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하락장📉, 오르는 소주값📈

by 토스증권

안녕하세요, 토스증권 애널리스트 한상원입니다.

3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국내 주식 시장이 오늘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도 다시 900 밑으로 떨어졌고요.

코스피 2,745.06 (-0.19%)
코스닥 899.40 (-0.38%)

미국 고용지표가 생각보다 훨씬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진 게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줬어요.

그리고 여러분께서 관심 많으실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술값이 오르려나 봅니다.


😂 하락장에, 소주값까지?

오늘 소주 업체들의 주가가 다같이 올랐어요.

무학: +8.1%
롯데칠성: +3.2%
하이트진로: +1.7%
* 무학 – 좋은데이 / 롯데칠성 – 처음처럼 / 하이트진로 – 참이슬

이유는 지난 금요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소주 가격 인상 소식에 하이트진로 주가가 9% 상승했거든요.

소주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하이트진로는 “원부자재 비용이 증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정해진 것은 없다”며 가격 인상설을 일축했어요.

하지만 오늘 주가 흐름을 보면 시장은 소주 가격 인상 가능성에 배팅하고 있는 것 같아요.

4일, 대한주정판매가 소주 생산의 핵심 원재료인 주정 가격을 7.8% 인상했다고 발표했는데요.

2012년에 주정 가격이 인상된 후 1달도 채 안되어 소주 가격이 인상됐었던 과거가 있거든요.

과거가 다시 반복되고 소주값이 오를까요? 여러분 생각을 댓글로 알려주세요.


📈 오늘의 주식: LG에너지솔루션

오늘 주식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못했음에도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8.7%나 급등했습니다.

상장 당일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주가고 상장 직후부터 쭉 시총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주가 상승에 여러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큰 건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감’입니다.

패시브 자금이란 특정 지수를 따르는 펀드(ETF 포함)를 말해요. 예를 들어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펀드라면 코스피200의 구성대로 투자금이 분배됩니다.

LG엔솔은 1월 27일에 상장했기 때문에 아직 기존 ‘지수’들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요. 앞으로 다양한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에요.

LG엔솔의 지수 편입 일정을 정리했어요 >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들은 지수에서 LG엔솔이 차지하는 비중만큼 무조건 LG엔솔을 사야 하는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이 패시브 자금의 규모가 2조원에 이를 거라고 예상합니다.


🔍 실업률 높아졌는데
금리인상 우려 커진 이유

오늘 데일리 서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고용 지표가 좋았습니다.

이에 통화 긴축 속도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미국 시장은 물론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쳤어요.

그런데 잠깐,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1월의 미국 실업률은 4.0%로 발표됐어요. 시장의 예상치가 3.9%였으니까 이보다 높고 지난달 실업률(3.9%)보다도 악화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지표가 ‘좋다’고 하는 걸까요? (실업률 계산법*을 아시는 분들께는 쉬운 퀴즈!)

* 실업률 = 실업자 / 경제활동인구

경제활동인구에는 구직자만 포함돼요. 직장을 구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다시 구직활동을 시작하면 실업률이 높아지고 구직을 아예 포기하면 실업자에 포함되지 않아요.

그래서 실업률은 신규 취업자와 함께 봐야 정확합니다.

1월에 비농업 고용은 46.7만명이나 증가했어요. 시장의 예상치가 15만명 증가였던 걸 생각하면 무려 3배나 높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미 발표된 21년 11과 12월의 고용 증가 규모도 수정됐어요. 기존에 발표된 20만명에서 각각 65만명, 51만명으로요.

그러니까 이를 합치면 작년부터 올해 1월까지 고용은 큰 규모로 계속 늘어나고 있는 거죠.

현지시각 10일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됩니다.

연준의 통화정책은 1) 경기(고용)과 2) 물가(인플레이션)를 둘 다 고려해서 결정되는데요. 고용 지표가 양호한 와중에 물가상승률 역시 높다면 연준의 긴축 속도는 빨라지겠죠?

CPI 발표 이후 이어서 다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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