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은 항상 설레고 기다려져야 하니까

by 토스증권

1편: 토스증권의 꿈은 1등 증권사가 아니에요 >

“투자는 어렵다는 마음속 자물쇠를 풀고 싶었어요”

Growth Silo의 PO 하길우님

안녕하세요, Growth Silo의 PO 하길우라고 합니다. 더욱 많은 투자자 분들이 토스증권과 함께할 수 있도록 도전과 러닝을 거듭하고 있어요.

‘투자는 어렵고 복잡해. 원래 그런 거야.’ 대부분의 투자자들, 아니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갖고 있는 생각이죠. 하지만 토스증권의 가장 큰 매력은, 이렇듯 당연한 선입견조차도 결국엔 뒤집고 마는 힘이라고 생각해요. 투자에 대해 마음의 빗장을 꽁꽁 걸어두었던 사람도, 토스증권과 만나면 하나둘 자물쇠를 풀게끔 만드는 거죠.

대표적으로, 주식퀴즈 제품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토스증권에는 계좌까지 만들었는데도 아무런 거래를 하지 않는 유저 분들이 꽤 계셨어요. 이 분들이 ‘첫 구매’라는 문턱을 넘게 하기 위해선 어떤 것이 필요할지 고민했었는데요. 여러 유저 분들을 만나 물어본 결과, 모두 “확신이 없다”는 답을 들려주시더라고요.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지금이 주식을 사기에 좋은 타이밍이 맞는 걸까?’ 하는 불안이 첫 발을 떼기 어렵게 만들고 있었어요.

그 때부터 유저 분들에게 건네는 첫 인사를 바꿔보기 시작했죠.

그동안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처음 온 유저에게 이런 질문을 해왔어요. ”주식을 사볼까요?” 그런데 주식에 확신이 없는 유저 분들 입장에선, 선뜻 마음이 가지 않는 문구일 것 같더라고요. 인간관계로 빗대어 생각해봐도, 소개팅에서 처음 만난 상대에게 다짜고짜 “우리 결혼할까요?”를 묻진 않잖아요(웃음).

그래서 토스증권은 이렇게 다시 말을 걸어보았어요.

”테슬라의 CEO 이름은 뭘까요?” ”내일은 어떤 주식이 오를까요?” 결국 주식투자도 유저 분들과의 소중한 만남이니까. 처음부터 조급하게 다가가기보단, 찬찬히 알아가며 스며들 수 있는 시간을 드리기로 했죠. 그리고 그 방법으로, 간단한 퀴즈를 내기 시작한 거예요. 힌트를 찾는 분들에겐 자연스럽게 종목 페이지로 안내하고, 정답을 입력하면 ‘딩동댕!’ 축하 인사와 함께 주식선물을 드렸고요. 어떤 주식이 오를지 직접 맞혀보시게끔 하기도 했어요. 사실 주식은 몇 번 사고 파는 과정에서 감을 익히게 되는데, ‘모의투자’라고 하면 되게 어렵게 느껴지잖아요. 대신 ‘예측 퀴즈’라는 재밌는 게임으로 주식을 맛볼 수 있게끔 했어요. 이렇듯 나의 예측대로 주가가 오르는 경험이 하나둘씩 쌓이면, 투자에 대한 자신감도 함께 커져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토스증권 예측퀴즈 화면 예시

결과는? 뜨거운 반응으로 돌아왔어요. ”예측 결과가 도착했어요. 주식이 정말로 올랐는지 확인해보세요”라고 보낸 앱 푸시는 무려 60%가 넘는 클릭률을 기록했고요. 퀴즈 이벤트가 처음 나왔던 달에는, 그해 신규 계좌개설과 유저 수에서 모두 최고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죠. 정량적인 지표만 좋게 나왔던 건 아니에요. “퀴즈 너무 재밌어요”, “퀴즈 때문에 토스증권에 들어와요” 등등 유저 분들도 따뜻한 의견 정말 많이 보내주셨거든요. 특히 “퀴즈 덕분에 처음 미국주식에 입문했어요”라는 의견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미국주식은 아무래도 ‘삼성전자’ 같이 모두가 아는 국내주식보다는 마음의 거리가 있기 마련인데, 여기에 퀴즈가 사르르 스며들었다는 거잖아요.

무엇보다, 퀴즈 제품과 더불어 저 스스로도 많이 성장했던 한 학기였어요. 저는 사실 데이터분석가로 처음 토스증권에 들어왔고, PO로 일하기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서투른 부분이 있을 때마다 팀원 분들이 정말 많이 도와주고 키워주셨어요(웃음). 특히, 의견이 엇갈릴 때조차도 ‘원팀’으로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법을 많이 배웠죠. 누구의 잘못인지를 따지는 게 아니라, 더욱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머리 맞대어 고민하고, 그래서 더욱 성장하는 팀이 되기 위해 서로를 격려하는 방식으로요. 이렇게 피드백을 주고받다 보니 커뮤니케이션도 훨씬 원활해지고 제품의 퀄리티도 자연스레 쑥쑥 올라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절친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 거예요”

Social Silo의 PO 김유경님

안녕하세요, Social Silo의 PO 김유경이에요.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토스증권 커뮤니티를 꾸려가고 있어요.

처음 토스증권에 왔을 때, 유저 분들은 주식을 하면서 언제 좌절하게 될까 생각해봤어요. 아무래도 ‘나도 주식을 잘하고 싶은데, 어떤 걸 봐야 할지 모르겠을 때’일 것 같았죠. 당장 저부터도 그랬거든요.

그때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됐던 제품이 바로 토스증권 커뮤니티예요. 다른 유저 분들이 작성한 매매 후기를 보면서 종목을 사고파는 감을 익혔었고요. 나와 비슷한 상황의 유저 분들은 직접 팔로우도 하면서 소식을 받아봤었어요. 특히, 기준금리 발표처럼 중요한 증시 일정이 있을 때마다 핵심 포인트를 요약해주던 ‘주식고수’ 유저 분한테는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죠. 뿐만 아니라, 손실이 나서 우울한 날엔 재밌는 짤을 보면서 마음을 달래기도 했어요(웃음).

그래서 이런 생각을 했죠. ’내가 이용하는 제품을 더욱 잘 쓸 수 있도록 만들어야겠다.’

어떤 걸 봐야 할지 막막한 유저 분들에겐, 커뮤니티가 ‘절친’이 되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때로는 어려운 증시 일정에 길잡이가 되고, 때로는 투자결정을 도와주는 든든한 멘토가 되고, 때로는 피식피식 웃게도 해주는… 꼭 제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요. 이렇게 하면, 토스증권을 매일매일 찾아오게 만드는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았죠.

이를 어떻게 했느냐 하면, 가장 먼저는 커뮤니티를 더욱 자주 이용하게 만드는 ‘좋은 글’ 들의 특징을 찾아내고자 했어요. 여러 유저 분들을 인터뷰하고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좋은 글들은 유익한 정보를 알려주거나 생생한 매매 경험을 풀어주는 등의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그 다음엔 이런 글이 더 많이 올라올 수 있도록 여러 작성도구를 만들었어요.

우선, 누구든 간단히 투표를 부칠 수 있게 했죠. 주식하다 보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할 때가 많잖아요. 그럴 때 바로 투표를 올리고, 클릭 한 번만으로 내 생각을 얘기하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든 거예요. 지금 커뮤니티엔 ‘이 주식 살까 말까’ 부터 ‘기준금리 언제까지 오를까’까지 다양한 주제의 투표가 올라오고 있어요. 수준 높은 토론이 이뤄지는 곳도 많고요. 이렇게 투표에 한 번이라도 참여한 경험이 있는 유저 분들은 커뮤니티를 더욱 많이 방문해주시더라고요.

주식을 사거나 판 순간엔 커뮤니티에 ‘매매 일지’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만들었어요. 거래가 완료되면 ‘투자한 이유를 남겨보세요’라는 넛지를 주는 방식인데요. 매매 일지를 통해 유저 스스로도 거래한 이유를 돌이켜보고, 다른 유저 분들도 좀더 합리적인 투자결정을 하는 데 힌트를 얻을 수 있어요.

토스증권 커뮤니티 화면 예시

Social Silo는 투자자 분들이 ‘요즘 주식시장에 어떤 소식이 있지?’ 하는 물음이 들 때 바로 커뮤니티를 떠올리는 모습을 비전으로 삼고 있어요. 초보 투자자들도 커뮤니티를 이용하다 보면 어느새 투자고수로 성장해 있는 경험, 상상만 해도 너무 설레지 않나요?

이를 위해 유저 분들의 다양한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드리고자 지금도 많은 시도를 하고 있어요. 가령, 실시간 인기종목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선 지금 이 종목이 왜 오르고 떨어지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공식 계정을 만들었고요. 중요한 경제지표를 보며 투자 방향을 결정하는 분들을 위해선, ‘토스증권 라이브’를 고도화하고 있죠. 지표가 발표되는 순간 전문가의 생생한 분석 영상을 보면서, 동시에 다른 유저들과 채팅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에요.

토스증권 커뮤니티의 도전은 지금 말씀드린 내용 외에도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펼쳐져 있어요. 많이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토스증권은 성공 방정식을 계속 찾아가고 있어요”

Head of Product 김규빈님

안녕하세요, Head of Product로 일하고 있는 김규빈이에요. 토스증권이 처음 시장에 나오고 출시 1년 만에 미국주식 시장 점유율 20%를 눈앞에 두기까지, 가파른 성장을 함께 만들어왔어요.

퀴즈와 커뮤니티 제품 외에도, 지난 학기 토스증권은 유저 분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노력해왔어요. 중요한 증시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주식 캘린더’ 부터 평균 구매금액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물타기 계산기’, 금액과 주기만 입력하면 누구든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주식 모으기’까지… 모두 유저 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어떻게 하면 가려운 곳을 긁어드릴 수 있을지 고민을 거듭하며 만든 제품들이에요.

여기서 찾아낸 성공 방정식을 토대로, 이제는 세상에 토스증권을 더 많이 알리고자 해요. ‘투자가 이토록 쉽고 간편할 수 있다는 것’을 더욱 많은 분들이 느끼고 누릴 수 있도록요.

가장 먼저는, 유저 분들과 만날 수 있는 장소를 더욱 넓혀나갈 거예요. 그동안 토스증권은 모바일 앱 안에서 최고의 투자경험을 선사하는 데 주력해왔어요. 음식 주문에서 호텔 예약까지 모든 생활이 스마트폰 위에서 이뤄지게 된 지 오래였는데, 주식투자만은 여전히 너무 불편했기 때문이에요. 그 결과 기존 주식투자 앱과는 차원이 다른 모바일 투자 서비스를 세상에 선보이는 데 성공했죠.

그리고 이제는 모바일을 넘어 PC로, 즉 WTS*에도 나서보려 해요. *PC를 통해 이용하는 웹 기반의 주식 거래 시스템(Web Trading System)

토스증권의 모바일 앱이 전에 없던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PC 서비스를 강하게 원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이 계세요. 아무래도 모바일보다는 PC에서 정보도 더 많이 얻을 수 있고, 더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거든요. 이렇듯 모바일보다는 PC에서 투자를 하고 싶다는 니즈가 있다면, 이 또한 토스증권이 소중히 들어야 할 목소리고요.

그런데 기존 증권사들이 제공하는 PC 서비스는 장벽이 너무 높아요. 너무 많은 기능을 한 화면에 욱여넣다 보니, 이용하시는 분들도 어느 기능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요. 단축키의 종류도 많아서, 먼저 유튜브 영상으로 사용법을 익혀야 한다는 얘기가 통할 정도예요.

그래서 토스증권의 도전은, ‘또 하나의 웹 서비스를 만드는 것’에 그쳐서는 안 돼요. 모바일에서 이미 세상에 입증한 것처럼, PC에서도 토스팀만의 방식으로 기존에 없던 혁신을 이뤄내려 할 것이고요. 결국 이뤄내고 말 거예요.

투자는 어렵고 복잡해. 원래 그런 거야.

이런 선입견을 보란 듯이 뒤집어나가는 투자 플랫폼. 누구든 처음 본 순간부터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그래서 ‘투자’ 하면 첫 번째로 떠오르는 서비스. 함께 만들어나가요.

토스증권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023-00038호(2023.03.24~2024.03.23)

세상에 없던 투자 서비스 토스증권과 함께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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