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이 최근 사들인 종목 TOP3👍

by 토스증권

투자 환경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하락할 때마다 주식을 모아가겠다며 장기투자, 가치투자 의지를 불태우는 분들도 커뮤니티에 많이 보이더라고요.

‘가치투자’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 역시 워렌 버핏이죠.

구독자분들께 도움드릴 수 있도록, 2021년 4분기, 버핏의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이 커진 TOP3 종목*을 정리했습니다.
* 워렌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2021년 4분기 포트폴리오에서 2021년 3분기 대비 비중이 확대된 순으로 3개 종목 선정

지금 바로 공개할게요!


1️⃣ 셰브론 (CVX)

– 미국 2위 석유 에너지업체
– 연 배당수익률 4~5%의 고배당주

워렌 버핏은 21년 4분기 셰브론 주식을 추가로 매수했습니다. 3분기 버핏의 포폴에서 비중 13위였던 셰브론은 9위가 됐어요.

워렌 버핏이 셰브론을 사기 시작한 건 2020년 3분기부터예요. 코로나19로 폭락했던 주식시장이 반등하며 시장의 관심이 금융주, 에너지주 등 ‘가치주’보다 테슬라, 애플 등의 ‘성장주’에 쏠렸을 때였죠.

경기 회복과 함께 셰브론의 주가는 점차 상승했어요. 특히 최근 전쟁 등의 국제, 정치적 이슈로 유가가 급등하며 주가 상승은 더 가팔라졌고요.

2020년 3분기 70~80달러 수준이었던 주가는 2022년 3월 현재 160달러에 달합니다. 단순 계산으로 2배 이상 상승했죠.

또 하나, 셰브론은 고배당주예요. 매년 4번에 나눠 (2, 5, 8, 11월) 배당금을 지급하는데요. 지난 20년간 한 번도 연간 주당배당금(DPS)*를 줄인 적이 없어요.
* DPS(Dividend per share)란 ‘주당 배당금’을 말하며 (배당금액 / 총 발행 주식 수)로 계산합니다.

연 환산 배당수익률은 약 4~5%에 달합니다. 이에 더해 지난 17년간 13번이나 자사주를 매입하며 꾸준한 주주친화정책을 실행하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고유가 흐름이 지속되면 올해 셰브론의 실적이 크게 성장해 추가 자사주 매입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석유는 친환경(ESG) 흐름에 반대된다”는 이유로 셰브론의 비즈니스 모델에 우려를 보이는데요.

이에 대해 워렌 버핏은 “3년 안에 화석연료 사용이 금지될 가능성은 낮다. (중략) 우리는 꽤 오랜 기간 화석 연료가 필요할 것”이란 입장입니다.


2️⃣ 누 홀딩스 (NU)

– 브라질의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 워렌 버핏과 캐시 우드가 둘 다 투자한 성장가치주

누 홀딩스는 브라질의 디지털 은행인 Nu Bank(누 뱅크)의 모회사입니다. 쉽게 ‘브라질의 토스뱅크나 카카오뱅크’라고 설명할 수 있어요. 오프라인 지점 없는 은행을 운영하며 고속 성장 중이죠.

이 기업은 2021년 4분기, 워렌 버핏 포트폴리오에 처음 등장한 기업인데요.

작년 12월에 상장된 누 홀딩스는 “공모주는 투자하지 않겠다”고 공공연하게 말했던 워렌 버핏이 스노우플레이크에 이어 두 번째로 투자한 신규 IPO 기업으로 눈길을 끌었어요.

또 하나 재밌는 점, 누 홀딩스는 가치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워렌 버핏과 성장주 투자의 대표격인 캐시 우드가 동시에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에요.

실제로 누 홀딩스의 고객 수는 2019년 말 고객 수 2천만명 -> 2020년 말 3.3천만명 -> 2021년 말 5.4천만명으로 고속 성장 중입니다. 2021년 매출 역시 3배 이상 성장했고요.

성장 잠재력 역시 높다고 평가됩니다. 브라질 전체 인구수가 2억 명이 넘고 남미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아직 60~70% 수준이라 개척할 곳이 많거든요.

워렌 버핏과 캐시 우드의 교차점이라면 당연히!하고 따라 사기 전, 이건 알아두세요.

누 홀딩스는 많은 성장주가 그렇듯, 이익기반이 아직 탄탄하지 않아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어요. 상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더 그렇고요.

2022년 3월 14일 현재 주가는 6.5달러 수준으로 상장가 9달러에 못미칩니다. 상장 직후 최고 주가가 12달러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에 가까운 하락을 보였어요.


3️⃣ 액티비전 블리자드 (ATVI)

– 악재로 주가 하락했을 때 워렌 버핏이 “줍줍”한 주식
– 마이크로소프트가 M&A 역사상 최고 금액으로 인수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30년이 넘은 기업이지만 버핏의 포트폴리오에는 2021년 4분기에 처음 등장한 ‘신인’이에요.

당시 블리자드의 주가는 직전 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했을 정도로 어두웠어요. 기대가 컸던 <디아블로4>와 <오버워치2> 출시가 연기되고 신작 <콜 오브 듀티:뱅가드>가 실망스러운 평가를 받았거든요. 성차별 문화를 조장한다는 소송에 기업이 휘말리기도 했고요.

그런데 2022년 1월 18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를 인수한다고 발표하며 분위기가 크게 바뀌었어요.

인수 발표 당일 블리자드 주가는 25.8% 상승했고요. 2022년 3월 현재 주가는 80달러에 달합니다. 2021년 11월, 최저 58달러까지 떨어졌던 블리자드의 부활이죠.

이로 인해 워렌 버핏에게는 “좋은 주식이 악재로 저평가 구간일 때 매수하는 가치투자 원칙이 빛났다.”, “또 한 번 신의 한 수를 뒀다” 등의 평가가 이어졌어요.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향후 MS의 ‘게임패스(Game Pass)’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패스는 MS의 구독형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2022년 3월 현재 구독자가 2,500만명에 달해요.

MS의 CEO 사티아 나델라는 “MS는 게임에 올인하는 기업”, “클라우드로 게임 장벽을 완전히 제거하겠다”고 발언할 정도로 게임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오버워치>, <캔디크러쉬사가> 등 인기 IP를 가진 만큼 ‘게임패스’로의 신규 구독자 유입 및 기존 구독자 유지에도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려되는 점은 신규 게임 출시 일정 연기입니다. 블룸버그는 “2023년은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처음 핵심 신작을 내놓지 못하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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