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시작하는 소소한 저축 습관

by 요니나

[칼럼] 천 원도 괜찮아! 일상에서 시작하는 소소한 저축 습관

‘저축’이라고 하면 매달 고정적으로 해야만 하고, 너무 적은 돈으로 시작하면 왠지 안될 것만 같은 부담감을 갖기 쉽습니다.

무엇보다 막상 저축을 시작한 첫 한 두달은 계획한대로 실행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축을 유지하는 것이 생각보다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같은 돈을 모으더라도 재미있게 하는 방법은 없을지에 대해 많이 고민해 왔고, 일상에서 소액이라도 정기적으로 저축하는 좋은 습관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제가 저축을 실천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참고해서 나만의 저축 습관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제 자신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는 건강 관리 욕구가 강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운동을 하는 친구들을 통해 꾸준히 걷기만 해도 체력 증진과 다이어트를 함께 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걷는 것만으로도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며 핸드폰에 만보기 어플을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걸음 수에 따라 돈을 저축하는 규칙을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이를테면 매일 목표 걸음인 1만 2천 보 달성 시, 그날 저녁 제 입출금통장에 1,000원씩 저축하는 형태인데요. 모은 돈은 오직 건강 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습니다.

건강을 위해 만든 저축 방식은 꽤 효과적이었어요. 초기에는 병원비, 약값 충당 정도만 가능했는데 점차 저축액이 늘어나면서 운동용품 비용, 건강보조제 구매를 위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저축액으로 필라테스 토삭스를 구매해 운동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 건강 통장’은 일종의 보험처럼 향후에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프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겠죠?

걸음 수에 따라 저축액을 넣는 방식은 누구나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건강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목적에 이 방식을 도입해 저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소액이라도 정기적으로 저축할 수 있어야 하며, 일상에서 누구나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꾸준히 시도하게 설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이런 저축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한가지 더 팁을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이왕 저축을 하는 거라면 내게 유리한 통장을 쓰면 좋겠죠? 원하는 금액을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자유적금 통장이나 매일 이자를 지급하는 CMA 통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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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니나

'사람들이 돈 걱정 없는 그 날까지'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재테크 블로그,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돈 관리 기본서 2권을 출간했으며, 현재 재테크 컨설팅 및 강의,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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