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서바이벌 ‘FOUND’, 총 투자금 10억 원의 주인공 공개
ㆍby 토스
“세상을 바꿀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스타트업 서바이벌 ‘FOUND’의 마지막 회가 공개되며 총 투자금 10억 원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FOUND’는 예고편부터 6화까지 누적 조회 수가 약 70만 회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7일(화) 공개된 최종화에서는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어웨이크코퍼레이션(대표 김민준), 해킹존(대표 이영호), 페오펫(대표 최현일), 고이장례연구소(대표 송슬옹), 샐러리파이(대표 박지운) 등 총 다섯 개의 스타트업이 IR 덱(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 피칭을 통해 순위를 가렸다.
1위는 크리에이터가 MCN 없이 1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어웨이크코퍼레이션’으로, 총 투자금 7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2위는 보안 강화가 필요한 기업에게 ‘버그 바운티’ 방식의 대규모 보안점검을 제공하는 ‘해킹존’이, 3위는 반려동물 등록 서비스 플랫폼 ‘페오펫’이 차지하며 각각 2억 원, 1억 원의 투자금을 받게 됐다.
투자는 조건부 지분 인수계약(SAFE)으로 진행된다. SAFE 투자 방식은 기업 가치를 산정하지 않고 투자를 진행한 후, 후속 투자가 이루어졌을 때의 기업 가치 평가에 따라 투자자들의 지분율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우승팀인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의 김민준 대표는 “지금보다 앞으로의 가능성을 믿고 좋은 결과를 주셨다고 생각한다”라며 “늘 불안정한 상태로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에 있는 스타트업 씬에서, ‘FOUND’를 통해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이 바라보는 사명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갖게 됐다.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계신 파트너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함께한 파운더 분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겸허한 태도로 계속 도전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토스팀 이승건 리더는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도전이 계속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토스도 계속 노력하며 생태계 조성에 함께하겠다”라며 “입상자 외에도 본선에 진출한 파운더들 중 신청한 인원을 대상으로 제가 직접 스타트업 운영 및 사업 전반에 대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