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살 때 마일리지 알차게 쓰는 5가지 방법
ㆍby 송수아
어렵게 모은 마일리지, 항공권 살 때 가장 알차게 사용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알려드려요.
1. 장거리 노선의 가장 좋은 좌석으로
물론 멀리 갈수록, 더 좋은 좌석을 선택할수록 마일리지가 많이 필요한 건 맞아요. 하지만 같은 거리를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한다고 생각한다면? 이왕 쌓은 마일리지라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쓰는 게 좋겠죠.
2. 성수기는 피하는 게 좋아요
여행과 관련된 건 뭐든지 성수기 때 더 비싸잖아요. 마일리지 항공권도 마찬가지예요. 성수기보다는 비수기보다 1.5배 높은 마일리지를 공제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성수기를 피해서 마일리지를 사용하면 좋아요.
마일리지 항공권의 성수기는 출도착지, 항공사에 따라 해마다 달라져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사용하려는 마일리지의 항공사 성수기 기간이 언제인지 알아보는 게 좋아요.
3. 예약은 미리 하는 게 좋아요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살 수 있는 좌석 수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출발 직전에 구하기는 어려울 수 있어요. 마일리지 항공권은 보통 1년 전부터 열리기 때문에 여행 계획이 있다면 미리 알아보고 예약하는 걸 추천해요.
4. 좌석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요
마일리지가 부족하다면 이코노미 좌석을 산 후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드하는 방법도 있어요.
하지만 이코노미 좌석 중에서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좌석이 따로 있어요. 즉, 업그레이드가 안 되는 좌석도 있기 때문에 꼼꼼한 확인이 필요해요.
업그레이드 가능한 이코노미 좌석은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에요. 이코노미 가격 + 마일리지를 더한 게 효율적인 마일리지 사용이 맞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어요.
5. 항공권 살 때 일부만 마일리지 이용해 결제할 수 있어요
항공권 가격 중 최대 20%(세금, 유류할증료 제외)까지를 현금 대신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어요.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이 최초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시즌, 수요, 노선 예약상황에 따라 공제되는 마일리지가 다를 수 있어요. *발권일 기준 2024년 12월 31일까지 시범 운영돼요.
Graphic 이서영 함영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