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최저가, 아직 한 발 남았다💣

by 토스증권

🍵 증시 한 모금: 드디어 우리도

안녕하세요, 토스증권 애널리스트 한상원입니다.

코스피 2,707.82 (+1.67%)
코스닥 891.60 (+2.15%)

연휴 기간 미국 시장이 4거래일 연속 상승했죠. 미국 분위기가 좋아 국내 증시 휴장이 아쉬웠던 분들도 계실 텐데요.

오늘 그 기운을 이어받아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부터 2만명을 넘어서기 시작하며 오늘도 진단키트주의 상승이 눈에 띄었습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29.9%
휴마시스: +21.5%
수젠텍: +19.0%
씨젠: +16.4%

설 전에도 휴마시스 +29%, 수젠텍 +26% >


✍️ 222만주 풀리고
최저가 찍은 카카오페이

2월 3일 오늘, 카카오페이 222만주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3개월 보호예수가 해제되었습니다. 카카오페이가 상장할 때 “3개월간 안 팔겠다”고 약속했던 기관들의 약속 기간이 끝난 거예요.

카카오페이는 오늘 장중 5% 이상 하락하면서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반등에 성공해 1.2% 하락 마감했어요.

주가 변동폭이 적었다고 안심하고 넘어가기 전에, 2가지 짚고 넘어갈 점을 설명해드릴게요. 그리고 다음 조심해야 할 날도요.

1. 기관은 팔고 외국인은 샀습니다.

12월, 110만주의 1개월 보호예수 물량이 풀릴 때에도 오늘과 유사한 흐름이었어요. 장중 5% 가량 하락했다가 만회하면서 1.7% 하락으로 마감했죠.

그러나 주가 흐름만 보고 넘어가기엔 12월과 2월의 차이가 큽니다. 바로 기관과 외국인의 움직임입니다.

12월
기관: 7.5만주 순매도
외국인: 16만주 순매도

2월
기관: 41만주 순매도
외국인: 30만주 순매수

기관은 12월 대비 2월 오늘 대규모의 매도량을 보였습니다. 외국인이 순매수하지 않았더라면 주가 하락폭이 더 컸을지도 모르겠어요.

2. 대규모 물량, 한 번 더 남았습니다.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확약기간이 6개월인 물량도 꽤 됩니다. 무려 18.2%로 약 170만 주에 달해요.

다가올 5월에 카카오페이 주가는 어떨까요?

‘보호예수 해제=대규모 매도 물량’은 아닙니다. 그냥 “이제부터 팔 수 있다”일 뿐이에요. 당장 팔고 싶지 않다면 물량이 나오진 않겠죠.

하지만 만약 최근 30% 이상 낮아진 카카오페이 주가가 “바닥”이었다면 어떨까요? 앞으로 5월까지 쭉 오른다면요?

오히려 보호예수가 끝나자마자 팔려는 기관이 많을지도 몰라요. 그러니 아직 한 번 남은 대규모 물량, 5월 소식도 늦지 않게 챙겨드릴게요.


🛒 넷마블 팔고 SM 사고?

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넷마블 주식을 판다는 기사가 났어요.

CJ ENM은 넷마블의 2대주주입니다. 넷마블 지분의 약 22%를 갖고 있는데요. 이 중 절반 가량을 팔겠다고 해요.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9천억원 정도입니다.

이 돈으로 CJ ENM은 SM을 인수할 거란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보스)가 갖고 있는 지분 18.72%를 사는 방식으로요.
* CJ ENM과 에스엠 양사 모두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지만 작년의 MOU 등을 고려할 때 시장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이 소식에 오늘 주가 흐름은 엇갈렸습니다.

넷마블: -8.6%
에스엠: +5.6%
SM C&C: +30.0%
SM Life Design: +29.8%
CJ ENM: +4.3%

주가를 보고 몇 가지 궁금하실 점을 정리해봤어요.

CJ ENM에게 ‘호재’로 받아들여진 이유

CJ ENM은 이미 음악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어요. 콘텐츠 유통 채널도 여럿이죠.

그렇기 때문에 유수의 아티스트는 물론, 막대한 IP(지적재산권)을 갖고 있는 국내 대표 엔터사인 에스엠과 CJ ENM의 시너지가 클 거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합니다.

SM도 아니고 자회사가 상한가 친 이유

콘텐츠 제작 및 광고대행업을 하는 SM C&C와 아티스트의 음반과 브로셔를 인쇄, 판매하는 SM Life Design은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었어요.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CJ ENM을 만나 새로운 반전을 보여줄 거란 기대가 있는 것 같아요.

가만히 있던 넷마블이 하락한 이유

CJ ENM은 ‘블록딜’로 지분을 매도할 가능성이 커요. 시장에 내놓는 게 아니라 시장 외에서 거래할 상대자를 찾는 거죠.

시장은 어쩌면, 아주 확실한 불운보다는 ‘모호한 불확실성’을 훨씬 싫어하는 것 같다는 말, 이전 데일리에서 전해드린 적 있는데요.

무려 2대주주였던 CJ ENM이 떠난 자리에 누가 들어올지 모른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주는 것 같아요.

하지만 다시 말하자면 마냥 나쁜 소식인 것 아닙니다! 정말 좋은 투자자가 들어올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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