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유튜브 채널 ‘머니그라피’, 인기 시리즈 ‘B주류경제학’ 시즌 2 공개

by 토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다음 달 9일 자사 유튜브 채널 '머니그라피'에서 'B주류경제학' 두 번째 시즌을 처음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머니그라피는 기업 소식을 알리는 공식 채널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된 토스 유튜브 채널이다. 서비스를 넘어 모두의 금융 이야기를 다루고자 2021년 9월 첫 영상을 선보였다. 주식 초보를 위한 ‘위기의 주주들'을 시작으로 돈 버는 10대 이야기 ‘번Z’, 음악 산업 인터뷰 ‘머니코드’ 등 다양한 시리즈를 전개해 왔다.

채널의 대표 콘텐츠로 주목받는 B주류경제학은 ‘디깅(Digging)소비’를 다룬다. 디깅소비는 자신의 취향과 감성에 맞는 품목을 깊게 파고드는 소비 문화를 말한다. 특히 제품을 구매하는 일차원적인 소비에서 나아가 자신의 소장품을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일반인 전문가’로서 능동적으로 세계관을 구축하는 점이 특징이다.

콘텐츠의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이재용 회계사는 이러한 문화가 경제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웹툰, 커피, 스니커즈 등 소위 ‘찐팬’이 많은 소재를 주목할만한 기업의 재무제표를 토대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지난 1월 38화를 마지막으로 시즌 1을 마쳤으며,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머니그라피 구독자가 크게 증가했다. 론칭 시점인 작년 3월 2만 명에서 올해 3월 22만 명을 돌파했다.

시즌 2 첫 화는 오는 5월 2일 오후 6시 머니그라피에서 처음 공개한다. 주제는 야구다. 이번 시즌에서는 현업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업계 전문가 및 팬층이 두터운 마이크로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콘텐츠 몰입도를 강화한다.

후속 시즌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머니그라피 주요 지표도 눈에 띈다. 채널은 작년 1,600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이 중 86%가 자연 유입 시청자였다. 인기 요인으로는 배경처럼 틀어놓는 린백(Lean-back)형 시청 경험이 꼽힌다. 팟캐스트 형식을 차용해 산업 관련 인사이트를 여유롭게 소비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제작진 취향이 드러나는 애장품을 스튜디오에 배치해 현장감과 진정성을 모두 잡았다.

연출을 맡은 백순도 PD는 “최근 협업 요청이 늘어나 인기를 실감한다”며 “콘텐츠 팬덤을 강화해 기업 채널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B주류경제학 시즌2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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