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계좌번호 올리면 보이스피싱 휘말릴 수 있어요

혹시 모르는 돈이 계좌로 입금된 후 '잘못 보냈으니 돌려달라'는 연락을 받았나요? 일종의 보이스피싱인데요. 그 돈을 함부로 뽑거나 재이체해줬다가 범죄행위에 휘말릴 수도 있어요.

인터넷상에 공개된 계좌번호로 돈을 입금한 뒤, 잘못 보냈다며 다시 이체해 달라고 하거나 인출을 요구하는 거예요. 즉, 공개된 계좌번호를 대포통장처럼 이용하는 거죠.

신종 보이스피싱, 어떻게 해야 하나요?

모르는 사람이 전화와서 이체나 인출을 요구하는 경우 일단 거절하고, 입금받은 은행에 연락해 ‘착오송금이 있었다'라는 사실을 전달해 주세요.

실제 착오송금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은행에서는 돈 받은 사람의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따로 알려주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