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힘 제대로 썼다 💪

by 토스증권

1️⃣ ‘시총 1위 애플’, 상승세 견인

다우존스 34,725.47 (+1.65%)
나스닥 13,770.57 (+3.13%)
S&P500 4,431.85 (+2.43%)

2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 시장이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뛰어오르며 상승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금리 인상 공포로 인해 부진하던 주요 지수가 새해 들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고 평가했어요.

이날 뉴욕 증시는 애플의 호실적에 주목했어요. 애플이 아이폰 판매 및 서비스 부문의 성과에 힘입어 월스트리트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매출과 이익을 발표했거든요. 애플과 더불어 빅테크 종목도 일제히 상승했어요.

애플: +6.9%
알파벳(구글): +3.3%
아마존: +3.1%
마이크로소프트: +2.8%
메타(페이스북): +2.4%

금융주 역시 상승 곡선을 그렸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카드주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어요.

비자: +10.6%
마스터카드: +9.1%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

이날 뉴욕 증시는 좋은 흐름을 보였으나 금리 인상 리스크가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에요.

28일 발표된 미국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가 또다시 4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며, 금융권에서는 당초 예상한 수준보다 강도 높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거든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연준이 0.25%씩 연내 7회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고, 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 역시 금리 인상이 6회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했어요.

이에 따라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어요.


2️⃣ 캐터필러, 호재+악재= ?

출처: 캐터필러

28일(현지시간) 미국 중장비업체 캐터필러가 시장 전망치(131억 5,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걸쳐 건설 수요가 폭증한 덕분이에요.

2021년 4분기 실적
매출: 138억 8,0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23%)

그러나 생산비와 인건비 상승 등 공급망 혼란으로 이번 1분기 영업이익률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며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앤드류 본필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에 “공급망 이슈는 2021년 우리 모두에게 와일드카드로 작용했다”며 “영업마진을 짓누르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또한 그는 이로 인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에 타격이 갈 것으로 전망했어요.

마진 압박 리스크가 남아있지만 캐터필러 실적 전망은 여전히 밝습니다.

건설 경기 지표는 호조를 보이고 있고, 최근 인프라 법안*까지 하원을 통과하며 캐터필러는 직접적인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거든요.
* 정부가 물적 인프라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약 10년에 걸쳐 1조 2,000억 달러를 투입하겠다는 계획이에요.

또한 캐터필러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기업(미국 최대 철도회사 유니온퍼시픽 등)을 고객으로 유치하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어요.

이런 호재와 악재 속에서 28일 캐터필러의 주가는 전일 대비 5.1% 급락한 201.1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비용이 상승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거예요.

하지만 캐터필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투자은행 업계 역시 잇달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투자회사 번스타인은 지난해 12월 캐터필러에 대한 투자 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조정하며 목표 주가를 200달러에서 240달러로 올렸어요.


3️⃣ 워런 버핏 빼고 다 잃었다!

28일(현지시간) CNBC는 최고 갑부 10명 중 워런 버핏을 제외한 모두가 2022년 1월 수십억 달러를 잃었다고 보도했어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구글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그리고 메타의 수장 마크 저커버그가 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주가 하락 때문이에요. 테슬라(-19.9%), 아마존(-13.6%), 메타(-10.3%), 알파벳(-7.9%) 등의 주가는 최근 한 달 동안 꽤 하락했거든요.

그렇다면 워런 버핏은 왜 예외였을까요? CNBC는 그가 2022년 1월 24억 달러를 벌어들였을 것이라고 추정했어요.

그가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는 최근 1개월 4.26% 상승했는데, 대부분의 대형주가 힘을 못 쓰는 가운데 저력을 발휘했어요. 같은 기간 S&P 500은 무려 7.0% 하락했습니다.

갑부 순위가 우리와 무관할까요? 이들의 순위는 글로벌 트렌드를 직접적으로 보여줘요. 또한 위기에서도 잘 버티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모습은 우리에게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하죠.

블룸버그는 Billionaires Index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인덱스는 세계 최대 부자 500명을 추적합니다. 종종 참고하면 좋은 정보가 될 거예요.

참고로 1위부터 10위 부자는 1명(3위 베르나르 아르노 LVHM 회장)을 제외하고 모두 미국인이에요. 이들은 대부분 테크 기업의 창업자들이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10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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