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미키 17’ 개봉 캠페인 성료…534만 회 참여
ㆍby 토스
- 봉준호 감독 영화 ‘미키 17’ 광고 채널로 토스 광고 서비스 ‘토스애즈(Toss Ads)’ 선택
- 토스 유저 534만 회 참여…공식 예고편 조회수 보다 높은 참여율 기록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영화 ‘미키 17’과 함께한 개봉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미키 17’은 ‘기생충’을 통해 칸영화제 그랑프리와 아카데미상을 석권한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국내외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토스 만보기 화면에서 진행한 ‘미키 17’ 관람권 응모에 534만 회 참여를 기록하며, 봉 감독 신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는 같은 시기에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에 공개된 2차 공식 예고편 조회수(346만, 3월 5일 기준)를 웃도는 수치다.
이번 캠페인은 ‘미키 17’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아이콘 커스터마이징, OX 퀴즈 참여를 통한 영화 관람권 응모, 만보기 복권 긁기 등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이콘 커스터마이징은 매스 타겟팅을 목표로 한 새로운 광고 형식으로, 광고주가 원하는 대로 아이콘을 설정하고 클릭 시 노출되는 화면까지 토스애즈가 광고주의 니즈에 맞게 최적화된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는 영화를 연상하는 팝콘 모양과 ‘미키 17’ 영화 티켓을 조합해 대표 아이콘으로 만들어 만보기 화면에 노출하였고, 클릭하면 OX 퀴즈를 참여하여 영화 관람권에 응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미키 17’ 캠페인은 평소에 만보기를 사용하는 유저 중 약 60%가 커스터마이징 아이콘을 눌러 OX 퀴즈 화면에 진입했으며, 이 중 80% 이상이 퀴즈를 풀어 영화 관람권 응모에 참여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보통은 캠페인 첫날 참여율이 가장 높고 이후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에는 이벤트 기간 7일 내내 꾸준히 40%의 높은 참여율을 유지했다.
높은 참여율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토스의 높은 MAU(1900만 명)뿐만 아니라, 만보기 주 이용자층이 미디어 콘텐츠 소비층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또한 만보기는 광범위하게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어 유저 유입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으로 작용했다.
토스 내 광고 사업을 담당하는 토스애즈 관계자는 “토스 광고를 통해 ‘미키 17’의 홍보 뿐만 아니라 실제 모객까지 이루어져 의미 있는 캠페인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산업의 광고주와 함께 고민하고 유저에게는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광고 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