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vs 3대 진단비 보험, 뭐가 다른가요?

실손보험, 꼭 가입해야 하나요?

보험 가입을 처음 알아볼 때 많이 하는 질문인데요. 실손보험과 3대 진단비보험 2가지는무엇이고, 왜 가입하는지 알아두면 좋아요.

1. 실손보험

병원이나 약국에서 실제로 지출한 금액의 최대 90%까지 보장해주는 보험이에요.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70%가 들고 있는 국민 보험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실손보험의 경우 모든 보험사가 동일한 보장금액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2. 3대 진단비 보험

암⋅뇌혈관질환⋅심장혈관질환 등을 진단받았을 때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이에요.

이 세 질병은 다른 질병에 비해 치료 기간이 길고, 완치가 어려워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데요. 이때 치료비 외에도 생활비 등 부가적인 비용이 더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보장을 꼼꼼히 따져보고 보험에 가입하는 게 중요해요.

(1) 암 진단비

우리나라 사람이 평균 수명까지 살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약 35%로 낮지 않아요. 그런데 암을 진단받는다면 항암치료 기간을 포함해 3개월~1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죠.

이 기간에는 치료에 전념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활동이 어려워요. 또, 치료 이후 경제활동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는 기간도 필요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2년치 연봉을 기준으로 암진단금을 준비하는 게 좋아요. 통계청과 국민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치료비, 간병비, 완치 후 생활비에 드는 평균금액은 약 5,000만 원이라고 해요.

(2) 뇌혈관질환, 심장혈관질환 진단비

2개 질병은 조기발견한다면 입원 치료 하지 않고도 회복이 가능해요. 그럼에도 최소 약 1,000만 원, 여력이 된다면 2,000~3,000만 원 정도는 준비해야 치료할 때 걱정을 덜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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