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대어? 하반기 신규 상장 기업 3곳
ㆍby 토스증권
2020년 7월, SK바이오팜 열풍을 기억하시나요?
상장 하루 만에 공모가 대비 약 160%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IPO 관심이 매우 높아졌죠.
오늘은 2021년 하반기에 IPO, 즉 상장이 예정된 기업들 중 크게 주목 받고 있는 기업 3곳을 간단히 소개할게요.
1. 카카오뱅크

인터넷 은행 중 최초로 상장되는 카카오뱅크는 2017년 서비스 런칭 이후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성을 보여줬어요.
카카오뱅크는 카카오 플랫폼의 영향력을 기반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요.
예상 시가총액*은 18조 원입니다. 금융 대장주인 KB금융(약 21조 원), 신한지주(약 19조 원)와 비슷한 규모에요.
청약은 7월 말이고 토스증권에서는 8월 6일부터 거래할 수 있어요.
2. 크래프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 개발사예요.
해외에서 90%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고 특히 아시아에서 매출의 85%가 나오는 게 특징입니다.
예상 시가총액*은 약 24조 원이에요. 만약 이렇게 상장된다면 국내 최대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약 18조 원)와 넷마블(약 12조 원)보다 훨씬 큰 규모죠.
상장 일정과 규모에 변화가 많았지만, 8월 초 청약을 거쳐 8월 10일부터 토스증권에서 거래가 가능할 예정이에요.
3.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에 이어 카카오페이도 상장됩니다.
카카오뱅크와 마찬가지로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해서 누적 가입자 3,700만 명을 모았어요.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 송금, 멤버십, 청구서 등의 금융 서비스를 하는데, 결제 서비스에서 매출의 60% 이상이 발생해요.
8월 중순부터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할 계획이었지만, 세부 일정이 변경되고 있어요.
9월 이후에 상장할 가능성이 크고요, 예상 시가총액도 향후에 공개될 예정이에요.
* IPO 종목의 예상 시가총액은 모두 공모가 상단 기준 * 비교 사례로 제시된 종목의 시가총액은 모두 21.07.26 기준 * 청약일과 상장일은 변동될 수 있음
토스증권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021-0084호(2021.07.27~20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