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메시지가 41만 개 도착했습니다 
2025년 2월, 출시 10주년을 맞은 토스에 많은 사용자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토스 앱의 새소식을 통해 열흘간 약 75만명이 ‘10 to 100: 토스 10주년, 새로운 출발선’ 소식을 확인했고, 그 중 절반이 넘는 41만명이 토스에게 인사를 남겼어요. 한 가지 이벤트로 이렇게 많은 메시지를 받은 건 토스도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10살 토스가 받은 편지를 하나하나 살펴보니, 사용자 여러분이 토스와 함께 해온 지난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어요. 어떤 이들에게 토스는 금융 생활의 ‘첫 시작’을 함께 한 친구이고, 또 다른 이들에게는 ‘더 나은 삶’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조력자였습니다. 든든하고 믿을 수 있는, 이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이기도 하고요. 여러분의 정성스러운 메시지를 추려 소개합니다. 

나의 처음을 함께 한 


90,764번째 메시지 “토스는 저의 첫 체크카드”
토스는 저의 첫 체크카드이자 두번째 부모님같은 존재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소극적이어서 카운터에 가 직접 결제하는 걸 두려워하고 잘 못했어요. 그런데 중학교에 들어갔더니 친구들이 다 토스카드로 키오스크에서 결제하더라고요. 물어봤더니 부모님 동의만 있으면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는 거에요. ‘이거다’ 싶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앱을 다운받아 신청했어요. 집 우편함에 도착한 토스카드를 뜯을 때, 아직도 그 설렘을 잊을 수가 없어요!
그 전까지는 무언가 사고 싶은게 생기면 부모님께 말씀 드리고 대리구매를 맡겨야해서 번거롭기도 하고 직접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하지만 토스를 만나고 난 뒤로는 내 계좌가 생기고, 온라인으로 직접 주문을 할 수 있게 됐어요. 정말 간편하고 토스로 결제하면 주는 혜택도 다양해서 좋아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토스!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109,164번째 메시지 “2016년 토스를 만났어요” 
대학생이 되고 캠퍼스에서 새로 만난 친구들을 통해 처음 알게 된 토스. 그땐 단순히 친구들과 밥 먹고 더치페이하기 위한 서비스라고만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인연이 이어질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토스를 생각하면 종종 풋풋했던 그 시절이 생각나요. 그때가 2016년이었으니 토스도 많이 어렸을 때인데 지금은 이렇게 커버린 토스의 어린 시절을 함께 했다는게 뿌듯하기도 하고요. 같이 성장해온 기분도 들고 추억을 공유하는 존재 같아요.
대학 친구들과의 첫 점심 식사, 살면서 처음으로 중고거래를 했을 때, 처음으로 국내∙해외 주식이란걸 경험했을 때. 생각해보니 저는 참 많은 처음을 토스와 함께 했네요. 20대의 전부를 함께한 토스, 10주년 축하합니다! 보통 인연은 아닌 것 같은데 앞으로도 잘 지내봐요. 아, 그러고 보니 기업에 이런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보는 것도 처음이네요! 
237,929번째 메시지 “토부심(?)이 뿜뿜합니다”
와 벌써 10년이라니,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토스 처음 나왔을 때 주변 직원이 간편송금 아직도 안하냐고 해서 ‘그게 뭐야?’ 하고 처음 알게 되었는데. 송금도 좋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좋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줘서 너무 고맙고 좋아요. 만보기도 열심히 했어요. 덕분에 걷기도 많이 걸어서 건강하게 지냈습니다.
토스는 항상 신뢰가 갑니다. 그 이후 비슷하게 따라 만든 금융 앱이 우후죽순 생긴 것 보면 ‘토부심(?)’ 뿜뿜합니다. 앞으로 10 to 100이 아니라 10 to 1000으로 가길 바라요! 

일상의 모든 순간 만나는

114,557번째 메시지 “아침 눈 뜨면 토스부터 보는게 루틴이야” 
먼저 진심으로 10주년 축하해♡ 10년 동안 토스 덕분에 얼마나 금융이 쉬워졌는지. 나이 든 우리들도 편히 은행 업무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토스 고마워.
이름부터 남달랐던 토스. 아침 눈 뜨면 토스부터 보는게 루틴이야. 이자도 페이백도 남달리 받았고. 그 어렵다는 주식도 얼마나 쉽게 시작했던지. 핸드폰의 30%를 토스 보는데 쓰고 있지만 하나도 아깝지 않아. 오히려 얻은게 너무 많았어. 이제 토스 없는 생활은 상상조차 할수 없어. 정말 똑똑하고 산소같은 물 같은 존재야. 100년 뒤 후손들에게도 없으면 안 될 토스가 되었으면 해. 20주년에 또 축하 메세지 남길게, 토스야!
173,051번째 메시지 “토스로 동물들을 위한 기부도 시작했어요”
청소년일 때 나이 제한으로 간편한 은행 업무나 서류 발급을 온라인으로 하기 어려웠어요. 인턴이나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이 이체 수수료로 조금씩 나가는 것도 속상했고요. 하지만 토스 덕분에 모든 문제를 해결했어요! 무에서 유를 창조하게 도와주는 토스에게 항상 감사함을 전합니다.
토스를 통해 동물자유연대 기부도 시작했어요! 어릴 때부터 어려움에 처한 동물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저 또한 아직 별 소득이 없기에 후원은 생각도 못했는데, 적어도 제가 카드를 쓰고 받는 캐시백으로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기뻐요. 얼마 전엔 주식 투자에도 입문했어요. 아직은 부족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나도 능숙한 주식 투자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시간을 가지고 도전해봅니다. 토스 10주년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제가 성장해 나아가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237,493번째 메시지 “토스는 외국인도 안전하게 쓸 수 있어요”
토스에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어요. 다른 인터넷은행은 외국인이 쓸 수 없어 정말 불편했어요. 10년 넘게 한국에서 살며 정정당당하게 세금도 내고, 보험도 예적금도, 신용카드도 잘 쓰고 있지만, 금융 앱을 쓸 때마다 차별 아닌 차별당하는 것 같아 속상했거든요. 하지만 토스는 외국인도 정말 편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쓸 수 있어요. 토스 쓰고 나서 다른 금융 앱은 안 쓰게 돼요🥹
저희가 이만큼 편리한 데에는 보이지 않는 토스 팀원 분들의 엄청난 노고가 있겠죠?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평생 안전하게 저희의 재산을 지켜주세요! 평생 사용하겠습니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45,890번째 메시지 “어려운 돈 얘기, 세심하게 재편해줘서 고맙습니다”
금융 지식도 상식도 감각도 전혀 없는 사람이었는데 이렇게 쉽게 친근하게 돈을 보고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마워요. 토스에서 알림이 오면 클릭해보고 싶은 경우가 많고, 늘 산뜻하고 유쾌한 느낌을 줘서 그게 단단한 신뢰로도 이어져요. 언제부턴가 간편 본인인증도 토스로만 하게 되고, 새로 나오는 서비스도 토스가 준비했다고 하면 덮어놓고 기대하게 돼요. 어려운 돈얘기들을 세심한 감정선과 뉘앙스의 언어로 재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불안한 미래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토스!
79,213번째 메시지 “토스로 손주 용돈 보내주는 할미가 되는 그날까지!”
남편 명의 체크카드를 쓰다가 토스로 오니 정말 편리하고 좋아요😭 송금할 때 일일이 보안카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제 명의라 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페이 결제가 된다는 점! 미성년인 아이들도 모두 토스를 사용하니 용돈 보내주기도 쉬워졌어요. 수수료도 없고 토스페이 캐쉬백도 쏠쏠해 생활비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그동안 소비자들을 위해, 소비자 입장에서 힘써주신 노고에 감사드려요. 미래에 손주들에게도 부모님 몰래 토스로 용돈 보내줄 수 있는 할미가 되는 그날까지 함께 해주세요!
159,169번째 메시지 “남은 인생도 토스와 함께 든든하게”
스무 살이 되어 처음으로 주식 투자를 토스와 함께 했어요. 이렇게 편리하고 유용한 앱을 개발하고 디자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토스 덕분에 제가 바라는 미래에 한 발자국씩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남은 인생도 토스와 함께 든든하게 나아가 볼게요. 목표한 돈도 모으고 내 집도 마련하는 그 날까지!

지난 10년 토스를 응원하고 신뢰해 주신 마음에 감사합니다. 이제 토스는 10에서 100을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 섰어요. 앞으로도 토스는 여러분의 일상에 가까이 머물며 금융의 가능성을 넓히고자 합니다. 누구나 쉽게 금융을 누리고, 더 나은 금융을 경험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10살 토스는 여러분과 함께 또 한 번 혁신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Edit 정경화 Graphic 조수희 윤자영 
⎻ 이 아티클은 토스 앱 ‘새소식’에 접수된 사용자 여러분의 메시지를 일부 편집∙가공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축하 메시지가 41만 개 도착했습니다 
2025년 2월, 출시 10주년을 맞은 토스에 많은 사용자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토스 앱의 새소식을 통해 열흘간 약 75만명이 ‘10 to 100: 토스 10주년, 새로운 출발선’ 소식을 확인했고, 그 중 절반이 넘는 41만명이 토스에게 인사를 남겼어요. 한 가지 이벤트로

# 10to100

열 살 토스가 받은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