까지 오르는 것을 먼저 봐야 한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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