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가 부담스럽다면 리츠 투자도 있어요
ㆍby 썸렛
리츠(REITs) 투자란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부동산투자신탁’이라는 뜻이에요. 리츠는 투자자한테 모은 자금을 부동산, 부동산 관련 자본·지분(Equity) 등에 투자하고, 이를 기반으로 번 임대 수익, 매각 차익 등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간접 투자 상품이에요.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적어요
부동산에 직접 투자할 경우, 큰 금액이 필요하고 리스크가 큰데요. 리츠에 투자하면 소액으로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는 셈이라 부담이 적고, 그만큼 리스크도 적어요.
또한 부동산을 처리할 때는 여러 절차와 비용이 드는데요. 반면 리츠는 주식과 같이 거래할 수 있어요. 주식 시장에서 리츠 상품을 다른 사람한테 팔아서 비교적 쉽게 처분할 수도 있고요.
다른 금융 상품들과 비교했을 때 배당*수익률이 높은 점도 장점으로 꼽혀요. *배당: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 소유 지분에 따라 기업이 이윤을 분배하는 것
주의해야 할 점은
리츠도 투자 상품인 만큼 원금을 잃을 수 있다는 위험이 존재해요. 그리고 회사가 운영하는 상품인 만큼, 상품을 운용할 때 이뤄지는 세부 의사결정을 투자자 입장에서 알기 어려울 수 있어요.
또한 리츠는 부동산 시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부동산 경기에 영향을 받아요. 앞으로의 부동산 상황이나 시장 흐름을 유심히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Edit 박혜주 송수아 Graphic 함영범
- 이 원고는 2023년 3월 21일 기준으로 작성됐어요. - 토스피드의 외부 기고는 전문가 및 필진이 작성한 글로 토스피드 독자 분들께 유용한 금융 팁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현명한 금융 생활을 돕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합니다. 토스피드의 외부 기고는 토스팀 브랜드 미디어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되며, 토스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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