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이 줄어들면 더 행복할까?
ㆍby 월간 토스픽
매월 하나의 키워드를 선정해 이슈를 요약하고 경제적 시선으로 질문을 던져보는 <월간 토스픽>. 이번 달에는 GTX 개통 소식을 전합니다. 지옥철 시대에 마침표를 찍고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GTX. 많은 직장인의 기대를 한껏 받은 GTX-A가 지난 3월 30일 개통했죠.
출퇴근 시간이 줄어든다는것은 소중히 여기는 무언가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내 몸과 마음의 건강일 수도 있고, 가족일 수도 있고, 커리어와 관련된 어떤 활동이 될 수도 있겠지요. 이번 <월간 토스픽>에서는 GTX개통 소식과 더불어 조금 덜 고되고, 조금 더 행복한 출퇴근길을 위해 필요한 것과 우리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개통을 하기는 했는데 말이죠
GTX-A 일부 노선이 지난 3월 30일 개통했습니다. GTX-A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 삼성역을 거쳐 동탄을 잇는 노선으로 계획*되었는데요. 현재 노선의 일부인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된 상태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예측한 이 구간의 한 달 이용객은 61만 5천여 명. 하지만 실제 이용객은 26만 3천 명 정도로 예상의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죠. *1기 GTX 기준
이용률이 저조한 이유로는 두 가지가 언급됩니다. 삼성역, 서울역 등 사무실이 몰려있는 핵심정차역 개통이 늦어지며 출퇴근 직장인 수요가 부족하다는 점. 그리고 동탄신도시에서 GTX-A 동탄역까지 접근성이 낮다는 겁니다. 정부는 동탄신도시에서 수도권 출발역인 동탄역까지의 버스 노선을 늘리는 등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 정말 올까?
GTX의 핵심은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을 빠르게 연결하는 것입니다. 경기도에 사는 사람은 인생의 20%를 대중교통에서 보낸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특히, 출퇴근에 많은 시간을 쓰며 살아갑니다. 전국의 평균 출퇴근 왕복 시간은 69.4분이지만 경기는 20% 높은 83.4분.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외곽통근수는 178만 회 증가했다고 해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은 점점 늘고, 통근 시간도 늘어나는 상황에 GTX가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힌 거죠. 실제로 GTX-A 수서-동탄 구간의 경우 20분이 소요되는데요. 승용차로는 45분, 버스로는 75분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시간이 많이 단축됩니다. *한국교통연구원 'GTX 개통 및 기대 효과'
많은 전문가들은 ‘아직 GTX의 효용성을 평가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합니다. 출발이 반쪽짜리 개통이었던 만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겁니다. GTX-A 노선인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올 연말, 서울역~수서 구간은 2026년 말 개통 예정이고요. 가장 핵심 정차역으로 꼽히는 삼성역은 복합환승센터 공사가 끝나는 2028년 개통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주와 수원을 연결하는 GTX-C노선은 2028년 개통 목표로 올해 1월 공사에 들어갔고, 인천과 남양주를 잇는 GTX-B노선도 지난 3월 삽을 떴습니다. 2기 GTX로 불리는 GTX-D·E·F는 국토부와 민간 건설사가 머리를 맞대고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출퇴근 시간의 경제적 효과
출퇴근길에 긴 시간을 쏟게 될 경우, 실제 소득이 줄어드는 것과 비슷한 결과가 나타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팀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이 10분 길어질 때마다 근로자들은 총소득이 19% 감소하는 것과 같은 직장만족도 하락을 느낀다고 합니다. 효용이 있는 시간이 아닌데 매일 소비되는 이런 시간을 전문가들은 ‘낭비 통근'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낭비 통근을 줄이면 사회적비용 절감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돼요. 만약 수도권에서 시차출근제 30%를 시행하면, 직장인의 하루 출퇴근 시간이 평균 9.4분 절감된다고 합니다. 특히 경기도 남부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은 하루 22.4분을 아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즉, 도로혼잡도가 낮아지면서 그에 따른 탄소배출은 연간 18만 500톤 감소, 약 148억 원의 탄소배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면 더 행복할까?
직장과 집이 더 멀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출퇴근에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2016년, 회원국 가운데 26개국의 전국 평균 출퇴근 시간을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26개국 모두 같은 기준으로 조사가 되었고요. 그 결과 한국의 통근 시간이 58분으로 가장 길었어요. 우리나라 다음으로는 일본·튀르키예(40분), 멕시코(36분) 등의 순이었습니다. 통근시간이 가장 짧은 나라는 스웨덴으로 18분이었고, 스페인과 핀란드도 21분 정도였습니다.
통근 시간이란 해외 주요국마다 각기 조사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국가별 출퇴근 시간을 단순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조사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한 2016년 자료가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따라서 해외주요국과 통근 시간을 단순비교하기 보다 서울시 통근 시간 관련 통계가 공인 통계로 지정된 2010년 이후로 국내의 통근 시간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통근 시간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요?
30분 이내의 통근 시간 비중은 줄고, 60-120분 통근 시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즉, 직장과 집이 가까운 직주근접 거주 형태가 줄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사람들은 직장과 집이 가까운 것을 선호하지만, 대다수의 기업이 모여있는 서울 시내는 부동산 가격이 높기 때문에 거주하기가 어렵잖아요. 수도권 신도시가 증가하고 있다 보니, 특히 신혼부부의 경우 신도시에 살면서 서울로 통근을 하는 게 일반적인 현상이 되었습니다.
또 60-120분 통근 시간은 늘었지만, 120분 이상의 통근 시간 비중은 줄어들었는데요. 신도시의 광역통근대중교통수단이 개선되어 가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신도시의 경우 입주를 우선하고, 교통인프라는 나중에 개선하다 보니 접근성이 좋지 않은 초기 신도시 특성상 120분 이상의 통근 시간이 발생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광역버스 확대, 급행철도 도입 등으로 신도시에 거주하는 장시간 직장인의 통근 시간은 줄고 있으며, 최근 선보인 GTX 도입으로 신도시의 장시간 통근자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 됩니다.
출처: 통계청, 인구총조사.
매일 60-120분을 출퇴근에 쓴다는 게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부치는 일이잖아요.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오랜 시간을 출퇴근에 쓰게 되었을까요?
통근 시간은 부동산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직장과 가까이 살기 어려운 이유는 서울 시내 부동산 가격이 높기 때문이죠. 매매가 아닌 전세, 월세로 거주하더라도 서울시의 도시개발은 빠르게 진행되고, 세입자들은 집값 상승 속도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직장인이 서울 시내에 전월세로 살고 있었는데, 집 주변의 철도 계획이나 개발 소식이 확정되면 가격이 들썩입니다. 결국 세입자는 오르는 주거비용을 감당할 수 없기에 외곽으로 밀려가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생기죠. *도심의 특정 지역의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면서 기존 거주자나 임차인이 내몰리는 현상
또 많은 신혼부부가 첫 주택은 경기도에서 시작하지만 자산을 모아 서울로 진입하기를 꿈꿉니다. 하지만 자산의 축적보다 부동산 가격 상승 속도가 월등히 높기에 경기도에 머무르며 긴 통근 시간에 적응하는 것이 현실이고요. 실제로 지난 10년간 서울시 인구는 약 80만 명 감소했고 경기도 인구는 150만 명 증가했습니다. 전국 인구의 26.7%, 즉 4명 중 1명은 경기도에 살고 있는 거죠.
긴 통근시간은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알려져 있어요. 실질적으로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나요?
통근 시간이 길다는 건, 가족이나 친구와의 교제시간, 운동시간, 수면시간 등 개인의 여유시간을 절약해 출퇴근에 쓴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늦은 저녁 식사, 수면 부족 등으로 이어지고 체중 증가나 고혈압 등 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끼치게 되죠.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통근 거리가 15km 이상인 사람들은 평균보다 고혈압 가능성이 높으며, 24km 이상 사람들은 각종 건강 지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방과다, 비만, 운동부족일 확률이 높을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짧은 출퇴근만이 답은 아니다
출퇴근 시간만 줄이면, 삶의 질이 올라갈까요?
통근 시간만 고려해선 안되고요. ‘통근 시간 만족도'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통근 시간 만족도는 ‘예상되는 통근 시간(기준점)’을 정해놓고 그 기준점에 따른 만족도를 말해요. 자신의 통근 환경(소득수준, 거주지 위치 등)을 고려해 예상되는 통근 시간을 결정합니다. 그 시간을 넘지 않으면 만족스럽고, 넘으면 불만족을 느끼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중 통근 시간을 30분 이내로 바라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현실적으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로 1시간 이내면 좋겠다’라고 생각할 확률이 높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통근 시간 만족도의 기준점이 되는 예상되는 통근 시간은 여러 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절댓값이 아니라 자신의 환경을 고려하면서 움직일 수 있는 상수라는 거죠.
그 기준점은 어떤 변수들에 의해 결정되나요?
다양한 지표들이 영향을 미치는데요. 예를 들어 월급이 높거나, 대형 평수에 거주하거나, 부모님이 근처에 계셔서 육아를 도와줄 수 있는 환경이라면 통근 시간이 20-30분 길어져도 만족하면서 다닐 수 있다는 겁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통근 시간 만족도는 거주환경 특성, 교통 특성, 개인 특성, 업무 특성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선 거주환경 특성은 큰 평수에 살고 있거나, 역세권에 위치하거나, 주변 상권이 좋거나, 이웃 환경이 좋거나, 부동산 가치가 높아지는 지역에 거주할수록 통근 시간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교통 특성은 승용차일수록 만족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특히, 통근 시간이 동일하게 30분 소요된다고 가정하면 승용차를 이용하는 직장인의 만족도는 대중교통 이용자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대중교통도 버스와 지하철을 따져보면 보통 정시성이 높은 지하철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경험적으로 모두가 알고 있듯이, 대중교통은 환승횟수가 적고 혼잡도가 낮을수록 만족도가 올라갑니다.
통근 시간 만족도에 개인 특성은 어떻게 반영되나요?
통근에 대한 만족도는 주관적인 기준으로 판단되는 지표이기에 개인 특성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개인 특성으로는 가족 수가 많을수록, 소득이 높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연령대가 낮을수록 통근시간 만족도는 높아지는 특성을 보여요.
가족 수가 많을수록 가족중심적인 거주입지환경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겠죠. 나의 통근거리가 좀 멀어지더라도 배우자 또는 자녀가 근접한 통근환경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게 나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소득이 높으면 급여를 많이 받기 때문에 직장이 조금 멀어도 만족할 수 있을 것이고요. 학력이 높을수록 전문성을 찾아가게 되고, 그에 따른 직장 만족도가 높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통근 시간 만족도도 따라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통근 시간 만족도가 높은 것은, 스마트기기 활용 비중이 높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통근환경을 지닐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해석됩니다.
출퇴근에 쓰는 절대적인 시간만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양한 요소들이 출퇴근의 만족도를 결정하는군요. 통근 시간이 짧다고 무조건 통근 만족도가 높은 것은 아니겠어요.
제 논문에 의하면 수면시간이 짧거나, 부정적 생각이 많거나, 연령이 높을수록 통근시간 만족도가 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자신이 긍정적인 성향인지 부정적인 성향인지를 묻고, 통근 시간 만족도를 판단한 결과 긍정적인 성향인 직장인에서 만족도는 훨씬 높게 나왔습니다. 동일한 시간이라도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해석되는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좀 더 가정적인 성향, 배려하는 성향, 느긋한 성향 등에서 통근 시간이 길어져도 만족도는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해외에는 통근 시간이 긴 직장일수록 행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긴 통근 시간에도 불구하고 직장을 계속 다니고 있다는 건 임금이 상대적으로 높거나, 직장과는 멀어도 주택을 소유할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이외에도 부부중 한 사람의 통근 시간이 길다면, 배우자는 가정 기반 생활이 가능하도록 짧은 통근 시간을 지닐 가능성이 높을 수 있으니까요.
덜 고된 출퇴근길을 위해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일들
해외에서는 통근문제 개선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고 있나요?
해외의 경우 대중교통의 편리성을 높이고, 속도를 개선하는 식으로 통근 시간을 줄이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노선 개편으로는 대중교통 굴곡도*와 환승 횟수를 줄이고 있어요. 또한 대중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있죠. 급행화를 통한 속도 개선, 적정지점에 환승센터를 설치해 어디서라도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굽어지거나 꺾어진 정도
우리나라 수도권의 대중교통은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최고 수준으로 거듭나고 있지만 이러한 교통인프라를 갖췄어도 통근 시간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긴 합니다.
통근 시간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회적·정책적으로 어떤 일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개인의 입장에서 통근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부동산 상승속도를 뛰어 넘는 자산을 쌓아야 하는데, 대부분의 직장인에게는 어려운 이야기잖아요. 정부 역시 직주근접이란 신기루에 가까운 목표에 집중하지 않고, 수도권 과밀화를 완화하는 방식, 통근시간 만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출퇴근 정책을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통근은 교통혼잡이 덜한 시간에 이동하는 것이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시차출근제나 유연근무제가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고요. 대중교통 고령자 무료 탑승 정책도 첨두시간*에는 일정 요금을 부과하거나, 붐비지 않는 시간에 무료 탑승 정책을 시행해 이용객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교통 수요량이 최대치인 시간
직장에서는 셔틀버스 운영, 장거리 통근자를 위한 출퇴근 인센티브, 주차장 및 기숙사 제공, 요금지원 등으로 직장 만족도를 높이는 고민도 필요합니다. 직장 만족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통근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니까요.
조금이라도 덜 고된 통근을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일들도 있을까요?
요즘 직장인은 과거 직장인에 비해 통근 시간이 길어져도 만족도는 높아졌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그 이유는 스마트폰 입니다.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직장인은 동일한 통근 시간이라도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직장인에게 스마트 기기는 업무부터 취미까지 다양한 일을 할 수 있게 하고, 혼자 있는 시간에 가장 든든한 친구 역할도 하고 있잖아요. 기존의 차내시간은 시간을 낭비한다는 의미가 강했죠. 하지만 스마트기기로 여러 활동들이 가능해지면서 차내에서도 의미 있는 시간(생산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는 점이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갈수록 바빠져 개인 시간을 줄여가면서 업무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개인 시간 가운데 가장 먼저 줄일수 밖에 없었던 게 제일 좋아하는 운동시간이었는데요.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만보채우기, 계단 걷기 등으로 부족한 운동량을 채우고 있어요. 신체가 건강할수록,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닐수록 통근 시간 만족도는 높아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내 몸이 피곤하더라도, 조금 덜 고되고 조금 더 행복한 출퇴근길을 위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참고자료⟩ 1.출퇴근 시간 길수록 건강에도 악영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2.장재민, 서울시와 경기도 통근자의 통행만족요인 비교 연구, 서울대학교
Edit 이지영 Graphic 조수희 함영범 이서영
– 해당 콘텐츠는 2024. 5. 12.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토스가 매월 하나의 키워드를 선정해 이슈를 요약하고, 경제적 시선으로 질문을 던집니다. 매일,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나는 세상에서 흘려보내기 아까운 이야기를 모아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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