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이승건 대표를 만난 건 지금부터 약 4년 전인 2014년 5월입니다. 그 당시 혁신적인 송금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는 이 대표의 설명을 들으면서도 저는 ‘될 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알토스벤처스의 투자 원칙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시장 혹은 창업자 둘 중 하나에 강한 끌림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사랑에 빠지듯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