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뭐지? (1부)

by 김경곤

Editor’s Note

일상에서 마주치는 거시경제 용어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드리는 <매일 뉴스에 나오던 그 단어> 8화는 ‘환율’ 을 다뤄요.

환율을 처음 실감한 적, 언제인가요? 저는 첫 해외여행 갈 때 면세점에서 갖고 싶었던 물건을 살 때인데요. $180라 적혀있는 가격표를 보고 “한국 돈으로는 얼마지?” 계산기를 두드리며, $1가 우리나라 돈으로 얼마인지 인터넷에서 적극적으로 알아봤던 기억이 있어요.

이제 해외 직구도 활발해지고 해외 주식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환율을 실감하게 되는 횟수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8화에서는 환율의 기초 개념부터, 환율이 상승하고 하락할 때 내 경제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제 사례까지 다뤄보겠습니다.

환율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지금까지 한 나라가 다른 나라와 수출이나 수입과 같은 무역 활동을 일절 하지 않는 폐쇄경제(closed economy)를 가정했었는데요. 이제부터 한 나라의 경제가 다른 나라와의 무역이나 금융 거래 등의 활동을 통해 서로 연결되는 개방경제(open economy)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개방경제 속에서 살고 있으니까요.

여러분이 아마존에서 직구한 상품들이 비행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오고 있고요. 매일 밤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주식을 간편하게 사고 팔고 있어요. 이렇게 상품과 돈이 자유롭게 국경을 넘나드는 것의 밑바탕에는 오늘의 주제인 ‘환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환율은 지금까지 살펴본 거시경제 변수들과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예를 들면, ‘1인당 GDP’는 보통 달러 기준으로 계산되는데, 환율에 의해 변화폭이 영향을 받습니다. 외국에서 수입된 제품들의 가격이 환율에 따라 변화해서 인플레이션에도 영향을 주게 되고요. 수출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이 환율의 영향을 받아, 관련 산업의 매출과 실업률도 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방경제 하에서는 국내 이자율 뿐 아니라 외국의 이자율도 사람들의 투자 결정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 Fed의 긴축적인 통화정책으로 인해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가 벌어진다면 투자자들의 자금이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이동해서 환율이 변화하게 되고,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수립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겠지요. 환율은 재정정책과도 연결됩니다. 대표적으로 2010년대 초반 남유럽에서 발생한 재정위기의 기저에 환율이 자리잡고 있었죠. 이와 같이 환율은 거시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중요한 변수입니다.


환율, 기초 다지기

앞서 살펴본 GDP와 이자율은 명목과 실질,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고 했던 것 기억하시나요? 이와 유사하게 환율도 명목환율과 실질환율로 구분할 수 있답니다.

1. 명목환율
두 나라 화폐 간의 상대적인 교환비율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명목환율은? 원/달러 환율로 한국의 화폐인 원화와 미국의 화폐인 달러의 교환 비율이죠.

명목환율은 두 화폐 간의 교환비율이다 보니, 교환하고자 하는 화폐의 기준을 어느 쪽에 잡느냐에 따라 표기 방법이 달라집니다. 원화와 달러의 교환을 예시로 들어볼게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지갑에는 한국은행에서 발행한 화폐인 원화가 들어있기 때문에, 원화를 달러화로 바꾸려고 할 때 교환 비율의 기준은 ‘원화’로 표시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때는 조지 워싱턴이 그려진 미국의 달러화로 바꾸기 위해 얼마만큼의 신사임당, 세종대왕, 퇴계 이황, 이순신 장군이 그려진 원화가 필요한지를 알려주는 원/달러 환율을 사용하는 것이죠.

2022년 3월 4일 20시 기준의 환율은 1,217.5원/달러인데요. 이 숫자는 미국의 1달러와 교환하기 위해서 한국 돈 1,217.5원이 필요하다는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명목환율은, 1달러에 붙어있는 일종의 ‘가격표’인 셈이죠. 세계 각국에서 사용되는 화폐들마다 1달러의 가격표가 달라지겠죠. 우리나라에서는 1달러의 가격표에 1,275원이라고 적혀 있는 반면, 유럽연합 국가들에서는 1달러에 붙어있는 가격표가 1.1유로, 일본에서는 115.6엔, 중국에서는 6.3위안이 되는 식입니다. (앞으로 이야기하게 될 환율은 모두 한국인의 입장에서 1달러의 원화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는 점을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명목환율이 두 개의 화폐를 교환하기 위한 비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이제는 명목환율의 숫자가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를 살펴보도록 하죠.

원/달러 환율이 1,217에서 갑자기 2,000으로 올라간 상황을 가정해 볼게요. 이것은 원화를 1달러로 교환하기 위해서 원래는 1,217원만 있으면 됐는데, 지금은 2,000원이 필요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경우를 ‘환율이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환율이 상승하면 예전에 비해 더 많은 원화를 갖고 와야 1달러와 교환이 가능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조지 워싱턴으로 바꾸기 위해 한 분의 퇴계 이황 선생님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퇴계 이황 선생님을 한 분 더 모셔와야 하는 것이죠) 즉, 그만큼 달러에 비해 우리나라 화폐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절하(depreciation)되었다고 부릅니다.

그럼 원화 대비 달러의 사정은 어떨까요? 두 화폐의 교환비율이 환율이니, 한 나라의 화폐 가치가 내려가면 상대편 나라 화폐 가치는 상대적으로 올라가겠지요. 원/달러 환율이 올라가서 원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면, 달러화 가치는 상대적으로 올라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달러화 가치가 원화 대비 절상(appreciation)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1,200에서 2,000이 되었다는 동일한 현상에 대해, 한국 입장에서는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고 받아들이고, 미국 입장에서는 ‘원화 대비 달러 가치가 상대적으로 올라갔다’고 해석하게 되는 것이겠지요. 우리는 보통 원화 기준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뉴스에서 환율이 상승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원화 가치가 달러에 비해 떨어졌구나’, 반대로 환율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는다면 ‘원화 가치가 달러에 비해 상승했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와 같이 환율을 다룰 때 두 화폐의 상대적 가치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한쪽의 가치가 올라가면, 다른 한쪽의 가치는 반드시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 환율은 절대적이 아니라 비교 대상인 화폐와 연결되는 상대적이라는 것. 꼭 기억해 두세요.

2. 실질환율

두 나라 상품 간의 상대적인 교환비율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혹시 명목환율과의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명목환율은 두 나라 간 ‘화폐’의 상대적인 교환비율인 반면, 실질환율은 두 나라 ‘상품’ 간 상대적인 교환비율을 의미합니다. 즉, 명목환율은 우리나라 돈을 다른 나라 돈으로 얼마만큼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개념이고, 실질환율은 우리나라 물건을 다른 나라의 물건으로 몇 개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개념인 것이죠.

우리가 뉴스에서 일상적으로 접하는 것은 명목환율인데요, 왜 굳이 실질환율 개념까지 알아야 하는 걸까요? 실질환율이 국가와 국가 간 물건을 서로 교환하는 ‘무역’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매 회 등장하고 있는 국민소득항등식 다들 기억하시죠?

환율

가장 끝에 있는 ‘순수출’에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실질환율입니다. 즉, 실질환율에 따라 한 나라의 수입과 수출이 증가하거나 감소하게 되고요. 이러한 수출과 수입의 변화는 다시 GDP와 연결됩니다. 우리나라의 수출, 수입에 영향을 주는 거시 변수가 바로 ‘실질환율’인 셈이죠.

실질환율은 다음과 같은 식을 통해 구할 수 있습니다. 이 등식을 자세히 보시면, 왼쪽에 실질환율이 있고 오른쪽에 명목환율, 외국상품 가격, 국내상품 가격이 있어요. 실질환율이 세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셈이죠.

환율

이 세 가지 요소 중 ‘명목환율’의 변화가 실질환율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예시를 통해 한번 알아볼게요.

명목환율이 상승할 때

3개월 뒤 미국으로 출장을 가게 된 나출장씨(32세, 직장인). 미국 가는 김에 현지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하나 사올까 싶어 가격 조사를 합니다.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가격을 보니 100만원이라 나오네요. 유사한 스펙을 갖고 있는 애플 아이폰의 미국 가격을 검색해보니 1,000달러라고 나옵니다.

이 두 제품 간의 가격 비교를 위해 나출장씨는 아이폰의 달러 기준 가격인 1,000달러를 원화로 바꿔주기로 합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한 환율 2,000원/달러에다가 아이폰 가격 1,000달러를 곱해주니, 아이폰의 원화 가격은 2,000,000원이 되네요.

이제 실질환율 식에 이 숫자들을 넣어볼게요.

환율

분자에 들어가는 것이 아이폰의 원화 기준 가격이고요. 분모에 들어가는 것이 갤럭시의 가격입니다. 원화로 표시한 아이폰 가격이 200만 원인 반면, 갤럭시 가격은 100만 원이기 때문에 실질환율은 2가 되는데요. 이는 갤럭시 2개를 아이폰 1개와 교환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갤럭시가 아이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죠. 나출장씨는 미국에서 아이폰을 구입하는 것보다 한국에서 갤럭시를 사는 게 훨씬 이득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와 같이 실질환율이 올라가면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들의 상대가격이 떨어져,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고 그 결과 한국 제품의 수출이 증가합니다. 반대로 미국 제품들은 상대가격이 올라가게 되고, 미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떨어지게 되고 미국 제품에 대한 수입 또한 감소하게 됩니다.

명목환율이 하락할 때

그런데… 출장을 며칠 앞두고, 뉴스에서 원/달러 환율이 갑자기 떨어졌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3개월 전의 환율이 2,000이었는데 지금은 500이 되어 버렸대요. 나출장씨는 다시 스마트폰의 가격 조사를 합니다. 갤럭시의 한국 가격과 아이폰의 미국 가격은 예전과 동일합니다.

환율

아이폰의 달러 가격에 하락한 환율 500원/달러를 곱해주니, 원화 기준 아이폰 가격이 50만 원이 되어버립니다. 그 결과 실질환율은 0.5로 떨어졌네요. 즉, 예전에는 갤럭시 2개와 아이폰 1개를 서로 교환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반대로 갤럭시 1개로 아이폰 2개를 교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갤럭시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올라간 반면, 아이폰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아진 것입니다.

한국에서 갤럭시 1대를 살 수 있는 돈으로 미국에서는 아이폰을 2개나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나출장씨는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애플스토어에 들러 아이폰을 2개 구입하기로 합니다.

이와 같이 실질환율이 내려가면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들의 상대 가격이 내려가게 되고, 그 결과 미국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즉,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죠. 반대로 실질환율이 내려가면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들의 상대 가격은 올라가게 되고, 한국 상품의 수출은 감소하게 되겠죠.

실질환율, 최종으로 정리해볼게요.

상품 가격은 그대로이지만 명목환율이 변화할 경우, 실질환율은 명목환율과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수출과 수입에는 다음과 같은 영향을 주게 되고요.

  • 명목환율 상승 (원화가치 하락) → 실질환율 상승 → 수출 증가, 수입 감소
  • 명목환율 하락 (원화가치 상승) → 실질환율 하락 → 수입 증가, 수출 감소


왜 환율은 매일 변할까?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명목환율이 2,000원/달러에서 500원/달러로 급격하게 변동하는 아주 극단적 예를 가정했었는데요. 이 정도로 다이내믹하게 변화하진 않지만, 우리가 뉴스에서 접하는 명목환율은 실제로 매일 변동하긴 합니다. 그럼 명목환율은 왜 매일 오르내리는 걸까요?

명목환율의 변동 요인을 설명하는 다양한 경제 이론 가운데,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기반하여 단기적인 환율의 변화를 설명드릴게요. 환율 변동의 이유를 외환시장에서의 특정국 화폐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서 찾는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외환시장에서 특정국의 화폐에 대한 수요는 크게 ‘국제금융’과 ‘국제무역’을 통해 발생하게 됩니다. 미국인 투자자 버핏 씨가 한국의 주식 시장에 투자하거나 우리나라 정부가 발행한 국채를 사기 위해 갖고 있는 달러 투자금을 원화로 환전하는 것은 ‘국제금융’을 통해 발생하는 원화에 대한 수요의 대표 예시가 될 수 있겠지요.* 또한 한국인 사업가 나경영씨가 미국에 수출한 제품의 결제 대금을 달러로 받은 뒤, 이 돈을 한국에서 사용하기 위해 원화로 환전하는 것을 ‘국제무역’을 통해 발생하는 원화에 대한 수요의 대표 예시가 될 수 있겠고요.

* 우리나라 국채는 무조건 원화로만 사야 할까요? 아닙니다.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라고 줄여서 ‘외평채’라 부르는 것이 있는데요. 이건 환율 안정을 위해 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달러나 유로로 발행합니다. 외국인이 이 채권을 사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가 증가하기 때문이지요.

외환 시장에서 원화에 대한 공급은 그대로인데, 한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려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증가하거나 우리나라 기업들이 달러로 지급받은 수출대금이 증가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국제금융 및 국제무역과 관련된 원화에 대한 수요도 올라가게 될 것이고, 그 결과 원화 가치는 올라가겠지요. 환율과 우리나라 화폐 가치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원화 가치가 올라가면 명목환율은 하락하게 될 거고요.

반대로 우리나라의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주식을 매수하려면 원화를 달러화로 바꿔야 하는데요. 가지고 있던 원화를 외환 시장에서 달러화로 환전하게 되면, 외환 시장에 원화의 공급이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한국의 무역 업자가 미국에서 생산된 상품을 수입하면서 결제 대금을 달러로 지불한다면, 외환시장에 원화의 공급이 늘어나게 되겠지요. 원화에 대한 수요는 그대로인데, 원화 공급이 이렇게 올라가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원화의 가치는 떨어질 것이고 그 결과 명목환율은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원화의 수요와 공급이 명목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겠네요.

  • 원화 수요 증가 (또는 공급 감소) → 원화가치 상승 → 명목환율 하락
  • 원화 공급 증가 (또는 수요 감소) → 원화가치 하락 → 명목환율 상승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에 따르면 국제금융 시장에서 거래되는 외환의 규모는 2019년 기준으로 일평균 약 6.6조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2019년 전세계 GDP 규모의 합인 약 87조 달러를 일 평균으로 변환해주면 약 2,383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 숫자를 전세계 외환 거래액과 비교해 보면, 하루 동안 국제금융 시장에서 거래되는 외환 규모인 6.6조 달러는 일 평균 세계 GDP보다 무려 27배나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제금융을 통한 외화의 수요 및 공급 규모가 얼마나 큰 것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음 시간에는 오늘 다룬 기초 내용들을 바탕으로, 환율과 다른 거시경제 변수들의 관계에 대해 알아볼게요.



Edit 금혜원 Graphic 조수희, 김예샘

– 해당 콘텐츠는 2022. 7. 26.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토스피드의 외부 기고는 전문가 및 필진이 작성한 글로 토스피드 독자분들께 유용한 금융 팁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현명한 금융 생활을 돕는 것을 주목적으로 합니다. 토스피드의 외부 기고는 토스팀의 블로그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되며, 토스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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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곤

한국국방연구원(KIDA) 재정분석연구실에서 연구위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국방예산, 거시경제, 국제금융입니다. 미국에서 학부생들에게 7학기 동안 중급 거시경제학을 가르쳤으며, 현재는 한국외대 Language & Diplomacy 학부에서 경제학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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