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왜 매일 이자를 받으라고 하지?

by 김영아

매일 아침 눈 뜨면 핸드폰부터 봅니다. 아 그건 원래도 그랬군요. 요새는 알림을 끄고 바로 토스 앱을 켭니다. 일 너무 열심히 하는 거 아니냐고요? 그것도 맞지만, 그보다는 지금 이자 받기 버튼을 누를 때마다 매일 500원씩 받기 때문입니다.

지금이자받기

*예치금 1,060만 원 기준 일 이자 500원

500원으로 할 수 있는 게 뭐 있나 싶기는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세상에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냥 하루하루 제가 할 수 있는 걸 하는 거죠. 하루에 500원이면, 일주일에 3,500원. 한 달에 15,000원, 1년이면 18만 원입니다. 10년이면 180만 원. 오, 인생 길게 보니 왜인지 있어 보이네요. 괜히 부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에 후딱 씻고 일터로 향합니다.

이자를 매일 받을 수 있어요

어떻게 토스뱅크에서는 아침마다 500원을 받느냐고요? 보통 은행에서 입출금 통장을 만들고, 돈을 넣어두면 한 달에 한번씩 이자를 줍니다. 보통 은행의 입출금 통장은 수시로 돈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요. 일정 기간 동안 돈을 묶어두는 예금이나 적금 상품에 가입하면 이율은 입출금 통장보다 높지만 한 달에 한번, 또는 만기에 한 번만 이자를 받을 수 있죠.

토스뱅크 통장은 입출금 통장인데도 불구하고, 연 2%(세전 1억 원까지)의 높은 이자를 주는 것으로 출시하자마자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높은 연 2% 이자를 하루 단위로 내가 원할 때마다 받을 수 있습니다.

*세전, 최대 1억 원까지
*지금 이자 받기 기능은 2022년 12월 31까지 진행되며, 은행 내부 사정에 따라 더 빨리 종료되거나 연장될 수 있습니다.

직원이지만, ‘지금 이자 받기’ 전까지 매일 이자를 받는 게 뭐가 좋다는 건지 써보기 전에는 그 의미를 제대로 몰랐습니다.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건 원금이 매일 늘어난다는 뜻이었습니다. 오늘 이자를 받으면, 내일은 오늘 통장에 있던 원금에 오늘 받은 이자를 더한 금액이 원금이 되는 거죠. 비록 하루에 늘어나는 원금이 크지는 않더라도 오늘 받은 이자에도 이자가 붙는 것, 어릴 때 수학책에서만 보던 복리의 마법을 매일 실제로 경험하게 되는 겁니다.

복리 단리 비교

잘 찾아보면 연 복리, 월 복리 상품이 있긴 하지만 일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제 주거래 은행은 S사인데, 예적금이나 주택청약통장으로 묶여있는 돈 빼고 모두 토스뱅크 계좌로 송금했습니다. 가지고 있던 달러도 높은 환율에 모두 환전하고, 여기저기 짤짤이로 잊고 있던 돈을 싹싹 긁어 토스뱅크 통장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하루 만에 이자를 500원이나 받았습니다.

여기저기서 영혼까지 끌어모은 1,000만 원 조금 넘는 돈으로 매일 이자가 500원씩 쌓이는 걸 보니 신이 났습니다. 돈이 돈을 번다는 게 이런 것인가.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가 출시 되었을 때, 오히려 금융 좀 아시는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1억 원을 넣어두면, 아침마다 4,649원씩 받을 수 있는 거니까요. 이자도 이자지만, 은행이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생각해내고 실제로 출시까지 했다는 사실에 놀란 거죠. 아니 이게 진짜 된다고?

1억 지금 이자 받기

지금 이자 받기 조금이라도 더 잘 쓰려면?

한 달 동안 매일 아침 500원씩, 이자로만 만 오천 원을 받아보니 저만의 토스뱅크통장 사용 스킬이 생겼습니다.

1. 갓생도 피곤할 땐? 지금 이자 받기 위젯 기능 활용하기

한 일주일은 잊지 않고 꼬박 꼬박 지금 이자를 받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나태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하루 하루 현실을 살아내는 것도 피곤한데. 몇 십 년 뒤 부자가 되기 위해 매일 실천하는 게 생각처럼 쉽지 만은 않죠. 이럴 때는 나를 탓할 게 아니라 내 주변 환경을 바꿔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휴대폰 홈 화면에 지금 이자 받기 위젯을 추가하면, 버튼 하나로 바로 이자 받기 화면으로 연결됩니다.

아이폰의 경우, 휴대폰 홈화면을 꾹 누르면, 좌측 상단에 + 버튼이 보여요. 토스 위젯을 검색해서 지금 이자 받기 위젯을 추가하면 됩니다. 갤럭시처럼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쓰신다면, 토스앱을 켜서 토스뱅크 통장을 켜면 우측 상단에 ⋮ 버튼을 클릭해보세요. 이자 받기를 홈 화면에 추가할 수 있어요.

*위젯은 최신 버전 앱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 지금 이자 받기 위젯

  • 아이폰 : 토스 앱 업데이트 > 홈 화면 꾹 누르기 > 좌측 상단 [+] 버튼 > 토스 찾기 > 지금 이자 받기 위젯 추가
  • 안드로이드 : 토스 앱 업데이트 > 토스뱅크 통장 > 지금 이자 받기 화면 > 우측 상단 [..] 버튼 > 홈 화면에 추가하기

2. 하루만, 넣어둬도 이자가! 자동 이체 기능 함께 쓰기

카드나 대출 이자 혜택을 위해 급여, 교통비, 통신비, 관리비 등 통장을 다 따로 쓰고 계시진 않나요? 저는 돈이 빠져나가는 날짜를 최대한 맞춘다고 맞췄는데도 돈이 노는 날이 있더라고요. 저는 쉬어도 제 작고 소중한 돈이 노는 건 아깝잖아요. 이게 자본가 마인드인가요. 토스뱅크 통장에는 돈을 하루만 넣어둬도 돈,이자를 벌 수 있는 거죠.

그렇게 토스뱅크에 다 넣어두었다가 연체라도 발생하면 어떻게 하냐고요? 내 기억력을 믿을 수 없다면 자동이체 기능을 활용하면 됩니다. 등록도, 삭제도 바로바로 할 수 있으니까 편하더라고요. 자동 이체 기능으로 일회성 이체도 예약해둘 수 있고, 매달 주기적으로 빠져나가는 돈도 관리 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몇백 원 받으려고 이렇게까지? 생각보다 몇 분 안 걸려요. 이런 작은 변화가 하루를 바꾼다고 부자 유튜버들이 이야기 하던데. 저는 아마도 10년 뒤에 부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자 받기,자동 이체

3. 내가 얼마나 쓸 지 믿을 수 없다면? 예금처럼 보관하기 기능 활용하기

이자를 조금이라도 더 받겠다고 비상금 통장도 탈탈 털어 전 재산을 토스뱅크통장에 넣었더니 토스가 너무 편해서 불편한 순간이 생기더라고요. 송금도, 결제도 쉬우니, 제가 쓰지 않으려던 돈도 쓰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는 거 있죠. 그래서 교통비, 통신비, 카드값, 경조사비 등 이번 달에 꼭 써야하는 돈만 두고 나머지는 보관하기 기능을 통해 바로 출금되지 않도록 분리해 둘 수 있어요. 통장은 하나지만 나도 모르게 흥청망청 더 쓰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더라고요. 따로 보관해 둔 돈이라도 이자는 매일 받을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지금 이자 받기, 보관하기

버튼 한 번 클릭하면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어요

토스뱅크, 토스뱅크 통장 안내
1억원까지 연 2% 1억원 초과 금액은 연 0.1% (2022.05.16. 기준, 세전)
토스뱅크 모으기와 토스뱅크 통장을 합산하여 결정하며, 토스뱅크 모으기 잔액에 높은 금리를 우선하여 적용합니다.
매월 세번째 금요일을 기준으로 결산하여 토요일에 이자를 지급하며 이자지급일(매월 세번째 토요일)부터 다음 이자지급일 전일(매월 세번째 금요일)까지 매일 계산한 이자를 합산하여 이자지급일에 입금합니다.
압류 등 출금제한 사고신고가 등록된 경우에는해지가 불가하며 원금 및 이자지급이 제한됩니다.
이 예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되, 보호한도는 토스뱅크에 있는 귀하의 모든 예금보호 대상 금융상품의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하여 1인당 “최고 5천만원”이며, 5천만원을초과하는 나머지 금액은 보호하지 않습니다.
이 상품을 가입하는 경우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상품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설명받을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을 가입하기 전에 약관 및 상품설명서를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준법감시인 심의필 제2022198호 (2022.5.16.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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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토스뱅크의 콘텐츠 매니저입니다. 금융이 쉬워지면, 우리의 삶도 더 편안해진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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