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르면 안 되는 메타버스 3분 정리

by 토스증권

요즘 주식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키워드 중 하나는 메타버스입니다. 

전 세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의 한국 지사 설립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죠.

메타버스, 도대체 왜 이렇게 핫한 걸까요? 

메타버스란?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버스(Verse)를 합친 말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해요. 

넒은 의미로는 가상현실 플랫폼과 기술을 활용하는 서비스 전부를 이야기하고요. 

좁게 해석하면 ‘로블록스’나 ‘제페토’처럼 “아바타로 소통하는 디지털 세상”*을 메타버스라고 말합니다. *출처: <메타버스>의 저자 강원대학교 김상균 교수

로블록스가 불러온 메타버스 대중화

2006년 시작된 로블록스는 현재 180여 개 국가에서 하루에 4,200만 명이 접속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어요. 미국 16세 미만 청소년 55%가 사용하고 있다고 하죠. 

로블록스에서는 레고 블록을 쌓아 만든 것처럼 생긴 아바타로 교류하는데요.

현실 친구들과 아바타로 만나거나 새로운 친구를 로블록스에서 사귈 수 있어요. 로블록스 내의 5천만 개 이상의 게임을 즐기거나 같이 학교, 공원, 음식점 등을 가죠.

우리나라에서 만든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는 네이버Z의 ‘제페토’가 있어요. 출시된 지 3년 만에 전 세계에서 2억 명이 가입한 서비스로 성장했습니다.

메타버스 안에서의 경제 활동

‘로블록스’에서 이용자는 직접 게임을 만들 수 있어요. 미국의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지난해 로블록스 안에서 게임 개발자는 약 130만 명에 달하고, 평균 1만 달러(약 1100만 원)이상의 수입을 거뒀다고 해요.

‘제페토’ 이용자가 수입을 낼 수 있는 창구는 아바타 아이템 제작이에요. 제페토 사용자들은 아바타를 정말 열심히 꾸미거든요. 유저가 직접 자신만의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서 판매할 수 있는데, 등록된 아이템의 80%가 이용자 제작 아이템입니다. 

두 플랫폼 모두 기존 브랜드의 입점도 활발해요. 구찌, 나이키, 컨버스 등 유명 패션 브랜드의 메타버스 매장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어요. 

(구)싸이월드 같은 거 아닌가요? 갑자기 왜 이렇게 열풍이죠?

로블록스가 올해 3월 뉴욕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했어요. 21년 7월 29일 기준 시가총액이 무려 51조 원 (….)  

우리나라에서도 메타버스에 쓰이는 시각효과(VFX) 기업 ‘자이언트스텝’ 3월 상장 당시 청약 경쟁률이 2342:1이었고요. 

7월, 증강현실(AR)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드는 기업 ‘맥스트’가 국내 IPO 사상 최고 청약 경쟁률인 6763:1*을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보여줬죠. * 균등 배정 물량을 제외한 비례 배정 경쟁

메타버스 플랫폼에는 사용자가 아주 오래 머물러요. 미국의 10대는 로블록스를 유튜브보다 더 오래 사용한대요. 

사용자는 함께 할 사람들을 초대하고 그 안에서 교류하죠. 이용자가 크리에이터가 되어 돈을 벌기도 하고요.

마치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같은 메가 플랫폼의 성장 궤도가 생각나지 않나요? 

사용자의 시간과 돈을 사로잡는 메타버스에 미국의 페이스북, 중국의 텐센트 등 빅테크 기업은 오래전부터 꾸준히 큰 투자를 이어왔고 대중과 시장의 관심도 모이고 있어요. 

메타버스, 지금 사요?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 관련 매출이 2025년에는 2,800억 달러에 이를 거라고 전망했어요.

하지만 미래를 기대하며 메타버스 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함께 기억해 주세요.

메타버스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투자가 많이 필요한 초기 단계예요. 가시적이고 안정적인 재무적 성과를 낼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꼭 알아두세요 – 토스증권에서 제공하는 투자 정보는 고객의 투자 판단을 위한 단순 참고용일뿐, 투자 제안 및 권유 종목 추천을 위해 작성된 것은 아닙니다. – 투자자는 금융투자상품에 대하여 설명을 들을 권리가 있으며, 투자 전 상품설명서 및 약관을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금융투자상품은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 금융투자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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