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피디아 – 갭 투자

Q. 부동산 대출 규제로 ‘갭 투자’ 가 어려워진다는 기사를 봤는데요. 갭 투자가 뭐죠? A.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액, 즉 갭(gap)만큼만 돈을 가지고 집을 산다는 뜻입니다.

사례로 이해하는 갭 투자

∙ 매매 가격 5억 원, 전세 가격이 4억 원인 아파트를 사려고 합니다. ∙ 이때 매매가 5억 원과 전세가 4억 원의 차액인, 1억 원만 내 수중에 있으면 살 수 있어요. ∙ 집주인은 5억 원을 받고 이 아파트를 팔면 되는데, 현재 세입자가 낸 전세금 4억 원이 있으니 추가로 내게 1억 원만 받으면 되는 것이죠. ∙ 이 아파트는 내 소유가 되는 동시에, 나중에 세입자에게 전세금 4억 원을 돌려줘야 할 의무도 내가 지게 됩니다. ∙ 그래도 현재 세입자가 나갈 때까지 돈을 모으고 대출을 받을 시간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 사이 5억 원이었던 집 값이 오르면 그만큼 이득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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