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가 뭐지?

by 김경곤

Editor’s Note

경제학 수업을 한 번도 들어보지 않은 분들, 거시경제에 관심은 있지만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면 주목해 주세요.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거시경제 용어들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드릴게요. <매일 뉴스에 나오던 그 단어> 시리즈는 한국국방연구원 재정분석연구실에서 연구위원으로 근무하며, 한국외대에서 경제학 강의를 하는 김경곤 저자와 함께 합니다. 첫 번째로 다룰 단어는 ‘GDP’입니다.

두 장의 사진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왼쪽과 오른쪽 사진은 모두 1950년대 두 도시의 풍경을 담고 있습니다. 왼쪽에는 익숙한 한글 간판이 보이죠? 서울의 1950년대 후반 모습입니다. 오른쪽 사진의 도시는 어디일까요?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1950년대 모습입니다. 단편적으로 두 도시의 일부 공간을 찍은 사진이라 일반화하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두 사진만 봤을 때는 거리 모습이나 사람들의 옷차림 등에서 마닐라가 서울보다 더 발전된 것처럼 느껴지지 않나요?

△ 출처: www.vintag.es (좌) / Escolta, Manila. 1950s | Harrison Foreman; American Geographical Society Library (우)

실제 데이터는 어떨까요? 아래 그래프는 1960년부터 1963년까지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1인당 GDP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시 필리핀의 1인당 GDP는 대한민국보다 높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네요. 위 사진에서 느꼈던 서울과 마닐라의 격차가 전혀 근거 없는 추측은 아니었습니다.

자료: data.worldbank.org
주: 해당 기간의 물가상승을 고려하기 위해 2010년 미국 달러를 기준 단위로 사용

그렇다면 그로부터 약 60년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요? 아래 그래프는 1960년부터 2020년까지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1인당 GDP 추이입니다.

자료: data.worldbank.org
주: 해당 기간의 물가상승을 고려하기 위해 2010년 미국 달러를 기준 단위로 사용

1960년에는 대한민국보다 높은 수준이었던 필리핀의 1인당 GDP가 2020년 기준으로는 약 3,000달러 근처에 머물고 있죠. 반면 대한민국의 1인당 GDP는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점차 필리핀과 격차를 벌리기 시작하더니, 현재는 필리핀의 1인당 GDP보다 10배 정도 큰 수준이 되었습니다.

지난 60년간 두 나라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인사가 늦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매월 여러분에게 거시경제 이야기를 들려드릴 김경곤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얼마만큼 거시경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계신가요? 경제와 관련된 일을 하지 않더라도 뉴스를 통해 GDP, 인플레이션, 이자율과 같은 단어들을 많이 들어봤을 텐데요. 요즘은 검색을 통해 관련 정보가 수없이 많이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이 단어들의 의미를 아마도 잘 알고 있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여러분 주위의 친한 사람들, 예컨대 부모님, 친구, 동료 등이 밥을 먹다가 갑자기 “GDP가 뭐야?”, “인플레이션이 뭐지?”, “이자율은 도대체 뭐에 쓰는 거지?”라고 물어봤다고 가정해볼게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요?

제가 거시경제학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에게 강조해온 것이 있습니다. ‘경제학 수업을 한 번도 들어본 적 없고, 경제 관련 지식이 없는 주변 사람에게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 <매일 뉴스에 나오던 그 단어> 시리즈의 목적도 동일합니다. 그동안 이 분야에 관심은 있지만 막연한 두려움을 느꼈던 여러분 가운데 누군가가 제 글을 통해 거시경제의 개념을 이해하게 되고, 자신이 알게 된 지식을 마치 방금 알게 된 따끈따끈한 연예 뉴스를 들려주듯 주변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다면 정말 보람을 느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한 번 시작해볼까요?

서두에서 제가 드린 질문으로 돌아가 보죠. 1960년부터 2020년까지 대한민국의 1인당 GDP가 필리핀보다 10배 정도 커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경제학에서는 이 질문을 ‘경제성장 이론’에서 다룹니다. 즉, 장기에 걸쳐 한 나라의 경제가 성장하는 걸 다루는 이론이죠. 경제성장의 핵심 키워드가 바로 이번 주제인 GDP인데요. GDP는 수많은 거시경제 변수 가운데서도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스타 변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경제 용어이기도 하고요.

GDP는 Gross Domestic Product의 약자이고, 우리말로는 ‘국내총생산’이라고 부릅니다. 좀 더 풀어보면, 특정 기간 동안 국내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를 모두 합한 값으로 정의할 수 있죠. 길지 않은 문장이지만 그냥 봐서는 한 번에 이해가 잘 되지 않죠? 그래서 저는 항상 수업 시간에 이 문장을 다음과 같이 세 조각으로 나누어 다시 설명합니다.

  • 특정 기간 동안
  • 국내에서 생산된
  •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를 모두 합한 값

GDP는 ‘특정 기간’을 대상으로 측정하고, 기간은 보통 1년을 말합니다. GDP는 ‘국내에서 생산된’ 것만 포함하는데, 여기서 국내는 한 국가의 영토를 떠올리면 돼요. 예를 들어, 대한민국의 GDP는 ‘대한민국 안에서 생산된’ 것인데, 외국인이 대한민국 안에서 생산하는 것도 포함하죠. 세 번째 조각이 GDP 개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재화(goods)’는 여러분이 마트에서 구입하는 것(생수, 칫솔, 휴지 등)이고, ‘서비스(services)’는 미용실이나 병원에서 받는 시술 등을 말합니다. ‘시장가치(market value)’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 가격을 뜻하고요*.
* 시장가치를 쓰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모든 것을 수량 기준으로 계산해야 할 거예요. “한국의 작년 GDP는 물 1,000억 개, 칫솔 100억 개, 미용 서비스 1억 시간…” 이런 식으로요. 다만, 이때 시장 가격으로 매겨지지 않는 가사노동 등은 GDP에 포함되지 못한답니다. – 저자 주

정리해볼까요? 앞으로 누군가 여러분에게 “GDP가 뭐지?”라고 물어본다면 다음과 같이 대답하면 됩니다.

GDP는 국내총생산인데, 1년 동안 한 나라 영토 안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를 모두 합한 값이야”라고 말이죠. (참 쉽죠?)*
* 우리가 가령 A라는 사람을 설명할 때 앞모습을 보느냐, 옆모습을 보느냐에 따라 묘사가 달라지는 것처럼 GDP도 관점에 따라 묘사 방법이 달라요. 그러나 다른 묘사법을 쓴다고 A라는 사람이나 GDP의 본질 자체가 달라지진 않겠죠. GDP를 설명하는 여러 방법 중 이번에는 제가 알려드린 것만 기억하셔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 저자 주

GDP vs. 1인당 GDP

GDP의 정의를 알아봤으니, 이제는 GDP가 크거나 작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살펴보죠. 한 나라의 GDP는 그 나라의 경제 규모를 나타냅니다. 사람으로 치면 키나 몸무게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GDP가 큰 나라, 탑 3는 어디일까요? 5초의 시간을 드릴 테니 한 번 생각해보세요. 참고로 제가 수업 시간에 이 질문을 던지면 학생들이 1, 2위는 비교적 잘 맞춰요. 하지만 3위에는 온갖 국가 이름이 다 등장한답니다.

결정하셨나요?


한 나라의 경제 규모를 의미하는 GDP가 탑 10이라는 것은 전 세계 200개가 넘는 국가 가운데서 덩치가 10위 안에 들 정도로 크다는 말이겠죠. 적절한 비유일지 모르겠으나, 학창 시절 덩치가 엄청 큰 친구들은 아무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것처럼 경제 규모가 큰 나라 역시 국제사회에서 일단 어깨에 힘 좀 줄 수 있는 것으로 이해해도 될 것 같아요.

물론 덩치가 크다고 해서 꼭 건강한 건 아니죠. 과체중으로 인해 성인병에 걸리거나, 키는 크지만 관절이 부실해서 허약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절대적인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GDP 외에 추가로 경제의 질적 부분을 측정하고자 ‘1인당 GDP’를 함께 사용합니다.

아래 표는 2020년 기준 전 세계에서 GDP가 가장 높은 10개 국가와, 2019년 기준으로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10개 국가들의 목록이에요. GDP 순위와 1인당 GDP 순위가 많이 다르죠? 예를 들면, GDP 기준으로는 세계 2위인 중국의 순위가 1인당 GDP 기준으로는 85위로 떨어지고, 인도는 GDP 기준 6위에서 1인당 GDP 순위가 무려 160위로 낮아지네요. 반면, 모나코,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등은 경제 규모는 작지만 1인당 GDP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덩치는 작지만 탄탄하고 건강한 몸을 가진 셈이죠.

△ 자료: data.worldbank.or / data.un.org
주: 명목 GDP는 2020년 현재가 기준으로 측정된 값이며, 일본은 2020년 자료의 부재로 인해 2019년 자료를 사용했음. (실질변수와 명목변수의 구분은 다음 시간에 다룰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1인당 명목 GDP는 2019년 현재가 기준으로 측정된 값. 참고로 이 방식은 국가별 물가 수준의 차이를 고려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구매력(PPP, purchasing power parity) 기준으로 1인당 GDP를 측정하기도 합니다. PPP는 환율을 다룰 때 설명하겠습니다.

소비를 할 것인가, 투자를 할 것인가

1960년부터 2020년까지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1인당 GDP 격차가 크게 벌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경제학에는 장기적인 경제성장을 설명하는 이론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솔로우(Solow) 모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솔로우 모형은 1987년 경제성장 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MIT 교수 로버트 솔로우(Robert Solow)가 만든 모형입니다**.
* Solow, Robert M. “A Contribution to the Theory of Economic Growth.” Quarterly Journal of Economics 70.1 (1956): 65-94. – 저자 주
** 그가 지도한 박사과정 학생 가운데 지금까지 총 4명이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습니다. – 저자 주

솔로우 모형은 여러 개의 수학 방정식으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주요 개념만 살펴보기로 하죠. 거시경제학 모형에서는 일반적으로 공급과 수요 부문을 나누어 생각합니다. 여기서 ‘공급’이란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해 시장에 제공하는 것을, ‘수요’는 시장에 공급된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하려는 것을 의미해요. 공급 부문의 대표로는 기업이, 수요 부문의 대표로는 소비자가 있죠.

솔로우 모형도 크게 공급과 수요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모형에서 여러분은 생산자인 동시에 소비자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무언가를 만들어 시장에 팔고 그 대가로 받은 소득을 이용해 또 시장에서 무언가를 구매하는 거죠. 뒤에 이 개념을 사용할 예정이니, ‘생산자이면서 동시에 소비자’를 일단 기억해 주세요.

먼저 공급 부문을 살펴볼게요. 솔로우 모형에서 공급 부문의 핵심은 생산함수(production function)입니다. 함수가 나오니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고요? 걱정 마세요. 첫 시간인 만큼 수학식은 과감히 생략하고 개념만 짚어 드릴게요.

만약 자동차를 생산하려면 뭐가 필요할까요? 공장 지을 땅부터 마련한 뒤 공장 안에 생산 설비들도 설치해야겠죠. 그 설비를 돌릴 수 있는 사람도 있어야 하고 재료가 되는 강판도 필요하겠네요. 이런 것들을 생산요소(factor of production)라고 해요. 경제학자들은 이 가운데서도 생산 설비 같은 자본(capital)과 사람의 노동(labor)을 가장 중요한 생산요소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본과 노동을 이용해 최종 생산물을 만들 때 사용되는 생산기술을 수학식으로 표현한 것이 생산함수랍니다.

솔로우 모형에서는 자본이 특히 중요해요. 우리의 관심사인 1인당 GDP가 자본량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죠. 가령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나 기계 같은 것이 많아질수록 1인당 GDP가 높아져요. 이 가정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1인당 GDP가 필리핀보다 높아지게 된 이유는, 한국의 전체 인구수 대비 보유하고 있는 생산 장비의 숫자가 필리핀보다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런 질문이 자연스럽게 뒤따를 수 있겠네요.

“왜 한국은 필리핀에 비해 더 많은 생산 장비를 가질 수 있었나요?”

이건 수요 부문을 통해 답할 수 있습니다. 솔로우 모형에서는 수요 부문의 소비자가 자신의 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선택지는 단 두 개뿐이라고 가정합니다.

  • 소비를 할 것인가
  • 투자를 할 것인가

즉, 생산자로서 무언가를 생산하고 판매하여 100만 원을 소득으로 얻게 된 여러분은 이제 소비자로 역할을 바꿔 결정해야 합니다. 100만 원의 소득 중 얼마만큼을 소비하고 얼마만큼을 미래를 위해 저축할지 말이죠. 만약 70만 원을 소비하기로 결정했다면, 나머지 30만 원은 저축하는 거죠. 이렇게 저축된 30만 원은 투자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되는데요. 30만 원의 투자금은 모두 새로운 자본(즉, 새로운 생산 장비)을 구매하는 데 쓰입니다. 솔로우 모형에서는 소득 가운데 얼마만큼을 저축할 것인가를 의미하는 ‘저축률’이 높을수록 새로운 투자가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그 투자금으로 새로운 자본을 더 많이 구매하게 되므로 자본량도 증가하게 돼요.

한국의 예를 솔로우 모형으로 살펴볼게요. 한국의 1인당 GDP가 필리핀의 1인당 GDP보다 높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한국인 1인당 축적한 자본량이 필리핀보다 더 많았기 때문인데요. 다시 말해 “한국의 저축률이 필리핀보다 더 높았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과거 한국의 저축률은 필리핀의 저축률보다 정말 높았을까요?

아래 그림은 1977년부터 1997년까지 한국과 필리핀의 저축률 추이를 보여주고 있어요. 실제로 1980년대와 1990년대 두 나라의 저축률에는 큰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죠.

△ 자료: data.worldbank.org

드디어 답에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혹시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1인당 GDP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된다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모범 답안 하나를 준비해 봤어요.

“글쎄, 내가 토스피드에서 어떤 글을 우연히 봤거든.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사람이 만든 유명한 경제 모형이 있는데, 그 모형을 이용하면 1인당 GDP의 국가별 차이를 설명할 수 있대. 예를 들면, 한국이 과거에 비슷한 경제 수준이었던 나라들에 비해 급격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저축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 그러니까 소비와 저축(투자)이라는 두 가지 선택지 가운데 한국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저축을 더 선호했고, 그 결과 생산 설비 같은 것들에 엄청 투자할 수 있었대. 늘어난 생산설비를 이용해 생산을 많이 늘렸고 그것이 결국 1인당 GDP의 상승으로 이어진 거야.”

오늘 제가 GDP에 대해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첫 시간인데 어떻게 느끼셨는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매월 1회씩 이런 식으로 여러분들께 거시경제 변수를 하나씩 소개해 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마지막으로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어떤 경제 현상을 설명하는 방식에는 한 가지 정답만 존재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이죠. 방금 제가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과거 저축률 추이를 보여드렸죠? 그런데 말입니다. (심각) 제가 보여드렸던 샘플 연도를 2019년도까지 늘리면 아래와 같아지거든요.

△ 자료: data.worldbank.org

어떤가요? 1990년대 말에 필리핀의 저축률이 급격히 올라가 대한민국과 비슷한 수준이 되었죠? 그런데 왜 그 이후로도 한국과 필리핀의 1인당 GDP 격차는 계속 벌어진 걸까요? 왠지 저축률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것 같죠.

실제로 거시경제학에는 저축률 외에도 경제성장을 설명하는 다양한 이론들이 존재합니다. 다른 이론들도 궁금해지지 않나요? 예를 들면, 교육을 통한 인적자원 개발이나 기술혁신 같은 것들 말이죠.

만약 궁금함을 느꼈다면, 거시경제의 세계에 들어오실 준비가 된 겁니다.

“Welcome to macroeconomics.”

Edit 손현 Graphic 김예샘, 박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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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곤

한국국방연구원(KIDA) 재정분석연구실에서 연구위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국방예산, 거시경제, 국제금융입니다. 미국에서 학부생들에게 7학기 동안 중급 거시경제학을 가르쳤으며, 현재는 한국외대 Language & Diplomacy 학부에서 경제학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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