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살 때 공시지원금 받는 게 유리할까?

휴대폰 살 때 공시지원금 받는 게 유리할까?

지금 쓰는 휴대폰 어떻게 샀나요? 새 휴대폰 살 때 공시지원금 받는 게 더 유리할까요? 통신사에서 사기 vs 자급제로 사기, 어떤 방법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내야 하는 요금이 달라질 수 있어요.

통신사 통해 새 휴대폰 산다면

1.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요.

공시지원금이란 통신사에서 기기값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예요. 통신사, 요금제, 단말기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지며 비싼 요금제를 쓸수록 지원금액이 커져요.

2. 요금제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공시지원금을 받지 않고 요금제를 할인받는 방법(선택약정)도 있어요. 이때 내가 내는 요금의 25%를 할인받을 수 있어요.

3. 단말기값을 할부로 살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통신사에서 휴대폰을 사면, 단말기값을 약정기간(예: 24개월)만큼 나눠서 낼 수 있어요.

이런 점은 알아두세요

특정 요금제를 사용하기로 약속하고 혜택을 받는 거기 때문에 추후 요금제를 마음대로 바꾸기 어려울 수 있어요. 약정 기간이 끝나기 전에 휴대폰 바꾸려면 위약금을 내야 하고요. 매달 단말기 할부에 대한 약간의 이자도 낼 수 있어요.

자급제로 새 휴대폰 산다면

자급제폰은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매장이나 온라인에서 단말기만 구매하는 거예요. 애플 공식 사이트나 쿠팡 등에서 휴대폰을 샀고, 통신사 기본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자급제로 구매했을 가능성이 커요.

1. 할인을 위해 비싼 요금제를 선택할 필요가 없어요

통신사에서 가입하면 “할인받으려면 3개월은 무조건 이 요금제 써야 해요”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보통 고용량, 5G 요금제를 써야 해서 비교적 요금 부담이 높죠.

하지만 자급제폰을 사면 요금제 조건이 없어요. 훨씬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나 LTE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 거예요.

통신사에서 요구하는 요금제를 사용하면서 공시지원금이나 선택약정을 받는 것보다, 나에게 맞는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연간 통신비를 아끼는 방법일 수 있어요.

2. 통신사나 요금제 변경이 자유로워요

휴대폰 살 때 특정 통신사나 요금제를, 특정 기간 사용하도록 약속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A통신사의 요금제를 사용하다 같은 조건의 훨씬 저렴한 B통신사의 요금제를 발견한다면, 위약금 없이 요금제와 통신사를 바꿀 수 있어요. (단, 통신사 요금제에 가입할 때 약정은 생길 수도 있어요.)

3. 판매 채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토스나 애플/삼성 공식 사이트에서 5~10% 수준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비교해보면 좋아요. 단말기값을 한번에 내기 부담스럽다면,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의 무이자 할부를 활용해 부담도 덜고 할부 이자도 안 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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