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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이자 줄이는 3가지 방법

by 토스

이미 받은 대출은 계약한 대로 고스란히 이자를 내야 할까요? 매달 대출금 갚는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싶은 분들을 위해, 대출 이자 줄이는 3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대출 금리 낮춰달라고 요구하기

신용점수가 오르는 등 여건이 좋아졌다면 은행에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어요. 이 권리를 ‘금리인하요구권’이라고 부릅니다. 신용대출은 물론 자동차 할부 같은 할부금융 및 리스에도 신청할 수 있고, 담보대출도 일부 가능해요.

은행에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모바일뱅킹으로 신청합니다. 재직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등 바뀐 상황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돼요 신청하면 10영업일 안에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어요.

2️⃣ 중간에 대출 원금 갚기

매달 내는 대출 이자는 원금, 이자율, 대출 기간에 따라 결정돼요. 당연히 원금을 갚는 만큼 이자도 줄어듭니다.

특히 대출을 받은 지 3년이 지난 뒤부터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서 더 유리하죠. 은행 입장에서는 대출을 중간에 미리 갚으면 이자 수익이 기대보다 작아지므로, 통상 대출일로부터 3년까지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합니다.

3️⃣ 금리 낮은 대출로 갈아타기

금리가 낮은 다른 대출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을 ‘대환대출’이라고 부릅니다. 대출을 받은 이후 시장의 대출 금리가 낮아졌거나 신용점수가 좋아졌다면 더 효과가 커요. 이자 납입 방식, 상환 기간, 만기일 등 조건도 바꿀 수 있어요. 대상은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에요.

단, 기존 대출을 갚고 새로운 대출을 받는 개념이기 때문에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고, 인지세도 내야 해요. 인지세는 대출금에 따라 최대 35만 원이며, 은행과 반씩 나눠 내게 되고 대출금 5,000만 원까지는 면제됩니다.

✱준법감시인 심의완료(2025-001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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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새로운 차원의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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