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변하는 환율, 달러 투자 괜찮을까?

계속 변하는 환율, 달러 투자 괜찮을까?

by 썸렛

현재 달러 환율은 1,300원 정도예요(2023.04.07. 기준).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일 거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분산투자 측면에서 달러 투자를 추천하기도 해요.

요즘 달러 투자 어떠냐면

2022년 12월 기준 1,400원대를 웃돌았던 원-달러 환율이 2023년 2월 초 기준 1,200원대까지 내려갔어요. 그러자 또다시 달러가 오를 거라며 환율 상승에 베팅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었죠. 실제로 보름 만에 1,300원대에 가깝게 환율이 오르기도 했고요(2023.02.21. 기준).

하지만 전문가들은 달러가 어느 정도 오를 수 있지만, 다시 ‘킹달러 시기(달러 강세 현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오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그래도 달러 투자 추천하는 이유

달러가 올랐을 때 되팔아 돈을 버는 환차익만을 노리기보다 외화 정기예금 상품에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는 거예요.

미국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올라 한국 기준금리보다 높은 만큼, 달러 정기예금 금리가 원화 예금금리보다 훨씬 높아요. 시중은행 1년 만기 외화 정기예금 금리가 5%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돼요(2023년 2월 초 기준).

전문가들은 자산을 안전하게 분산하는 차원에서 내가 가진 자본의 일부를 달러로 들고 있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봤어요.

달러 투자 방법은 다양해요

대표적인 방법으로 환율 차이를 이용해 직접 투자하는 방법과 예금이 있는데요. 달러 예금은 환율에 맞춰 금리가 측정되는 상품이에요. 이외에도 증권사에서 달러로 표기된 채권을 사서 이자를 받는 달러 RP,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한 달러 ETF 등이 있죠.

달러 투자 주의할 점

환율은 물가, 금리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달러에 투자할 때는 변동성을 유심히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외화 예금 가입 기간을 만기 3~6개월 수준으로 짧게 가져가 혹시 모를 변동성에 대비하는 게 좋다는 조언도 나와요.


Edit 박혜주 송수아 Graphic 엄선희

- 이 원고는 2023년 2월 21일 기준으로 작성됐어요. - 토스피드의 외부 기고는 전문가 및 필진이 작성한 글로 토스피드 독자 분들께 유용한 금융 팁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현명한 금융 생활을 돕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합니다. 토스피드의 외부 기고는 토스팀 브랜드 미디어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되며, 토스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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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투자자를 위한 써머리 레터, 썸렛입니다. 매주 월요일, 꼭 알아야 할 뉴스는 물론 현직 기자의 인사이트와 부동산 임장기, 깨알 재테크 정보까지! 투자에 대한 (거의) 모든 걸 전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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